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의 앞선 정책비전 발표에 대해 "알맹이 있는 정책들 몇 개 되지 않아서 역시 준비 안 된 후보다, 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들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들, 또 남 듣기 좋은 말들을 총 정리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은 별로 그렇게 드러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또 "어제 안 후보는 '튼튼한 안보와 유능한 외교 위에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이 진행돼야 한다
117년 전 10월 8일 오늘. 조선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날의 쓰디 쓴 기록은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이 제각각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한 기록에 따르면 경복궁에 머물던 명성황후(당시 외국인들은 조선의 여왕, 즉 Queen이라고 불렀다고 한다)는 새벽 5시에서 7시경 궁을 침입한 일본인에 의해 무참히 유린됐다. 오늘날 ‘조선의 국모’라 불리는 한 국가의 가장 숭고한 존재가 궁녀복장을 한 채 달아나다 일본 낭인, 혹은 일본 순사에게 추적당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져 발로 가슴을 세 번이나 내리 짓밟혔다. 이윽고 명성
당내 분란의 책임을 지고 비서실장직을 사퇴한 최경환 의원과 관련해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은 8일 “그 정도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 내홍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MBN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투데이’ 출연을 통해서다. MBN 뉴스투데이 정치권 현안 분석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인 양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새누리당의 내홍 현상은) 친박 프레임에 대한 저항이자, 박근혜 후보의 권위적 리더십에 대한 저항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띄고 있다”면서 “그 정도(최경환 의원 사퇴)로는 쉽게 봉합이 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8일 "안철수 후보는 '흙탕물' 운운한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원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검증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흙탕물을 끼얹고 있다'는 상식 이하의 표현을 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후보 검증은 보다 올바른 대통령을 선택하기 위한 국민의 알권리이며, 민주적 절차의 하나"라며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이 철저할수록 더 훌륭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후보는 자신의 과거 행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한-일 양국 간 성숙한 동반자 관계의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일-한 협력위원회 제48회 합동총회'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한-일 두 나라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와 세계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정부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판단, 차단하고 있는 해외 친북 인터넷 사이트가 83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차단 사이트 중에는 북한에 직접 서버를 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상당수 사이트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제3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일부는 북한이 올해 대선 개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면서 북한 공식 매체에서 대선 관련 언급이나
지금 새누리 당에는 전사가 없다. 왜냐하면 새누리 비대위가 새누리 전사들을 다 내보냈기 때문이다. 대선 판 이라는 거대한 권력 쟁취의 전쟁터에 전사는 없고 친박 들 만 가득하다는 말은 바로 새누리당이 처한 대선의 향방이 그렇게 밝지 못할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에는 전사가 많았다.이재오 의원과 전여옥 전 의원 그리고 그 많은 친이계 전사들은 지금 어디 가고 없는가?하루가 멀다 하고 ‘국민통합’을 외쳐 되는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가 제일 먼저 ‘통합’의 악수를 내밀며 포용 리더쉽을 발휘해야 할 사람이 바로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7일 시인 신경림, 소설가 공지영 씨 등을 포함한 멘토단 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문 후보의 멘토단장인 인재근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학계와 시민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한 멘토단 1차 명단을 공개했다. 멘토단에는 민주당 경선 단계에서 김두관 후보를 지지했던 시인 신경림, 정희성 씨가 이름을 올렸다. 48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갖고 있는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 씨도 합류했다. 현재 문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던 인사 중에는 도종환 의원과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 국가인
새누리당 소장ㆍ개혁파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이 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키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안 후보 캠프를 방문, 합류 이유 등을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새누리당 쇄신파동 과정에서 재창당 등 전면쇄신을 요구하다 관철되지 않자 탈당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인 3선의 최경환 의원이 7일 비서실장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친박계 2선 후퇴론' 대상자 중 한 명으로 거론돼온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선 위기론이 고조되면서 떠오른 `친박계 2선 후퇴론'이나 `새판짜기론' 등 인적 쇄신을 둘러싼 논란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문재인,안철수 안보관(觀), 나라 망친다!? 실패한 햇볕정책 회귀와 NLL무력화(서해 5도 北에 상납과 같은 뜻)에 나선 문재인 후보北에게 막무가내로 퍼줬어야 한다는 식으로 선동하는 국가 안보의 뜻도 모르는 안철수씨 2012년 대선의 승패를 가를 쟁점 중에 하나가 바로 후보들의 '안보觀'이다. 제아무리 그럴 듯하게 사탕발림으로 유권자를 속이려고 해도 국가안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는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없다. 北이 對南 적화전략을 수정한 적이 없고, 일본에 이어 중국의 영토야욕까지 불거진 현실에서 후보들의 '안보觀'은 매우 중요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격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지난 6월 국내 모 언론사 시스템을 파괴했던 해킹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대남선전선동이 강화되고 있고, 우리가 자랑하는 IT분야에까지 북한이 무시할 수 없는 실력으로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공격을 받은 언론사는 해킹 공격으로 인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았고, 해킹 직후에는 입을 가리고 웃는 듯 보이는 흰색 고양이 사진과 함께 '이스원에 의해 해킹됐다(Hacked by IsOne)'는 문구가 떴다고 한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5일 이광범(53ㆍ사법시험 23회) 변호사를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함에 따라 역대 11번째 특검팀이 출범했다. 그동안 특검법은 지난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로비 특검법' 이후 9차례 제정돼 이번이 10번째이지만, 첫 특검법 때 파업유도ㆍ옷로비 특검팀이 각각 구성돼 특검팀으로는 11번째가 된다. 특검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내곡동 사저 터를 경호처와 함께 사면서 실제보다 싸게 샀고 경호처가 더 비싸게 사면서 결과적으로 국고를 낭비했는지(배임), 매입한 땅이 시형씨 명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아소 전 총리는 7일부터 한국을 방문, 8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이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회담에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의 아들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자민당 참의원 의원 회장(전 외상)도 동석한다. 아소 전 총리는 이번 이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5일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통합당에서 추천한 이광범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최 수석은 또 "이명박 대통령은 특검법이 매우 부당하고 추천 과정도 편파적이지만 민생안정과 원만한 대선 관리를 위해 민주당이 단독 추천한 특검 후보 가운데 한 분을 임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특히 "청와대는 임명된 특별검사가 내곡동 특검법 제5조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박 3일간의 호남민심 다지기를 마치며 대선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또 자신을 향한 검증공세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안 후보는 5일 전주 우석대 강연에서 "국민이 제게 바라는 것은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라며 "저는 둘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특히 자신을 향한 국민적 기대에 대해 "지금의 정당들이 민의를 반영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감의 표출"이라고 해석 한 뒤, "정권교체와 정치개혁 가운데 정치개혁이 훨씬 상위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의 지하자원을 개발하려면 개성공단처럼 특구 형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연구단체 북한자원연구소의 최경수 소장은 이 연구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산업연합회에서 '북한 지하자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 공동 포럼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전력 등 인프라 투자가 가능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경수 소장은 "지하자원 가공산업을 단지화하고 가공산업에 필수적인 원료 산업으로서 주변 광산을 단지화 사업에 포함해 개발해야 한다"며 "김책제철소와
심층취재/김정일-김대중의 ‘주한미군 中立化’ 密約의 전모 -평양에서 두 사람이 합의한 내용은 駐韓미군의 역할을 평화유지군으로 둔갑시켜 對北억지력을 제거하는 것이었음이 비로소 확인되었다. 이런 발상은 김대중이 임동원을 통하여 먼저 제안한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동맹군을 無力化시키는 密約을 敵將과 한 셈이다. 적중한 김일성 예언 1977년 12월 평양을 방문한 東獨 공산당 서기장 호네커에게 김일성은 이런 말을 하였다. 독일 통일 후 입수한 회담록에서 옮긴다. "남한에서 朴正熙 같은 사람이 정권을 잡지 않고 정당한 민주인사가 정권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5일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의 왜곡된 언론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취재 언론인 현장검열이 안철수식 새정치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이 커지자 사과 기자회견을 32초 만에 끝내고 기자들의 질문조차 받지 않은 채 사라져 불통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또 다른 다운계약서 의혹이 보도되자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앞서 사과한 것으로 갈음한다'고 말해 '포괄적 사과'란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참여정부 5년 동안 북한과 단 한 건의 군사적 충돌이 없었는데..”라며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를 “완벽한 실패”라고 비판했다. 최근 북한이 일관되게 진행한 무력 도발과 대남선동 메시지를 문재인 후보가 직접 입으로 내뱉었다. 사실상 그들의 주장에 동조, 아니 나아가 대선에 활용한 것이다.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은 좌파나 종북세력으로부터 이 같은 주장을 이끌어 내는 게 최대 목표였을 거다. 대선 후보가 5.24조치를 ‘완벽한 실패’라고 말했으니 북한은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을 거다. 결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