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화상점들에서 헐값에 팔리는 던힐, 말보르, 로스만, 세븐과 같은 세계 유명담배 회사 제품들이 모두 북한에서 불법적으로 생산된 위조 상품들이라고 뉴포커스가 4일 전했다. 신문은 “위조 담배를 만드는 회사는 룡성 담배 연합 기업소로 세계 3대 갱단조직으로 유명한 중국의 삼합회 조직 기업의 투자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룡성 담배연합기업소에서 생산된 가짜 양담배는 중국 삼합회를 통해 전 세계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신문은 “과거 김정일의 개인금고 역할을 하는 당38호실이 벌어들이는 외화 중 룡성 담배연합기업소가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난파선에 오른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란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조선일보에 대해 “무서운 파멸”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가했다. 통신은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며 “겨레의 단합과 통일을 방해하는데서 남조선의 그 어느 언론보다 앞장서온 조선일보가 1일 동족에 대한 악착하기 그지없는 모략보도를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대국상과 관련한 추모 분위기가 이렇소 저렇소 하고 인간쓰레기들이 고안해낸 날조자료들을 마구 불어댔다”며 “대국상을 치르면서 세계를 감동시킨 력사에 전무후무
탈북자신문이 뉴포커스가 남과 북의 속담을 비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포거스는 2일 “남과 북의 단절은 같은 언어에서 조차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한국에서의 과도한 영어 표현은 치부하더라도 같은 한국말조차 표현법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화 중 자주 등장하는 속담이나 표현법을 보면 남과 북의 차이를 알수 있다”며 “북한에서는 사상 교양을 위해 의도적으로 속담을 바꾸고 창조하여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뉴포커스가 소개한 남북한이 쓰고 있는 유사한 대화 표현들이다. 먼저 표현한
북한 고위층들을 중심으로 전자담배가 유행하고, 휴대폰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먹고 살기 힘들어 몸을 팔고, 굶어죽는 주민이 늘어나는 것과는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북한 고위 간부들을 중심으로 불을 붙이지 않고 피우는 전자담배가 유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상류사회 인사들은 외국에 드나드는 '무역일꾼' 등에게 “전자담배를 사다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청진시 간부들과 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 정강정책을 대폭 개정한 것을 두고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새 정강정책에 종전 시장중심의 경제체제를 정부 개입을 확대하는 경제민주화조항을 새로 넣고 성장 중심의 가치관을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정했다. 재벌들이 골목상인들 몫인 빵집과 커피점까지 운영하는 잘못된 기업문화를 개선하기위해 정부개입 범위를 상당부분 늘리는 것은 필요할지 모른다. 또 야당이 보편적 복지를 들고 나오고 경제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형편에 ‘생애 맞춤형 복지’를 통해 저소득층에
북한에서 3부가 뜨고 있다. 간부-어부-과부가 그것으로 북한 사회 부정부패의 대명사를 칭하는 말이다. 간부와 어부(漁夫)야 오래전부터 힘도 쓰고 유세도 대단한 직업이지만 과부까지 합세한 것은 아무래도 김정일이 지향한 강성대국이 결국 '부정부패의 강성대국'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있다. 북한은 이미 부정부패의 강성대국을 달성하고도 남은 것이다. 오늘 북한에서 과부는 임진왜란과 6.25 한국전쟁 이후 그 숫자가 최고로 늘어났다고 한다. 임진왜란 7년 이후 조선 땅에는 남성들이 모두 전쟁터에 나가 희생되다보니 과부만 남았었다
한파가 한반도 전역을 뒤덮은 가운데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무리하게 김정일 화를 개화시키라고 주문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날씨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져 추워지자 (김정일화를 위해) '김정일화 온실 안팎에 비닐막을 쳐 온도를 보장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김정일화를 가정에서 키워 오거나 온실에 씌울 비닐막을 바치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강도 내 장터에서는 중국산 비닐막이 이전보다 세 배나
북한이 식량과 에너지난 해소를 위해 벌목을 단행한 것이 홍수피해 등의 자연재해를 불러일으켜 인명과 재산피해를 키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일, 북한에서 자연재해와 사고로 최소 2700여명이 죽고 240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벨기에 연구소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기에 루뱅대학 재난역학연구소(Centre for Research on the Epidemiology of Disasters)는 이 기간 북한이 국제기구에 신고한 자연재해 중 10명 이상 사망하거나 100명 이상에 피해를 준 재해
북한이 개방경제체제를 도입한다면 향후 수년간 연평균 10~12%의 고공성장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적 증권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2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글로벌 경제에 합류할 경우 과거 한국과 중국처럼 급속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BOA 메릴린치는 북한의 경제개방 시 수년간 10~12% 급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40년 뒤에는 남북 간 소득격차와 1인당 국민소득격차가 현재의 40배와 19배
최근 윤이상의 아내 이수자씨가 신숙자의 남편 오길남 박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을 두고 한겨레신문이 이수자씨의 일방적 주장만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이에 ‘혜원·규원구출UN청원운동’을 펼치는 세이지코리아는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윤이상 가족은 '통영의 딸' 고통 앞에 침묵해야 한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1월 28일, '통영의 딸' 신숙자 가족 북송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온 고(故) 윤이상 씨에 대한 기사를 1면 머릿기사 부인 이수자 씨 인터뷰를 포함하여 세 면에 걸쳐 특집으로 게재했다. 작년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가 지난 2004년 말 공단 가동 이후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1일 “북측이 지난달 26일 449명을 추가로 공급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는 5만 3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여성이 72%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력은 대졸 9.5%, 전문학교 8.7%, 고졸 81.8% 등 전원이 고졸 이상이다. 이직률이 극히 낮고 근로자들 가운데 일부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개성공단이 북측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미국 국무부 동아태 커트 캠밸 차관보는 1일 “한미 양국은 북한과의 회담재개와 관계개선의 길이 열려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외교부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그 길이 서울을 통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9ㆍ19 공동성명’의 이행 필요성과 그 공동성명의 핵심목표인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 원칙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6자회담에서 채택된 ‘9.19 공동
김정일이 급사함으로써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못 길들여 놓은 북한의 나쁜 버릇을 고칠 기회를 얻었다. 김대중-노무현 종북 정권은 10년 동안 김정일이 남한을 우습게 여기도록 키웠다. 김정일에게 퍼주며 비위맞춰주고 끌려 다닌 결과다. 김정일은 김-노 두 정권의 설설 기는 모습에 더욱 자만해져 군사 도발과 협박을 반복하였다. 그는 남조선은 때리고 협박하면 겁먹고 퍼준다는 자신감에 젖어 더욱 더 폭악해 졌고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로 이어갔다. 그렇게 잘못 길들여졌던 김정일이 급사하였고 29세의 애숭이 김정은이 승계하였다. 이제 대한민국은 김정
지난 1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결산한 ‘한중공동언론발표문’은 양국 수뇌 간에 논의한 남북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 발표했다. “남북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여 최종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 할 것을 지지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필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은 세습체제 등장 이후의 남북관계와 향후 대책에 대해 깊은 논의를 했다”고 한 보도매체들의 보도와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1시간 반의 만찬 중 한 시간이나 북한의 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민간 차원의 대북 밀가루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평화재단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에서 '대북 밀가루 지원단 출정식'을 갖고 밀가루 180t을 15t 트럭 8대에 나눠 싣고 파주시 통일대교를 거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밀가루는 황해북도 지역 소학교, 탁아소, 유치원 등 5곳에 전달된다. 지원단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오전 10시40분께 개성으로 출발했다. 개성행에는 재단
북한이 폭탄 테러에서 김일성 주석의 목숨을 구한 옛 소련군 장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찍으면서 김일성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성형수술까지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TV 방송 'TV-첸트르(TV-Center)'는 25일 밤(현지시간) 방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의 왕자 김 동지'에서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일을 거쳐 김정은으로 3대째 이어진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소련 모스필름영화촬영소는 해방 직후 김일성을 노린 폭탄 테러 당시 몸을 던져 북한 지도자를 구한 소련군 중위
김일성은 빨치산 활동을 조선 독립운동으로 미화하는 등 상징 조작과 선전선동으로 북 쪽에 공산주의를 최종 목표로 한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다. 그 야욕은 그칠 줄 모르고 한반도의 공산화 혁명과 주체사상화 라는 목표아래 전쟁을 일으키고 대남 테러와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그가 죽자 그의 혁명의 꿈을 대를 이어 성취해야 한다면서 장남 김정일이 권력을 세습했다. 그러나 김정일도 천륜을 거스를 수 없어 예고된 급사를 하고, 또 다시 20대 3남 김정은에게 권력을 세습하였다. 중세 왕조에나 있을 법한 권력 세습이라 세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탈북자 신문 뉴포커스는 25일 인공위성 사진 등을 활용해 제작한 ‘사진속의 북한’을 연재한다고 밝혔다. ‘사진속의 북한’은 인공위성 사진으로 북한의 지역과 건물,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과 관련된 기관이나 건축물부터, 북한주민들이 이용하는 극장,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 등이 소개돼 있다. 아래는 뉴포커스가 게시한 사진과 설명의 전문이다. 1. 호위사령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이제는 김정은의 친위부대인 호위사령부 지휘본부 건물입니다.2. 김일성동지혁명사적관- 김일성의 일대기 사적들을 전시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설을 맞아 국가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23일 오후 목란관에서 열린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회는 김정은 시대 첫 설을 맞아 김정은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한 지도부의 결속을 다지려고 열린 충성맹세행사로 보인다. 최태복 비서는 연회 연설에서 "김정일 동지에 의해 개화발전된 민족문화를 김정은 동지가
북한군의 동계훈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에도 예년 수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11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군의 동계훈련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공군 전투기 훈련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군당국은 북한군이 국가지도자 교체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 3월에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예년 수준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투기는 동계훈련이 시작된 이후 이ㆍ착륙 비행과 원거리 비행훈련 횟수를 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