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한반도에 중국발 황사가 나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주로 우리나라 높은 하늘에 떠 있는 황사는 남부지방에서는 하강 기류로 인해 지상 가까이 내려와 있다.오전 10시 현재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PM-10) 시간 평균 농도는 구덕산(부산) 183㎍/㎥, 대구 144㎍/㎥, 추풍령 137㎍/㎥, 전주 134㎍/㎥, 광주 131㎍/㎥, 진도군 129㎍/㎥, 안동 127㎍/㎥, 고산 127㎍/㎥ 등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미세먼지 농도의 단계는 '좋음'(0&si
[박민정 기자] 12월의 첫 토요일인 1일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대기가 정체해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저 1도, 최고 11도겠다.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
[오인광 기자] 경찰청은 오는 12월 한 달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무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또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서 자전거 음주운전도 단속한다.지난 9월28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2개월간 대국민 홍보와 현장 계도를 거친 데 따른 후속조치다.경찰은 지방경찰청별 사고 다발지점과 고속도로 나들목(IC),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승용차는 물론 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통근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등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활동을 벌인다.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오인광 기자] 토요일인 12월 1일 여의도와 서울역에서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집회로 교통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민중공동행동이 '2018 민중대회'를 연다. 오후 3시 국회 앞에 열리는 이 집회의 참석 예상 규모는 1만여명이다.민중공동행동은 의사당대로(산업은행~현대캐피탈) 양방향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대로로 행진할 예정이다.비슷한 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는 서울역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숭례문, 광화문광장을
[박남오 기자] 내년 3월부터 한의사의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돼 1회당 1만∼3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1월부터는 12세 이하 어린이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치료'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적용 안건을 의결했다.추나요법은 잘못된 자세 또는 사고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관절·근육·인대 등을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겨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주는 치료법이다.정부는 내년 3월부터
[정우현 기자]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이 출근하는 승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농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9일 법원에 출석했다.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남모(74)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초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국가로부터 사법권 침해를 당했습니다"라고 소리쳤다.이어 그는 민법의 특정 조항을 언급하며 자신이 패소한 판결이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거듭 외쳤다.'범행 계획을 어떻게 세웠
[정우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 승용차에 ‘화염병 투척 사건’이 있던 날 서울고법에서는 50대 여성이 재판부에 험한 욕을 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안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안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께 서초구 서울고법의 한 법정에서 법정 경위를 때리고 법원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씨는 재판부가 자신의 아들이 낸 항소를 기각하자 재판부에게 다가가 거친 욕설을 퍼붓고, 이를 제지하는 법정 경위를 폭행했다.
[소지형 기자] 분쇄육의 세균 증식 방지를 위해 냉장 제품의 보관·유통 온도를 현재 영상 -2∼10도에서 -2∼5도로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갈아서 만드는 분쇄육과 분쇄가공육 제품은 공정을 거치면서 식육 조직 내부에 세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위생을 위해 현재 -2∼10도로 설정된 냉장 제품의 보관·유통 온도를 -2∼5도로 강화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일반증류주의 메탄올 규격도
[소지형 기자] 최근 들어 폐기물 방치·불법 투기 사례가 잇따르자 오는 2022년까지 사업장 내 방치폐기물을 모두 처리하는 등 폐기물 방치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 합동 종합대책이 추진된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환경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방치·불법 투기 폐기물 근절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대책에 따라 불법 폐기물 점검과 처리가 강화된다.환경부와 지자체는 경영부실 업체, 허용 보관량 초과 업체 등
[박민정 기자]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여전히 대기에는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을 나타내겠다. 오전 중에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전라 동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도 옅게 남을 수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낮
[정우현 기자] 앞으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을 즉시 체포할 수 있게 된다. 가해자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어기면 징역형까지 받는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발표했다.여가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보고하며 피해자 안전과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경찰관이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시 격리할 수 있게 했
[오인광 기자] 국토부가 기내에서 승객을 7시간 대기하도록 한 에어부산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승객 보호 기준을 정한 국토부 고시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에어부산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고시2017-1035호)을 위반 경위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관련 경위를 조사한 뒤 위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공표한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준'을 보면 항공사는 승객을 탑승시킨 채로 국내선의 경우 3시간, 국제선의 경우 4시간을 넘겨 지상에
[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27일 낮부터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보인다.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 전국 17개 시·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로, 우리나라까지 날
[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실외활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광주·전남·부산·울산·강원 영동·경남·제주 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26일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평년보다 기온이 3∼6도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제주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약한 비가 오겠다.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충청권과 울산도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
[오인광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에 첫눈이 내린 24일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에선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 쪽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지만, 집계가 어려울 정도로 계속 발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차량정체도 늘어나고 있다"며 "첫눈이라 운전자들이 대비가 덜 돼서 평소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가 자주 나는 만큼 최대한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
[박민정 기자] 24일 올가을 서울에 내린 첫눈이 최종 8.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첫눈 관련 기록이 있는 1981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발령한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 40분 해제했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일부 서울 지역에 눈이 조금씩 날리고 있을 뿐 눈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했다"며 "사실상 눈은 그친 셈"이라고 말했다.기상청은 오전 10시까지 서울의 적설량은 최종
[박민정 기자] 24일 서울에 올가을 첫눈이 내림과 동시에 서울, 경기,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전 8시까지 인천에는 1.0㎝, 김포공항에는 2.6㎝의 눈이 쌓였다. 서울은 오전 8시 30분까지 5.3㎝다.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사흘 늦게 온 것이다.공식 기록이 아닌 레이저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경기 고양(능곡) 5.4㎝, 경기 동두천 2.6㎝, 강원 철원 1.6㎝이다.폐쇄회로(CC)TV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정우현 기자] 김종천(50)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댔다.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0시 35분께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1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 비서관과 출석일정을 조율해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의전비서관은 임종석 대통령
[박민정 기자] 올겨울 한파가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덜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23일 '2018년 12월∼2019년 2월 3개월 전망' 보도자료에서 "올 겨울철 평균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며 "다만,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고 밝혔다.올겨울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월별로 살펴보면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