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33)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고영태 씨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에 휩싸이자 "악의적 루머"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지난 28일 박해진의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해진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
"선생님들의 상황이 가능하면 언제든 모시고 갈 생각을 하고 있죠. 늘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tvN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삼시세끼'는 나영석(40) PD의 원조 배낭여행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에서 탄생했다.'꽃보다 할배'에서 국민 짐꾼이 된 이서진의 서툴지만 성실한 요리 잠재력을 알아본 나 PD가 이를 살려보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삼시세끼'다.나 PD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꽃보다 할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내보였다.그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애월읍 곽지과물해변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소속도, 사는 지역도 제각각인 이 사람들은 가수 쿨의 멤버 이재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번개' 글을 보고 곽지과물해변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모였다. 이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집은 태풍 피해 복구가 끝났지만 제주 바닷가로 떠밀려온 쓰레기의 양이 워낙 많아서 아직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도민 여러분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함
27일 고(故) 신해철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유족과 동료, 팬들이 함께 하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신해철의 생전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1시 30분 고인이 잠든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퍼플 리본 달기', '신해철의 그리움 갤러리'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가족들이 참석하는 기제사 후 추모곡 '민물장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캐스팅돼 절절한 비극적 사랑을 연기한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개막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박정민과 문근영이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에 기용됐다고 이 연극 제작사인 샘컴퍼니가 13일 밝혔다. 올해 18년 차 배우인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문근영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어? 배우가 바뀌었네?"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의 시청자들은 지난 8일 고개를 갸웃했다.인터넷을 통해 배우 교체 사실을 접하지 못한 많은 시청자는 탈북자 출신 악녀 박신애를 연기하던 배우가 바뀐 것을 보고 당황했다.전혀 다른 얼굴의 배우로 교체됐지만, 교체된 배우는 물론이고 다른 배우들도 처음부터 그가 박신애 역할을 연기해왔던 것처럼 연기했다.드라마 방송 중 배우가 교체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어떤 경우들이 있었을까. ◇ 중증 부상·제작진과의 충돌 등으
원로가수 백야성(본명 문석준) 씨가 2일 신부전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아들 성호 씨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친이 2일 오후 9시 42분 돌아가셨다"며 "뇌경색으로 1년 반가량 투병하셨는데 어제 갑작스럽게 급성 신부전증이 와 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1934년생 9월 서울 출생인 백씨는 1958년 공군에 복무하던 중 오아시스레코드 전속 가수 모집을 통해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1958년 미성의 창법으로 '무정타향', '
하루 사이 '국민예능'의 희비가 교차했다.MBC TV '무한도전'은 새삼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며 웃었고, KBS 2TV '1박2일'은 막중한 위상으로 인해 멤버 하차를 결정해야 했다.'무한도전'은 지난 24일 영화 '아수라'의 주연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하는 '신들의 전쟁' 편을 방송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 폭력의 강도가 높은 이 영화는 핏빛 누아르(폭력범죄
"제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죄인으로서 사죄드립니다."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지난 29일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호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했다.호란은 29일 오전 6시께 성수대교 남단에 정차해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추돌했다.
여자친구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27)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사실상 하차한다.'1박2일' 제작진은 29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작진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정준영은 '1박2일' 동료들과 그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
배우 박해일이 건강보험료 축소 납부 논란과 관련해 26일 공식 자료를 내고 "건보료 축소 납부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박해일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3월 박해일과 그의 부인 방송작가 서모 씨는 문화 콘텐츠 기획회사를 만들어 활동했고, 그 이후 건보료가 박해일의 통장에서 월 110만∼170만 원이 매월 자동이체돼 건보료 납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2015년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으로부터 박해일의 근무 형태가 상시 근무해야 하는 근로기준법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사
"제 능력의 한계치를 다 쏟아부은 영화입니다."후회도, 미련도 없어 보였다. 오히려 자신감이 넘쳤다.자신의 이름 석 자 앞에 지겹도록 따라붙는 외모에 대한 수식어도 이 영화 한 편으로 뛰어넘은 것 같다고 했다.26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우성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났다.'아수라'가 흥행과 작품성, 본인의 연기 인생에서 한 획을 그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일까.28일 개봉을 앞둔 '아수라'의 예매율은 현재 62.9%로 지난 3주간 극장가를 휩쓴 '밀정'(6.8%)을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소속가수 지드래곤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된 데 대해 비공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YG는 21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당해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입었다"며 "SNS를 해킹한 인물뿐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킹을 당한 계정은 지드래곤이 소수의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으로 비공개로 운영됐다. 그러나 해킹한 인물이 계정 상태를 '비공개'가 아닌
추석 연휴 중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박2일',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 등 기존 예능 강자들이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또 인기 스타들이 노래와 스포츠, 요리 등의 솜씨를 겨루는 경연대회와 방송사마다 공들여 준비한 시범제작(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1박2일' '정글의 법칙' 등 기존 프로그램 강세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된 KBS
고창에서 무더운 여름을 난 '삼시세끼'가 새로운 섬에서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가을을 맞는다.tvN은 17일 배우 이서진, 에릭, 윤균상을 주인공으로 한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15분에 첫 방송 된다고 알렸다.어촌편3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를 무대로 했던 어촌편 1, 2와 달리 새로운 섬에서 촬영한다. 전날 밤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 마지막회(감독판) 말미에는 어촌편3 예고편이 등장했다.누리꾼들은 농촌편(정선편)
"제가 학창시절 구봉서 선생님의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코미디언의 꿈을 키웠어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죠. 선생님을 닮고 싶었고, 그래서 아직도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이홍렬(62)은 이렇게 말하며 수십년 전 구봉서가 코미디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기사를 보여줬다.구봉서를 필두로 곽규석-김희갑-송해-서영춘-박시영-양훈-양석천-백금녀-오천평의 이름이 순서대로 나열된, 색이 바랜 옛날 신문기사다. 지난달 하늘로 떠난 구봉서의 장례식에 참석해 비통해했던 이홍렬은 최근 인터
전현무는 나이 마흔이 코앞이다.2012년 KBS 아나운서라는 직함을 내려놓은 전현무는 지난 4년간 전문 예능인으로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았다.남성들이 제 짝을 찾아 가정을 꾸리는 때에 일에 몰두한 셈이다.물론 그 사이에도 전현무와 여성 연예인의 염문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는 스티커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방송인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미모의 개그우먼과 교제설도 있었다.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전현무는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은 지금 제 리스트에 아예 없다"고 말했다."제가 자유롭게 생활한 지 3
국내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해 국민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방송사들이 재난보도를 제때 내보지 않아 혼란을 키웠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특히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진 대처법과 피해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채 드라마 등 정규방송을 그대로 내보내 빈축을 샀다.뉴스 방송 중 이어진 지진 보도도 현장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진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들 입장에서 안내하기보다 과거 지진 발생 현황 등 형식적인 내용 뿐이었다
14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이 폐지된 뒤 잠적설이 불거졌던 방송인 최양락(55)이 TV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최양락은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토크쇼 '황금알'의 '추석 부부 고민 탈출법'에 아내 팽수희(팽현숙)와 함께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지난 5월 MBC 표준FM(95.9㎒)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가 폐지된 이후 퍼졌던 잠적설에 대해서도 처음 입을 연다.최양락은 '황금알' 녹화 당시 조형기가 "최근 잠적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잠적하기
"지금 개그맨이 3천명이래요. 대단하지 않아요? 내가 예전에 하기 잘했어요. 어휴, 지금 어찌 살아남아요? 나 같은 사람은 못해요. 치고 빠지기 잘했죠. (웃음)"개그맨 이홍렬(62)은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하더니 1시간 남짓 '알아서' 이야기를 이어갔다."내가 내 얘기 알아서 할게요"라는 그는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이런 말도 했다."내가 예전에 잡지 인터뷰를 한 2시간 했는데 기사가 나온 걸 보니 첫 문장이 뭐였는지 아세요? '그의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였어요. 하하하. 내가 그걸 보고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