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5일 동아일보 종편 채널A 오후 6시 ‘빅2 후보등록 특집 뉴스A’에 출연해 2002년 정몽준 후보 여론조사 팀장이었던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과 함께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 파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먼저 안 후보가 사퇴 한 다음 날 동아일보와 채널A가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5.2%)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41.8%)에 앞선 결과가 나온데 대해 양 회장은 김 부회장과 사뭇 다른 의견을 보였다.김 부회장은 “유권자들의 사표심리를 측정하기 위해 전문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UAE 순방에서는 세일즈 외교를 하며 임기 마지막 순방을 효과적으로 마무리 하고 18일(일)부터 시작된 4박 5일간의 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밤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한-아세안, 아세안+한중일과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협력관계 증진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함께 추진 중인 원전건설 등 주요 건설·플랜트 사업에 있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비용으로 사용할 `박근혜 약속펀드'를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병수 당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펀드모금액이나 기간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박 후보의 승리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펀드 출시일은 26일 오전 10시이며, 모금액은 250억원이고 펀드참여금액은 1만원 단위로 참여가 가능해 1만원이 최소 금액이다. 이자는 연 3.10%이며, 당이 선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로 정국이 또 한 번 요동치는 가운데 시사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4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안 후보의 포기성 양보로 인해 안철수를 지지하던 중도층과 보수층 일부가 냉소적으로 선거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이룬 문 후보에게 유리하다고만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양 회장은 “어쨌든 단일화를 이룸으로써 문재인 후보에게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로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크다”며 “사퇴한 안 후보 지지층이 무당파와 중도층,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사퇴로 18대 대선이 사실상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박 후보가 보수결집에 나섰다. 이회장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24일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냉소적 관망을 하던 이재오 의원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에게 날 선 비판을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도 최근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다. 특히 이번 대선이 우파-종북좌파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향후 반 좌파 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후보직 전격사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안철수식 개혁정???민주당의 구태정치에 막혔다고 유감의 뜻을 표하며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또 그동안 야권 대선후보도 정해지지 않는 등 안개정국인 걷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며 이번 대선이 결국 노무현 세력과의 한판 승부가 됐다고 구도를 명확히 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안 후보의 등장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었으나 지루한 단일화 과정에서 결국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권 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입니다. 저는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문 후보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인천본부(상임본부장 박귀현)는 23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6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회갈등 이념갈등 계층간 갈등’ 등을 해소하고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열린 인천본부 발대식에서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요즘 집 안팎으로 여성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며 “예전처럼 남성이 무조건 바깥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국회의원, 여성총리가 나왔으니 대통령도 여성 대통령이 한번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상수 공동선대의장(前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알려진 CS코리아의 일부 회원들이 23일 모임 탈퇴 및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CS코리아 소속 회원이라고 밝힌 20여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CS코리아는 그동안 의병정신에 바탕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미래건설을 위해 안철수 후보의 명실상부한 중심 외곽조직으로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러나 작금 안철수 후보의 행태에 분노하며 더 이상 협력할 수 없음을 밝힌
1974년. 한국과 벨기에는 투자보장협정, 즉 BIT를 체결한다. 투자보장협정은 국가 간 투자를 촉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정으로 외국기업에게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정부간 보장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2006년. 협정의 선진화를 이유로 노무현 정권은 협정을 개정하기로 한다. 이미 30년도 더 시간이 지났고 시대가 변한만큼 새롭게 추가, 또는 변경해야 할 내용이 많았던 탓이다. 그렇게 재정립된 협정은 지난해 3월말 발효돼 효력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참여정권에서 개정협상 중 실수를 하고 만다. 벨기에나 한국에 있는 기업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한창인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후보등록 절차를 밟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 경제'는 23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후보등록 개시일을 이틀 앞두고 후보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허영 비서팀장과 함께 전과기록 등 범죄 경력서를 받기 위해 종로경찰서를 방문했다. 등록 마감일이 오는 26일 월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이날까진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선 전과기록과 최종학력 증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방명록에 쓴 글(새누리당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연평도 포격2주기를 맞아 추모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안동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먼저 이날 오전 안동시 남부동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2주기 추모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된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희생 장병들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분향소 앞 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2년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뜬다 선거는 역시 ‘감성 자극’에 의해 판세가 갈라진다. 유권자는 무턱대고 합리적 판단을 한다? 이성적 판단을 한다? 잘못된 가설! 합리적·이성적 판단에 앞서 선거를 결정짓는 건 ‘감성적 호감’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감성적으로 좋은 생각이 들어야→마침내 정치인의 정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그 정책을 보면서 정치인과 가치(價値)에 관한 공감이 생기고→투표장에 나가 표를 꾹 눌러 찍는다. 그래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는 것!(파스칼의 저서 ‘팡세’에 나오는 말) 선거 땐 더 ‘생각하는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벌어진 MBC와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간에 오고 간 ‘막말 논란’ 공방과 신경전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신 의원은 “MBC 구성원들은 아둔하다”며 보도국 간부들의 실명을 한 명씩 거론하면서 출신지와 학교 등을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너 명 의원들이 MBC가 왜 이렇게 됐느냐 이야기를 하다가 책임 있는 간부들을 실명으로 얘기했다”면서도 “지방대나 특정 지역을 거론한 사실은 없다. MBC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었다. 현재 M
9월 19일. 정확히 선거를 석 달 남긴 상황에서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판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놓고 애매한 발언만 해왔던 터라 출마 직전까지도 국민들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게 사실이다. 11월 11일. 선거를 불과 40여일 남긴 상황에서야 ‘안철수의 약속’이라는 정책집을 내놓는다. 그리고 선거가 20여일 남은 현재. 아직도 안철수는 문재인과의 단일화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안철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를 검증할만한 시간도 없었고 그가 정확히 어떤 정책을 내밀고 있고 어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3일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향해 '국민은 뒷전이고 권력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전북 완주에 사는 유모씨가 지지부진한 단일화에 격분, 이를 촉구하는 유서와 플래카드를 남기고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등 후유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민 외면한 채 여론조사 방법 놓고 막판까지 싸우는 모습이 부끄럽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두 후보를 비판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23일 전날 `단일화를 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진 전북에 사는 유모씨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씨는 유서에서) 한 사람은 수레를 끌어주고 한 사람은 밀어주면서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 했다"며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고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지역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지난 21일 밤에 진행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TV토론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능력, 경륜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고 혹평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기대와는 달리 토론회 내내 밋밋하고 답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정치분야의 경우 양측이 주장해 왔던 정치쇄신 등 관심사보다는 단일화 방법과 과정을 놓고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하거나, 또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 "
문재인·안철수의 단일화 TV토론쇼는 완전히 대참패로 귀결되고야 말았다. 시청률 18.8%-KBS, SBS, MBC 3개 공영방송의 시청률 모두 합친 것, 한 방송사마다 고작 6%에 불과!(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아침 7시35분께 침울한 목소리로 흘러나온 숫자) 이게 무슨 의미? ‘문철수 단일화’가 눈 앞에 있는 것들 모조리 확 쓸어버리는 폭풍이 될 거라는 관측은 완전히 과대포장된 것임을 그대로 입증! ‘문철수 단일화’라는 집의 토대, 집터가 거의 휩쓸려 떠내려 간 것! 10년 전 노무현·정몽준의 단일화 TV토론 시청률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의 NLL 대화록 핵심내용이 정리돼 최근 한 월간지에 공개됐다. 전문을 입수한 건 아니지만 그간의 보도와 더불어 대화록의 내용을 본 이들의 발언을 정리하고 진짜 속내를 철저하게 분석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노 대통령은 너무 단순했거나 너무 위험한 사람이다. 노 대통령 개인의 생각으로 국가와 국민 전체를 흔드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 과거 이완용이 이랬을까. 여기에 실린 내용을 보자면 노무현은 북한을 믿어도 너무 믿고 있다. 서해를 다 내줘도 문제가 없을 거란 생각 자체가 그렇다. 북한을 믿은 게 아니라 협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