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중부지방은 낮에 기온이 15~20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23도, 인천 8~19도, 대전 7~23도, 광주 10~23도, 대구 9~23도, 울산 9~21도, 부산 12~20도다.2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 전라권과 경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전국 20개 요양병원 1천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간병비와 병원 운영비 등 총 85억원을 지원하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1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병원을 공모해 의료 최고도·고도 환자 비율과 병원 규모,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바탕으로 10개 지역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의료 최고도·고도 환자란 의학적인 기준에 따라 분류한 등급의 환자 중 가장 의료서비스가 시급히 필요한 이들이다. 일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7시부터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4일 최근의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하고자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수도권에 임시 개소하여 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 응급환자 전원(轉院)을 지원해왔다.이날부터는 긴급 대응 상황실을 4개 권역별 광역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각 권역의 광역상황실마다 의사(공중보건의 총 12명)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 요원이 한 조가 돼 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응급실에서 진료받는 환자가 다른 곳으로 옮길 필요가 생길 경우
[정우현 기자] 경찰이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 예정지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총 3명을 검거했다"며 "1명은 전날 이미구속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금 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구속 갈림길에 선 이들은 각각 50대와 70대 남성으로, 구속된 40대 유튜버 A씨와 불법 카메라 설치를 계획하고 동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오인광 기자] 전국 22개 초·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은 물론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학교복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부지에 짓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뜻한다.올해 두 차례 걸쳐 진행되는 공모 가운데 1차 공모에는 25개 사업이 접수됐다.교육부는 이 가운데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이번 공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폐렴구균 백신(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과 폐렴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됐다.예방할 수 있는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새로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해 어린이의 침습성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치료·예방법 등을 담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이나 징후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계통 증상 외에도 불안 또는 우울,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임상코호트·빅데이터·중개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대한감염학회와 함께 증후군의 진단기준(정의), 13개 증상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해외직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은 정식 수입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어, 소비자는 해외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위해식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특히 최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일본 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현지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국내 플랫폼사에 판매자제를 요청하고 국내 반입
[이강욱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일부터 7월 9일까지 100일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와 상습 음주운전 위반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병원·정비소 등과 공모한 보험금 과다 신청 행위 등을 강도 높게 단속할 계획이다.실제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한 미수범까지 면밀히 수사·검거하고, 금융감독원·보험업계와 공조해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자의 할증된 보험수가와 행정처분(벌점)을 되돌리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도 힘쓸 방
[오인광 기자] 유치원 학부모들이 정부 지원금 외에도 유치원에 월평균 17만원가량을 더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대다수는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추가로 돈을 낼 의향이 있으며, 유치원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도 방과후 과정 확대와 교육내용 다양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들의 근무시간은 평균 9시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일에 대한 보람이 큰 반면, 급여수준과 복지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1일 교육부가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2022년 유아교육
[오인광 기자] 정부가 1일 의사들과의 대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오인광 기자]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1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를 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58.9%에서 31.2%로 절반가량 떨어졌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에 달할 정도로 높았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후 48.2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이어지겠고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전국이 대부분 맑겠으나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전북 남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남권은 오후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 1㎜ 안팎, 제주도 1㎜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14도, 인천 5~13도, 대전 2~18도, 광주·울산 5~18도, 대구 5~20도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복용 약제 간소화 등으로 다제내성결핵 치료기간이 기존 18~20개월에서 6개월(26주)로 대폭 단축된다고 29일 밝혔다.다제내성결핵은 결핵 치료에 핵심적인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겶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그간 다제내성결핵 치료에는 치료제 베다퀼린 델라마니드를 활용해 18∼20개월이 걸리는 장기요법이 적용됐다.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단기요법의 우수한 치료 성과가 입증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결핵진료지침에서 장기요법보다 단기요법을 우선 선택하도록 적극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함유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에 대해 해외 직접 구매를 차단한다고 29일 밝혔다.반입차단 대상은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60정·90정·45정),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등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이다.해당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29일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최근 5년간(’19~’23년, ’23년 잠정)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0건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는 21건으로 전년도(10건)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해당 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해 충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식약처는 지난 11~15(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해 국내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현황을 홍보했다.IMDRF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
[박민정 기자] 환경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 수준을 '주의'로 격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영동에도 오전 8시부로 같은 경보를 발령했다.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경북에는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져있다.관심 단계 경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 수준일 것으로 예보되면 발령된다.내몽골고원발 황사가 닥치면서 이날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황사
[정우현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면서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