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후 위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대한민국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세션1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후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APEC 회원국들과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
[김태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정상을 비롯한 14개국 정상들과 핵심 광물 공급을 비롯한 역내 공급망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IPEF는 공급망 재편을 비롯한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바 있다.각국 정상은 지난 5월 공급망 협정에 이어 지난 13∼14일 IPEF 외
[김태일 기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청년 과학기술인들을 만나 "우리 정부는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정책을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6월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하노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순방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 후보자로 정 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정 지명자는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법·수원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나 있는 법관"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전고등법원장, 서울회생법원장을 거치면서 법원 행정에 있어서 원칙에 충실한 업무를 해왔다"고 덧붙였다.김 실장은 "자질과 덕목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을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연결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은 아직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APEC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해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15일 출국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 4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아태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인 APEC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APEC 회의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의 연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아울러 CEO 서밋과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1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을 앞두고 14일 공개된 AP 서면 인터뷰에서 "APEC 정상회의 계기 여러 정상들을 만나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는 물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태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일 정상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와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조율 중이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만나 "대한민국은 자유·인권·법치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ICC와 국제형사 정의의 실현과 국제평화 유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으로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ICC 역할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ICC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또 "한국노총이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석을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그동안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라는 국민들의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의지와 신념을 이끌어준 위대한 지도자도 있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잘 살아보세'는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도한 새마을운동 구호였다. 윤 대통령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성장과 번영의 토대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KBS 이사회가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이뤄졌다.박 신임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12일 "IPEF 정상회의에서는 그간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한다.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임기 내 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해외 순방마다 우리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농업인들에게 약속한 대로 쌀값을 80㎏당 20만원대로 회복시키고, 지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기존의 3배 규모로 확대 지원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국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주재한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과정에서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북한·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중동정세 불안으로 미국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늘 강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는 등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면서 "불법 사금융업자들의 범죄 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아울러 "피해자들이
[김태일 기자]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윤 대통령은 18일 귀국한 뒤 20~23일까지 3박 4일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곧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 25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윤 대통령은 다음 달 12∼13일에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이번 미국·유럽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8일 용산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며 "대법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대통령실이 지난주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국민은) 끊임없이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기로에 있다고 말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시기 정부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