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9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야당과 좌파진영이 계속 문제 삼고 있는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관련해 “짧은 2개월간의 순수한 인수위 홍보기능, 공보기능을 담당하는 것인데, 과거의 칼럼을 지나치게 문제 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 막 대통령이 된 분이 야당의 공격을 받아 인사를 접을 수는 없다. 과거 불법이나 비리를 저질렀다면 모를까 다만 칼럼의 단어, 내용만을 가지고 크게 침소봉대할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양 회장은 그러면서 “이런 정도의 부담은 예상한 것으로 안고 가겠다는 뜻이 아닌?굡窄?“대선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8일 "5년마다 항상 한 번씩 정권이 바뀌니까 이제는 정부 인수인계 문화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당이 같거나 다르더라도 (정권을) 인수인계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5년 전 정부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을 보니까 이건 정말 시스템적으로 정권을 인수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새로운 정권이 들어
논객의 입장에 처해 있을 때에는, 더 더욱이 이념 지형 속에 처할 수밖에 없는 한국적 정치 토양 아래서 논객이 취할 수 있는 사고의 공간은 다소간 진영논리의 축(Axis)을 벗어나기 어렵다. 아니, 특히 대선 국면에서 진영 논리를 벗어나서는 정치평론이 잘 이루어 질수 없는 토양이 바로 한국정치 현실이 아닐까? 좌파매체에 올려 진 일부 좌파 평론가들의 그 표독하기 이를 데 없는 그 광기어린 독설들을 한번쯤 반추해 보라! 보수성향의 칼럼을 써왔던 윤창중 인수위원회 수석 대변인의 과거 ‘칼럼 행적’이 새삼 야당에 의하여 정치 쟁점화로 치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통합당은 28일 신임 원내대표로 박기춘 의원(3선·경기 남양주을)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재적의원 127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경선에서 63표를 획득, 58표에 그친 신세륜 의원(4선·서울 성북갑)을 5표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박 의원은 업무 효율을 위해 '비대위원장-원내대표' 투톱 체제를 공약하고 자신은 원내대표를 맡기로 함에 따라 민주당은 곧 비대위원장을 별도로 선출할 예정이다. 중도 성향인 박 의원은 "뿌리 깊은 계파-파벌 문화를 없애고 대선 패
대선에 뛰어들어 크게 활약한 한광옥-한화갑 씨가 진정한 의미에서 동서 화합의 기수들 영?호남의 대립과 갈등이 역사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기원 660년 수륙 양면으로 침입해 온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무참하게 패망되어 문화적으로는 훨씬 앞서 있던 백제가 군사력에 밀려 신라에 의해 점령당했으니 그 원한이 하늘에 사무쳤을 것으로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억울한 사람들이 백제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 불운한 사람들은 신라에도 있었으므로 서로 용납할 수 없었던 역사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구에 사는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상민 청년특위위원장은 28일 특위 설치에 대해 "청년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당선인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선인이 그동안 반값등록금, 청년 주거문제, 취업 등 청년 공약을 많이 말했다"며 "당선인이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끔 많은 현장 전문가들과 진정성 있는 분들을 모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위원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인의 청년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이 청년 대학생 그
=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최전방 경계 부대를 방문해 "철저한 안보태세가 있으니 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화천 15사단 관측초소와 수색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전쟁을 일으키고 쳐들어갈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방어태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의 경제성장보다 더 놀라운 것은 안보태세"라며 "우리가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동안 반대쪽에서는 오로지 전쟁 준비만 하고 있으니 우리의 안보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통합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주요 인선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모두가 국민에게 약속한 100% 국민대통합 시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서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름대로 치우치지 않은 인선으로 평가하며 고뇌한 흔적이 엿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박 당선인이 2030세대의 고민과 불안,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48%의 국민을 고려해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를 둔 것을 높이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6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2012 말말말’ 코너를 통해 대선 기간 중 각 후보들의 화제의 어록과 명장면들을 꼽으며 지난 대선을 되짚어 봤다. 양 회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중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던 발언을 꼽았다. 그는 “(박 당선인이) 추도식에서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는 말을 듣고 찡했다”며 “지금까지 야권에서는 과거의 역사를 들어 계속 공격했다. 이제 문민정부가 들어 선지도 20여년의 세월이 훌쩍 흐르는 과정에서 과거를 때리고 엎고, 탈색시켰는데, 한 사람에게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인수위 명단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월 27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부위원장에는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에 박칼린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45)도 임명됐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대통합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임명됐다.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부위원장에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 전 소장은 새누리당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역임했던 인물로서 1960년 판사로 입문해 50여년 간 법조계에 몸담은 '원로 법조인'이다. 그는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6·25때 아버지가 납북돼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그는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 이어 1957년 당시 만 19세 나이로 제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수석 합격했다. 이어 1960년 대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놓고 좌파진영이 총공세에 나선 모양이다. 민주통합당과 좌파시민사회가 마치 총궐기라도 한 것처럼 이런 저런 논리를 꿰어다 맞추고 인사를 철회하지 않으면 정권불복운동이라도 할 것처럼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인사에 대한 평가를 할 수는 있지만 좌파진영의 반대 공세는 도를 넘었다. 대선패배의 억울함을 마치 윤창중 수석대변인 한 사람에게만 쏟아붓는 격이다. 안 그래도 마뜩찮은 박근혜 정권인데 오냐, 너 잘 걸렸다는 식이다. 윤창중 대변인 한 사람만 걸고넘어진다고 아직 출범도 안한 박근혜 정권이 좌파진영이 원하는 대로 타격을
시끄러운 광장에서 각기 다른 소리들을 외쳐대고 있었다. 유치하게도 너무나 편향된 인터넷 공간에서는 큰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게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이 인터넷을 가득 메웠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는 안된다. 윤창중은 진실을 알리고 싶었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복잡하고 시끌시끌한 공간에서는 목소리가 일단 커야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윤창중은 더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더 강하게 자기 주장을 펼쳤고, 잘못된 거짓들로부터 진실을 알리기 위해, 혹은 반대쪽 의견을 들려주기 위해 고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우리 사회가 많은 변화 속에서 공생발전을 해 나가야 되는데,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안 되고 서로 힘을 모으면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기 중 마지막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향후 5년 그리고 더 나아가서 10년 우리나라가 위기 속에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도 늘 같은 자세로 임해주고 경제단체들도 늘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과거 회동 모습(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후 3시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동은 박 당선인의 당선 후 9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민생과 통일, 외교, 안보 등 국정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회동은 배석자 없이 진행되며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
"지금까지 한국의 어떤 지도자도 북한 인권을 우선시한 적이 없다"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 "그동안 (한국의 지도자들은) 평양 지도층을 자극할까 두려워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요구하거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탈북자를 만난 적이 없다" "한국 민족은 북한 주민들의 해방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 ‘북한 주민의 해방’이란 이 말을 누가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의 ‘진보적’인 신문 뉴욕 타임즈 사설이 한 주장이다. 이런 말을 만약 한국 사람이 했다면? ‘수구 꼴통’ 소리를 들을 것이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설훈 민주통합당 의원은 27일 '안철수 신당론'에 대해 "그것보다는 민주당에 들어오셔서 민주당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 그게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전 대선후보에게 민주당 입당을 주문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민주당이 있는데 이 시점에서 안철수 교수가 별도의 당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새 당을 만들면 또다시 민주당과 합당하는 문제가 나오게 되어 있다"며 "그런 과정
박근혜 당선인의 첫 인수위 인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올 한해 불법정치파업으로 얼룩진 언론계의 박 당선인에 대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박 당선인이 국민대통합을 내세운 만큼 해직언론인들의 전면적인 복직과 함께 MBC 사태 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기자협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가 ‘대통합’의 첫걸음을 언론계에서부터 내딛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성명에서 “아직도 해직상태에 놓여 있는 17인의 해직언론인들을 동료들의 품에 안겨줘야 한다”며 “박 당선인이 한 시기 어두
연일 계속되는 혹독한 강추위가 많은 이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심상치 않은 경제와 고물가로 팍팍한 삶의 짐을 지고 가는 서민과 중산층에게 영하 십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추위는 이들의 고통지수를 높이고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잔뜩 움츠린 젊은이들이 종종 걸음으로 사라지던 며칠 전 동네 길 옆, 사정없이 몰아치는 찬바람을 피하지도 않고 굽은 허리로 박스를 들고 걷던 한 노인의 잔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모두가 춥고 아프고 고단한 계절이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48% 국민’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문재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초의 국립근현대사 박물관 출범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현대사는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의 역사’이자 ‘발전의 역사’”라면서도 “하지만 그 영광을 향한 걸음걸음마다 우리 국민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역사는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재해석되는 것”이라며 “그것이 역사의 발전이고 미래창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史實)의 음양을 균형 있게 보고 훌륭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