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올해 고1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뀐다.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12일 확정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새롭게 밝혔다.2022학년도 수능의 개괄적인 변화 방향은 교육부가 2018년 8월 공론화를 통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할 때 예고된 바 있다.국어·수학 영역이 2022학년도 수능부터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뀐다. 현행 수능은 국어영역에 선택과목
[박남오 기자] 올해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도매업체가 9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일련번호란 제품마다 부여되는 일종의 고유번호로, 의약품 일련번호를 관리하면 유통과정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심평원에 따르면 도매업체의 의약품 일련번호 평균 보고율은 89.1%이었다.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 50% 이상인 업체는 2천591개소(96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2일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은 12일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경기 북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많게는 6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 북부 제외), 충청(충남 서부 제외), 경남 서부
- '초음파방광용적측정기' 이용 방광 잔뇨량 측정검사도 건강보험 적용 [박남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전립선 등 남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로써 환자 의료비 부담이 기존대비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2일부터 행정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전립선 등 남성 생식기
[박민정 기자]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전날 중국에 상륙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을 관통해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크로사'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290㎞ 해상에서 시속 14㎞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오후 1시 현재는 이보다 조금 더 오키나와에 가까이 다가갔다.강한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 강풍 반경은 420㎞
[정우현 기자] 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히운출리(해발 6천441m)를 등정하다가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당시 42세)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0일 직지원정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틀 전 네팔 등산협회 관계자로부터 실종된 대원들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시신은 지난달 23일께 현지 주민이 얼음이 녹은 히운출리 북벽 아래에서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원이 실종될 당시 입고 있던 등산복 브랜드가 동일한 데다,
[정우현 기자] 경찰이 이른바 '물뽕' 등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에 준강간이 아닌 '강간' 혐의를 적용하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고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 및 피해 예방 업무 매뉴얼을 대폭 손질했다.경찰청은 최근 '성폭력 근절 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해 각 지방청과 경찰서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매뉴얼에는 사이버 성폭력과 약물 이용 성범죄, 카메라 이용 촬영죄 등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성범죄 특성과 유형별 업무처리 절차가 추가됐다.경찰은 특히 약물을 이용한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10일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에서는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12일까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 시
[소지형 기자] 대장균이 초과 검출된 치즈, 우유, 발효유 제품 9개가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제조한 치즈, 우유, 발효유 등 총 1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대장균군·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전국 목장형 유가공업체 총 99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됐다.점검 결과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다.수거·검사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생산한 발효유류(8
[이강욱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 심리로 열린 하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초범이고 자백과 반성을 하고 있다"며 집행유예를 구형했다.하씨는 지난 3월 중순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한 뒤 같은 날 외국인 지인 A(20) 씨와 함께 투약하고 이후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남오 기자]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고자 60세 이후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이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임의계속가입자'는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48만3천326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31만3천459명으로 남자 16만9천867명보다 훨씬 많다. 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60세)이 지났지만 계속 보험료를 내며 65세까지 가입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사람을 말한다.국민연금법 제13조(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박민정 기자]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영향이 작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레끼마'는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00㎞에서 시속 21㎞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오전 7시 현재는 이보다 조금 대만 북쪽으로 자리를 옮겼다.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레끼마'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76㎞(초속 49m),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9일은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지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기상청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표돼 이번 주 동안 낮 기온이 33도 이상, 동해안과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동해안 지역은 10일부터 동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폭염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전국은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
[오인광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에서 신산업 소재 분야 인재 양성을 늘리고 초중고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사회 분야에서도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정부는 대일(對日) 수입 의존도가 높앞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연계전공·융합전공을 신설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민정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소멸 후 전국에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전국적으로 한라산 고지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행정안전부는 "가능한 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소지형 기자]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된 미국산 아보카도 판매가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수입·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카드뮴이 기준(0.05 ㎎/㎏ 이하)보다 초과 검출((0.1 ㎎/㎏)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 일자가 2019년 6월 10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지형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고 있다.각 지자체 보건소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뽑은 조사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 조사를 한다. 전국 지역별 평균 900명이 대상이다. 지역별로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박민정 기자] 정확한 경로를 예상할 수 없는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본토 방향을 향해 계속 북상하고 있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8㎞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레끼마'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76㎞(초속 49m)다. 강풍 반경은 400㎞에 이른다.한국 기상청은 '레끼마'가 대만 북쪽을 스치듯이 지난
[박민정 기자]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목요일인 8일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가 되겠다. 서울·수원 33도, 강릉·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충청도와 일부 경기 남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밤사이에는 열대야도 이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10∼70㎜가량 소
-레끼마, 중국 상륙한 뒤 서해로 빠질 수도-크로사, 느리게 이동중...5일 뒤에도 한국과 1천㎞ 이상 떨어져 [박민정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보다 위력이 강한 제9호 '레끼마'와 제10호 '크로사'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께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레끼마'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780㎞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쪽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