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북한의 핵실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것으로,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0분 간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박 당선인은 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진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틀 안에서 북핵 문제
김진명 소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는 우리도 핵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소설 속에서 우린 핵무기를 개발해내 강력한 힘을 갖게 되고 적국을 용서할 수도 있는 아량을 보여준다. 모두 힘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다. 북한은 사실상 3차 핵실험으로 자체 핵무장에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소설 속 한국처럼 북한이 여유 있는 모습으로 핵을 방어책으로 활용할까. 그럴리는 전혀 없다. 그들이 가진 유일한 무기가 아닌가. 우리를 협박하고, 세계를 위협해서 얻어내려고 할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고 가장 위험스러운 김정은 집단에 핵무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은 14일 "북한이 도발하면 우리가 가진 미사일로 초전에 적의 맥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중부지역의 유도탄사령부를 방문, "북한은 나라 자체가 전망이 없는 불량국가여서 핵실험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도발할 것"이라며 그같이 말했다. 그는 "미사일로 초전에 맥을 끊고 마지막에 적의 숨통을 끊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유도탄사령부는 실전배치된 사거리 300㎞, 500㎞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탄기지를 지휘하는 사령탑이다. 김 장관의 유도탄사령부 방문은 국방부가 이날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북한이 최근 실시한 제3차 핵실험을 위해 지하갱도 굴착 사업에 인근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21세기에도 아사하는 주민들을 방치하는 등 인권문제가 심각한 북한에서 또 인권을 유린한 것이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22호 수용소 수감자들을 16호 화성관리소로 호송한 뒤 함경북도 풍계리 지하갱도 굴착 사업에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한 대북인권단체 측은 "당시 수감자의 호송에 관여한 보위부 요원들이 '화성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각 학교의 전교조들을 찾아내 몰아내는데 총력하는 시민단체가 탄생한다. 애국우파 시민단체들이 학부모들과 손 잡고 힘을 합한다는 취지다. 전교조추방 범국민운동은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노총과 연계된 전교조가 학생들을 정치 투쟁의 홍위병으로 삼으려는 시도에 학부모와 애국우파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결의했다는 게 출범식 선언서의 골자다. '전교조추방 범국민운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교조가 사라져야 교육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는 절실함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회가 14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서 "금번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으며, 핵실험 강행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북한이 금번 도발행위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조속하고 근본적인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핵물질ㆍ핵시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책임총리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이라고 일축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그동안의 공직생활 경험 등을 봤을 때 새로운 분야를 다루더라도 금방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가 국무위원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게 해주고 또 총리가 내정을 책임 있게 관장하도록 해주는 대통령의 조치가 있으면 책임총리가 실
북한을 두렵게 하려면 전술핵과 삐라로 대응하는 것 밖에 없다. 북한이 전술핵보다 어찌보면 더 두려워 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을 계몽하는 운동일 것이다.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실상을 바로 알리고 북 주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몽운동이야말로 북한이 전술핵보다 더 두려워할 것으로 본다. 목숨를 자유와 맞 바꿀 수 있게끔 주민들을 계몽운동을 하는 것이 북한정권을 가장 확실하게 몰락시키는 전술일 것이다. 백두산과 휴전선 근방에서 대대적인 주민 계몽운동의 삐라를 살포하여 북한 주민들이 일을 하지 않고 삐라만 찾으면 생명을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대선패배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위기 극복에 나선 민주통합당에서 안철수 전 교수를 영입해 공동대표를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지난 13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친노(친노무현)세력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민주당이 쇄신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 만들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며 "안 전 교수를 영입해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시키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이 쇄신해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안 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42인의 국가 원로들이 국가 정체성 수호와 국가 정통성 확립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 구국국가원로회의(의장 장경순)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2013년 제1차 ‘구국원로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42인의 구국원로들은 비상시국에 재야원로들이 다시 일어서 나라와 국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과거 민주화 투쟁세력이 이승만 박사의 건국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공적을 부정하는 과정에서 민주화를 앞세우려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종북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자진 사의를 발표한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관련 "2009년 교황 알현 시 따뜻이 맞아주시던 모습과 북한 주민들과 남북한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감사히 간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같이 말한 뒤 "우리 국민들과 함께 건안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고 덧붙였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9년 7월 9일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교황을 알현 한 바가 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 인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조치와 관련, "정부는 개성공단을 제재수단으로 사용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 "개성공단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민주통합당 홍익표 의원의 질문에 "개성공단이 생산활동을 원만하게 계속하는데 어떤 지장을 줄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중요한 자산이고 정책적으로 중요하다"며 "비정치ㆍ비군사 부문에서의 남북 교류협력에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기본 입장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등 애국단체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북한 핵실험을 이명박 정권 탓으로 모는 통합진보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자유청년연합은 성명을 통해 통진당이 북한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북한에 대한 규탄이나 비판 없이 핵실험 원인을 현 정부와 미국 탓으로만 돌린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할 예정이다. 앞서 통진당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대화없는 북미관계, 파탄 난 남북관계의 안타까운 귀결”이라 평한 바 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자유청년연합의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연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열기가 뜨겁다. 자유 애국진영 시민단체들은 강력한 ‘대북제재’와 ‘핵보유’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한민국지킴이연대를 비롯한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13일 동아일보 건너편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모인 대한민국지킴이연대(서병근,맹천수),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상임대표 정창화 목사), 활빈단(홍정식), 자유연합, 자생초마당 등 각 단체대표 50여명은 “살인마 김정은의 천인 공노할 제3차 대량인마살상용
과거 1ㆍ2차 핵실험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중간과정이었다면 이번 3차 핵실험으로 인해 북한은 사실상 핵무기 보유 단계로 진입했다고 본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지난 2006년, 2009년에 이어 12일 오전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1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국방과학부문에서는 2월12일 북부 지하핵시험장에서 제3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핵시험은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3일 경찰이 정작 중요한 민주당 및 종북세력에 대한 수사는 안하고 국정원의 종북비판 댓글만 캐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본은 성명서를 통해 “경찰은 민주당과 종북세력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맞춤형 수사를 하는 기쁨조인가?왜 국정원 여직원의 종북비판 댓글만 캐고, 민주당에 의한 허위선동과 불법감금 행위 수사는 미루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북의 핵개발을 지원·비호해준 좌파정권의 종북반역자들을 색출, 단죄하는 데 검·경은 목숨을 걸어라!”라고 촉구했다. 국본은 지난 대선 직전
북한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스스로 구덩이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그들에게 아군은 없다. 이제 선택의 폭은 거의 없다. 극심한 절망감 속에 말라 죽거나 두팔을 들고 걸어나오거나.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해 국가 자체적인 제재를 가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한미일이 공조했다. 이제 중국과 러시아만 우리 뜻에 따라주면 북한을 둘러싼 모든 국제사회는 하나의 의지로 움직일 것이다. 중국도 북한에 대한 인내력에 한계를 느끼고 북한대사를 불러 절대적
북한의 핵무기 도발에 선제타격 대응 전술은 불가능한 전술이다. 북한에서 핵무기를 퇴출시키는 방법은 중국이 북한정권을 퇴진시킨다는 전략으로 나와야 가능할 것이다. 유엔의 각종 제재도 한낱 휴지종이로 생각하는 북한에게 유엔제재는 더이상 아무 효과가 없다. 이제부터 한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정권에 유엔제재라는 카드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지 말라! 북한정권이 유엔을 알기를 흑싸리 껍데기 정도로도 취급하지 않는다. 유엔의 종이조각 결의문 제재로 북한의 핵무기를 막기에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아무 실효도 없는 짓을 유엔에서 계속 하고 있는 동안에 북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박근혜 정부'의 주요 2차 인선이 13일 발표됐다. 교육부 장관은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 외교부 장관은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 수석, 법무부 장관은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국방부 장관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전행정부 장관은 유정복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내정됐다 서남수(61) 후보자는 35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교육 전문가로 교육관료 출신이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이번이 처음이다. 서 후보자는 1952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은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한ㆍ일 간, 한ㆍ미ㆍ일 간에 공동 대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국별 추가적인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중국과도 협력해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일본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오전 9시부터 약 25분 간 진행 됐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해 한ㆍ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