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 21명은 14일 “당 지도부는 경선이 끝나면 당 운영 권한을 대선후보에게 위임해야 하고 후보자는 당의 혁신과 변화의 비전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지금 국민들은 민주통합당만으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 확실할 것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당 지도부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선대위 구성을 포함한 당 운영의 권한을 대선 후보에게 위임함으로써 후보자가 당의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범야권 단일화를 위한 방법으로 후보간의 담판을 통한 단일화로 국민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진보측 인사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공학적 단일화가 아니라 담판을 통해 양보하는 모습이 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 국민참여 경선 % 수치를 따지는 단일화는 최악의 방법"이라며 "안 원장이 출마하고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각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가 목전인데··· 좌파진영의 '거두' 박원순 시장은 ‘왜’, ‘지금’, ‘이 타이밍’에 안철수 원장을 서울시청으로 불렀나? ‘불출마 협박’ 기자회견장에 ‘박원순의 남자’ 4인방이 등장하며 안철수 원장의 등에 칼을 꽂은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지난 6일 ‘박원순의 남자’ 금태섭-조광희-강인철-송호창 4인방이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일으킨 ‘안철수 지지율 폭락’ 사태를 염두에 둔 탓일까. 아니면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대체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알 길이 없다. - 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국민대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이번 대선의 '콘셉트'를 '국민의 삶'으로 잡고 대통합을 위해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도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대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는 13일 동아일보 및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인사들도 영입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선거 콘셉트는 국민의 삶이라고 잡고 있다. 대통합 차원에서 문을 활짝 열고 다 모시려 한다"고 말했다. 박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에 대해 “정치적인 얘기는 일부러라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투자출연기관장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안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은 없었고 평소 그런 분이 아니다. 그냥 덕담을 많이 나눴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제가 작년 이맘때쯤 백두대간을 타는 중에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뒤 안 원장과 단일화했던 날이고 감회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의 대통령궁에서 누스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미래 협력 관계 강화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상을 점검하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그동안 양국간 교역ㆍ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들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ㆍ플랜트, 자원ㆍ원전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계속 강화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창원지검은 13일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권순호) 심리로 열린 박성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선거공보물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인정하지만 당선을 목적으로 고의로 허위사실을 올린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이 4·11총선 당시 선거공보물에 창원대 총장 재직 당시 등록금을 한 차례 올렸는데도 등록금 인상률이 0% 였다는 내용을 기재한데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선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아킬레스건인 과거 문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혁당 발언' 이후 박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2일 새누리당이 야심차게 마련한 정치개혁안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하락해 과거의 어두운 면이 미래비전보다 유권자의 표심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11~12일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MBC노조는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 아니다. 정당하지 못한 파업을 벌여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면 회사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맞고, 회사의 방침과 지시를 거부할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다면 이에 불성실한 직원들은 당연히 그에 걸 맞는 징계를 해야 한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이런 원칙이야말로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기본 중 기본이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원칙으로 회사가 운영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MBC노조는 이런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있다. 이것이 MBC노조가 국민으로부터 냉대 받는 가장 큰 이
노조로부터 ‘사찰 프로그램’이라고 지목당한 후 시험 운용하던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을 가동 중단한 MBC가 현재 별다른 보안조치를 하지 못하는 등 외부 해킹에 무방비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의 각종 정보와 자료들이 노조 때문에 보안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사실상 무방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현실에 대해 향후 논란과 파장이 예상된다.MBC는 13일 특보를 통해 MBC 시스템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차재실 정보콘텐츠실장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차 실장은 MBC특보와의 인터뷰에서 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의원은 13일 “국민과 당원들을 믿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어느 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은 불안정하고 혼돈에 찬 길이지만 그래도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당내 낡은 질서와 패권에 적당히 야합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우리를 믿고 여기까지 함께해온 수많은 당원과 우리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수많은 국민이 새로운 도전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기갑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은 1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불출마 종용과 협박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이런 문제가 지금 고민에 특별히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가 아는 바로는 상당히 강단이 있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네거티브가 보통 후보들을 상당히 괴롭게 만들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게도 만들고 한다”며 “(대선 불출마 종용이) 특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인혁당 사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피해자 유족들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에 출연해 "(박 후보가 만남을)고민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박 후보가 과거 권위주의 시절의 공과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위로의 말을 한 바 있다" 며 "앞으로도 아픈 역사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진정성 있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본다" 고 내다봤다. 그는 박 후보가 전날 대변
5. 16과 유신에 관해서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과 범좌파가 박근혜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자꾸만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박근혜 후보와 그 캠프가 자꾸만 말꼬투리를 제공해 그렇게 되는 것인지, 정확한 선후 관계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어쨌든 이 논란이 너무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식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 5. 16과 유신 또는 60~70년대 정치경제사에 대한 평가가 지금 하늘 아래 처음 나오는 것인가? 그 시절에 경제는 발전했고 그러느라고 인권과 민주주의는 훼손됐다는 게 정평 아닌가? 그 이상 무슨
文ㆍ安 통합 쇼, 朴에겐 안 통한다!? 민주당 경선을 쭉 지켜봤는데 '측은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민주당은 잘 짜여진 각본대로 문재인씨를 대통령 후보로 결정하기 직전에 있고, 불통과 잠행의 안철수 원장은 이해찬과 문재인의 민주당을 통째로 헌납받기 직전에 있다. 4.11 총선에서 안철수 원장의 지원사격을 받아 당선된 민주당 송호창(민변 소속)의원이안철수 캠프 관계자인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장에 수행비서라도 되는양 나타났다는 것은민주당이 '안철수 원장'에게 백기투항 직전임을 시사한다. 민주당 경선이 안철수 원장을 야권통합 대통령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12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 금태섭 변호사와의 통화가 택시 안에서 이뤄졌다며 기존 자신의 설명을 번복했다. 정 전 위원은 ‘안철수 불출마 종용ㆍ협박’ 논란과 관련해 당시 통화 상황을 설명한 부분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당시 나를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가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그의 말이 맞다면 내가 착각한 것 같다”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엉겁결에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MBC가 방문진 일정이 지연되면 파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노조 발표와 관련해 “노조가 다시 불법 파업에 나설 경우 전원 징계할 방침”이라며 원칙 대응 의사를 밝혔다. MBC는 12일 회사 특보를 통해 전날 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한 사실을 밝힌 뒤 “김재철 사장은 직원들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노조가 또다시 직원들을 불법파업으로 끌고 간다면 회사의 경쟁력이 크게 추락할 것이라며 불법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MBC는 또 “노조가 또다시 불법 파업을 유도해서 회사를 흔들고 무너뜨리게 내버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코리아루트'개척을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해양, 해운, 석유 탐사·개발 및 공동비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지속 증진시켜 나가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및 북극의 친환경적 개발·보전 등 21세기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평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 후보의) 역사관련 발언이 미흡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와 관련한 인식에 대해 당을 통해 우회적으로 사과입장을 밝힌 것으로 관련 입장을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MBC 라디
새누리당은 12일 대통령의 친인척은 물론 권력실세 등을 특수관계인으로 지정, 국회가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된 독립된 기관이 특별감찰하는 제도를 입법화하기로 했다. 당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역대 정권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돼온 대통령 친인척 및 권력실세들의 비리와 부패를 원천적으로 근절시킬 수 있는 엄격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가 내놓은 안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은 규제대상자의 재산변동 내역을 검증하기 위한 현장조사, 계좌추적, 통신거래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