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전쟁과 폭력으로 집을 잃고 떠도는 난민이 지난해 3천800만 명에 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지난 30년 동안에 최악의 수치로 뉴욕과 런던, 베이징 시민이 전부 유랑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규모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난민협의회(NRC)의 조사결과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국내를 떠도는 난민이 3천800만 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60%가 이라크와 시리아,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4년째 계속된 내전으로 시리아에서는 국민 40%가 집을 잃고 난민이 됐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북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에 지진 7건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국립 지질조사국이 밝혔다.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0시39분과 2시19분께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하신토 시 인근에서 규모 3.7, 2.7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오전 9시11분께 코로나 시 인근에서 규모 3.1 지진이 일어났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도 이날 오전 7시1분께 샌프란시스코만 동쪽에서 규모 3.2 지진이 관측됐다. 이어 30여 분이 흐른 뒤 각각 규모 3.5, 2,7 여진이 이어졌다.또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인도네시아가 호주인 마약사범 2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강행해 두 나라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호주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원조를 대폭 삭감할 예정이라고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6일 보도했다.신문은 호주 정부가 대외원조 금액을 최대 10억 호주달러(8천600억원)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원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호주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6억530만 호주달러(5천200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호주가 각 나라에 지원한 액수로는 가장 많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다.이는 석달 전인 지난 2월 5일 미국 사학자 20명의 집단성명 발표에 이은 세계 역사학계의 대규모 집단적 의사표시라는 점에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퓰리처상을 수상한 허버트 빅스(미국 빙엄턴대학), 디어도어 쿡·하루코 다야 쿡(미국 윌리엄 패터슨 대학), 존 다우어(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를 비롯해 에즈라 보겔(하버드대), 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태국 남부에서 국제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수 십구가 발견된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지대에 국제 인신매매 조직이 피해자들을 감금하기 위해 운영하는 캠프 수 십개가 설치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태국로힝야족협회 전 회장인 압둘 칼람은 두 나라 국경지대에 국제 인신밀매 조직과 브로커들이 운영하는 캠프 60여 개가 설치돼 있다며 양국 국경지대에서 성행하는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가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4일 방콕포스트가 전했다.칼람 전 회장은 이 난민 캠프들은 주로 양국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볼티모어에서 폭동을 유발한 '경찰에 의한 흑인청년 살인'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이달 말 개최한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법사위 측은 경찰에 의한 과도한 폭력과 이에 따른 경찰에 대한 공격 등이 앞으로 어떻게 지역 경찰과 주민들이 소통하게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며 조만간 청문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청문회에서는 현재 법사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형사체제개혁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이 개혁안은 경찰에 새로운 훈련기준을 부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대지진 강타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우기(몬순)가 곧 시작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에게 설상가상의 피해를 안길 것으로 염려된다.우기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추가 피해가 생기고 집을 잃은 이재민들 사이에서 전염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서다.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네팔 지부의 로우낙 칸 부대표는 3일(현지시간) "구호대원들이 치명적인 질병 발생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조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칸 부대표는 "질병 발생의 위험은 비가 많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일본 총리 아베가 미국 의회에서 '침략 사죄'가 빠진 연설을 한 날(일본 시간 30일 새벽), 일본의 대표적 전쟁 반성 박물관인 오사카 국제평화센터(일명 피스 오사카)에서 '침략'이라는 표현이 삭제됐다.오사카시 주오(中央)구의 전쟁 전쟁 박물관인 피스 오사카에서 30일 오전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장 기념 행사가 열렸다. 내부 개조를 거쳐 재개장한 피스 오사카에는 기존에 있던 일본군의 가해행위 전시와, 각종 게시물상의 '침략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국회 잔디마당에서 어린이를 위한 격려 행사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국회(의장 정의화)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국회 나들이 나선 어린이들을 위해 보물찾기,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 불어주기, 비누방울 놀이, 솜사탕 나눠주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조촐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마련, 국회 잔디마당에서 제공한다.또한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카사 코러스를 초빙하여 전통공연 무대 위에서 만화주제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려주는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이스라엘이 지난해 여름 벌어진 가자지구 전투에서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 시설을 공격해 270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유엔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어진 가자지구 전투에서 이스라엘군(IDF)이 유엔 학교 등에 공격을 가해 적어도 44명이 숨지고 22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한 여학교에는 박격포 포탄 88발이 떨어졌고, 다른 여학교는 대전차포의 직접 공격을 받았다고 유엔은 말했다.또다른 여학교는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9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제승당을 방문해 충무공의 넋을 기렸다.이날 방문에서 정 의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지만 정치권은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지금의 정치상황도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조상님들께 부끄럽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21세기 세계를 리드하는 문명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무공이 보여주셨던 멸사봉공의 정신과 충효, 인의예지 정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네팔 대지진 발생 나흘째를 맞아 구조와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 수도 4천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다.세계 각국이 구호대원은 물론 군부대까지 잇따라 파견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지만, 더딘 구조 작업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AP와 AFP 통신은 28일 네팔 내무부를 인용해 네팔에서만 4천10명이 숨지고, 7천18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인도(61명)와 중국(25명) 등 이웃 나라에서도 9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을 합산하면 총 사망자 수는 4천100명을 넘는다.워싱턴포스트는 이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사형 집행 몇일 앞두고 한 호주인 마약사범이 옥중 결혼식을 올렸다.앤드루 챈(31)이라는 이 사형수는 27일 형 집행 장소인 중부 자바주(州) 누사캄방안 교도소 안에서 소수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녀 페비안티 헤레윌라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호주언론이 28일 보도했다.챈의 형제인 마이클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힘든 시기이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두 젊은이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기를 바랄뿐"이라고 마지막 순간의 기적을 기대했다.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인도네시아의 마약 사범 사형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형 집행을 중지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이 외국인 마약 사범들에게 형 집행 계획을 통보함에 따라 이르면 28일 사형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 총장실은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의 출신 외국인 마약 사범 8명에게 사형 집행 예정 사실을 지난 25일 통보했다.인도네시아 관련 법에 따르면 사형 집행 시 최소한 72시간 전에 형 집행을 본인에게 통보해야 한다.마약 사범들에 대한 형 집행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공영방송의 기자가 호주 당국과 시민들이 거국적으로 기념에 나선 현충일(앤잭 데이·ANZAC Day) 100주년 당일에 시민들의 인식이나 정서를 자극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공영방송 SBS의 체육기자로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한 스콧 매킨타이어는 수많은 호주 시민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가하며 앤잭 데이를 기린 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폭발성 있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3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매킨타이어는 앤잭 데이를 기리는 사람들을 "글을 제대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일부 중국 항공사가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에서 중국으로 오는 항공권 가격을 최고 5배가량 인상해 눈총을 사고 있다.일부 중국 항공사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중국행 항공권 가격을 인상하자 카트만두 주재 중국 대사관이 가격 조정을 위해 직원을 카트만두 공항에 파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현재 카트만두발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행 항공권은 대부분 매진됐으며, 중국남방항공의 항공권 가격 8천 위안(138만9천 원)이 가장 싼 가격이라고 신문이 전했다.여
[뉴스파이더 김은정 기자] 네팔 대지진으로 사흘째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3천200명을 넘어섰다.구조 작업은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AFP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네팔 재해당국 관계자를 인용, 대지진 사망자가 3천218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6천538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사망자는 26일까지 2천500명 정도였으나 아침부터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오전 9시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5 3극 위원회 전체연례회의(Trilateral Commission Plenary Meeting)에 참석하여 ‘의(義)로써 화(和)를 이룬다, 통일 대한민국의 평화비전’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을 했다.3극 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는 1973년 7월에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전 미국 국무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Zbigniew Brzezinski,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등의 주도 아래 미국, 유럽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군의 알카에다 공습 과정에서 또다시 미국인 인질을 비롯한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인기(드론) 공습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군이 지난 1월 드론을 이용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의 알카에다 기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알카에다에 인질로 잡혀있던 미국인 워런 와인스타인과 이탈리아인 지오바니 로 포르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또 미국인으로 알카에다 소속원인 아흐메드 파루크와 아담 가단 등 2명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미국은 대테러 작전 등에서 자국민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3시 의장접견실에서 2015년 아시아 전문도서관 국제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만났다.이날 접견에서 정 의장은 국제컨퍼런스 참석자들과 IT 시대에 따른 전문도서관의 변화와 각국의 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국회도서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15년 아시아 전문도서관 국제컨퍼런스(ICoASL 2015)는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국회도서관 강당 및 1층 중앙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