[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10일 경선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불거진 민주통합당을 향해 "각목을 들고 패싸움을 벌인 70년대 한국정당이 재현됐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충남 대전 세종시 경선에서 당원과 대의원들이 인사말을 하는 당 대표에게 계란과 물병을 투척하고 단상으로 진입하다가 몸싸움까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는)지난 1일 인천 경선에서 후보에게 구두를 던지고 욕설과 야유를 퍼부은 데 이어 두번째"라며 "민주당 전당대회의 파행은 근본적으로 당의 대선후보 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0일 "안철수 교수가 정말 동반성장의 이념이나 또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앞으로 얘기를 해 보고 저보다 안철수 교수가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제가 안철수 교수를 밀어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교수하고 그동안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깊은 얘기를 안 해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정부 동반성장위원장을 거쳐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서 볼
구관(舊官)이 명관(名官)!,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말이 불현듯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박근혜가 오늘 아침 출연한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다 듣고서. 구관이 명관? 박근혜한테 피로감 느껴 안철수 지지로 돌아섰던 사람들, 특히 보수우파층 사이에서는 반드시 저 소리 하면서 다시 박근혜로 회귀하겠군! 오늘 아침 출근은 중간에 지하철로 바꿔 타지 않고 아내의 차를 그대로 몰아 광화문 집필실로 향했다. 박근혜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다니 끊기지 않고 몰입하며 듣기 위해. 7시 17, 8분 쯤 손석희가 박근혜를 전화로 불러냈다. 광화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10일 “분당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며 당 대표직 사퇴 및 탈당,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수습하지도 못하고 분당을 막아내지도 못한 결과를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행유부득 반구제기(行有不得 反求諸己, 행하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면 모든 문제를 자신에게서 찾으라)’ 구절을 차용해 ‘구당부득 반구제기’의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10일 민주통합당의 ‘안철수 불출마 종용 협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국정조사의 기본요건 자체가 이뤄질 수 없는 것이어서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런 정보를 저희가 사찰로 얻었다는 것은 하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이 출마선언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나서서 공당에서 하는 것도 적절치 못하다”면서 ‘당 입장도 박근혜 대선후보와 같이 국정조사할 사안이 아니
“올 한해 클로징에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원칙이 숨 쉬면서 곳곳에 합리가 흐르는 사회였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 책임, 신뢰, 안전이었고 힘에 대한 감시와 약자배려를 뜻합니다. 내용을 두고 논란과 찬반이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불편해 하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꿈과 소망은 바꾸거나 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함께 가져야 하는 겁니다.”이 발언은 최근 MBC노조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나름 인기를 얻었던 현역 앵커 시절인 2008년 12월 31일자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다. 짤막한 대목이지만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0일 같은 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불출마 종용 협박’ 발언에 대해 “친구 사이의 전화통화를 너무 침소봉대해서 사찰이니 협박이니 공방을 벌이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무리 가까운 친구 사이라도 (정 전 공보위원이) 좀 더 주의를 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친구끼리 밤에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그런 사이에서 뭐 협박을 하고 그러겠느냐”라며 “친구끼리 한 이야기인데 이것을 갖
지난 주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21개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2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때문이다. 정상들 앞에 선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는 2008년 위기때와 사정이 달라 세계가 동일한 행동을 하기 어려워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유무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여기에 21개국 정상들도 대체로 유로존 재정 위기 이후 어려워진 세계 경제 상황속에서 보호주의가 아닌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및 통합을 통해 성장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에 무임승차하겠다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성역 없는 국민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갯속에 쌓인 `안철수 현상'을 햇볕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모셔야 할 것 같다"면서 "밝은 세상으로 모든 대선후보를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제 전세를 사는 사람이 서민 전세를 얼마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민주통합당이 대선 후보를 등록하고 국고보조금을 받은 이후에 단일화를 명분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고 국민에게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대선을 100일 앞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스스로 자당 후보를 내서 민주당의 고유 공약으로 새누리당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안철수 원장에 대한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상황에서 향후 안 원장으로 단일화가 될 경우 국고보조금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7일 비례대표 의원 4인에 대한 제명안이 의원총회에서 가결된데 대해 “‘셀프제명’이라는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졌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밖에서 보는 분들도 상식에 맞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래 비례대표 의원들이 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것이다. 당을 나가겠다고 하면 당을 살릴 분들이 그 자리를 받아서 일하는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당을 살리는 게 우선이고,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의 9일 대전ㆍ세종ㆍ충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모바일 투표의 공정성 문제 등 경선의 난맥상과 ‘친노 패권주의’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반면 지금까지 비문 후보들 가운데 가장 거세게 문재인 후보를 몰아세워 온 손학규 후보는 이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데 연설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선에서는 계란투척과 주먹다짐 사태가 발생하면서 폭력으로 얼룩지는 등 극도로 분열된 모습을 보여줬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경선과 모바일 투표는 야권 대통합으로
대통령 선거 시즌이 닥아 오면 으레 히 일부 언론인들의 논조가 미래권력(?)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는 일종의 권력 아부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곤 한다. 대선이 있는 금년에도 예외 없이 일부 방송이나 일부 신문 그리고 일부 인터넷 언론들이 눈에 띄게 미래권력(?)을 위해 낯부끄러운 고차적(?) 글과 말을 통해 공격과 방어의 향연을 시작 하였고 일부 언론인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곡학아세 하듯 미래권력(?)을 상정하고 그 간교한 필봉을 지능적으로 휘둘러 댐으로써 그가 쌓아놓은 이름에 먹칠을 시작하고 있다. 필자가 언론과 인연을 맺은 것은 당
안철수씨, 거짓말 사과하시죠! 안철수 서울대 교수(강의는 하는 둥 마는 둥, 돈만 받아가는 게 교수?)에 대한 '언행 불일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안 교수가 룸싸롱 출입 여부를 놓고 결국 룸싸롱 출입에 대해 시인하더니 이번엔 아파트 딱지 매입문제와 목동녀(30대 음대녀-낙태 소문까지 돌고 있음)에 대한 의혹이 증폭 중이다. 안철수 교수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88년 4월에 서울 사당동 재개발지역 내 79㎡(24평형) 크기의 아파트 입주권(일명 딱지)을 사서 이듬해부터 4년간 거주하고 2000년 12월 이 아파트를 팔았다. 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유신체제와 인혁당 사건 평가 논란에 대해 “역사의 판단에 맡여가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사덕 전 의원의 유신옹호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해 “그것은 그분의 생각”이라면서도 “몇십 년 전 역사라 지금도 논란이 있고 다양한 생각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가 객관적인 판단을 해 나가지 않겠는가, 역사의 몫이고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신에 대해 당시 아버지가 ‘내 무덤
[포토]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홍정식 대표가 8일 오후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전동차내 홍대역에서 승차한 대학생들에 북한 인권 참상을 알리며 "북한정권수립일로 북 최대 경축일인 '9.9절 행사' 벌일 돈으로 굶어죽는 인민들이나 먹여 살리라"며 북동포사랑 애민(愛民) 시위를 벌인후 영천시장 쌀집 앞에서 북한 주민 입에 풀칠이나 제대로 해주라며 호구지책 강구를 북 김정은에 촉구했다. 홍범호 기자
튼튼한 안보의식, 자유통일 초석이다!? 안보(安保)란 '안전보장'의 준말로 국가가 외부로부터의 공격·침략에 대비하여 자국의 안전을 유지·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대공(對공산세력), 대테러, 국제범죄, 산업보안 등을 안보의 한 범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국가 안보상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 북의 관계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 국민에게 생소했던 주사파, 지하당, 종북(從북괴-從김일성-김정일)이라는 말이 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정치 이슈로써 부각되고 있다.일부 국민께선 통합진보당 이석기와 같은 '주사파', 범민련-한국진보연대-민노총 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의 금태섭 변호사가 폭로한 ‘대선 불출마 종용’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공격했으나 최대 피해자는 민주통합당인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금 변호사의 기자회견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는 같은 날 같은 시각(오후3시)에 이뤄지면서 언론의 관심은 온통 안철수측 긴급 기자회견에 쏠렸다. 정치평론가인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앞선 7일 "민주당의 경선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만들어 버렸다"며 "(민주당 경선 기사가) 오늘 아침 (신문) 1면에
북한이 7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군의 남조선 강점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의 최대 표현"이라면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핵 억제력을 유지·강화할 수밖에 없으며 조선반도 핵 문제의 해결은 그만큼 요원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67년이 지났는데, 미국이 남조선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려면 우리의 전면 전쟁 맛을 한 번 볼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군의 성격과 역할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고 지역의 군사적 패권을 쥐기 위한 미국의 전략을 실현하는 최전방 무력
언제부터인가 나는 언론노조 기관지라 하는 미디어오늘의 보도를 유심히 보는 습관이 들었다. 아니, 언제부터인가가 아니라 정확히 말해 무용가J로 알려진 동생이 미디어오늘이 MBC노조의 주장을 고장 난 스피커 틀 듯 그대로 반복해 써대는 그 때부터 거의 매일 같이 들여다보게 됐다.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놓았을까? 오늘은 또 내 동생에 관해 무슨 소설을 써놓았을까? 오늘은 또 MBC를 어떻게 몽둥이로 두들겨 패고 있을까? 미디어오늘의 소설은 그 곳을 즐겨 찾는 일부 독자나 민주통합당 윤관석, 신경민 의원 같은 정치인들이야 좋아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