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538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한 결과 휴무일수가 평균 4.0일이라고 답한 기업은 76.4%로 가장 많았고 1일 밝혔다.3일 이하는 13.4%, 5일은 8.5% 등이었다.토요일과 대체공휴일이 낀 작년(4.6일)에 비해 평균 휴무일이 짧아졌다.300인 이상은 4.3일, 300인 미만은 3.9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4.0일, 유통·운수 등 비제조업은 3.8일이다. 기업의 65
[박민정 기자] 9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이날 오전부터 다음 날까지 50∼150㎜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산간지역에는 최대 300㎜가 넘는 비가 올 수도 있다.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다음 날에는 충청도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다.비가 오는 지역은
[정우현 기자]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대 교수가 결국 해임됐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서어서문학과 A 교수에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서울대 관계자는 "징계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A 교수의 성추행 혐의와 연구진실성위원회 판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 처분이다. 서울대 교원징계 규정에 따르면 총장은 징계위원회가 통고한 징계 의결서를 받은 뒤 15일
[박민정 기자] 8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충청도와 전북, 전남 북부는 낮까지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로 예보됐다.서울 최저 기온 19도, 낮 최고 기온 2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가량 나겠다.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
[오인광 기자] 애초 수급 연령보다 앞당겨서 조기노령연금을 받다가 자진해서 수급을 중단한 사람이 1천명을 넘어섰다.3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7년 9월 22일부터 월평균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본인의 신청으로 조기노령연금 수급을 정지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5월 현재까지 누적으로 총 1천396명이 조기노령연금을 끊었다.조기노령연금은 법정 노령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하기 전에 1∼5년 앞당겨서 받는 제도다. 퇴직 후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적어 노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노후소득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오인광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 도우미' 온라인 서비스를 공단 홈페이지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수준에 견줘서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도우미' 서비스는 민원인이 건보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접속해 건강보험료/총진료비/가구원 수 등을 입력하면 온라인상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박남오 기자]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하게 된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3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에 입원하면서 '입원서약서' 작성 때 환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병원은 환자가 제출한 신분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지금까지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 없이 단순 자격확인(성명, 주민등록번호 제시)만으로 병원 입원치료가 가능했다. 그
[박남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환으로 매년 8∼9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월별 평균 환자 신고수를 보면 2월 0.2명, 4월 0.4명, 5월 0.2명, 6월 2.4명, 7월 5명, 8월 12.6명, 9월 19명, 10월 8.6명, 11월 0.6명, 12월 0.4명 등이다.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30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니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가수량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오전 6시~오후 6시)에 5~3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서해안과 남
[오인광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이어 27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서산새마을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가 3년간 운영하는 이 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지역사회서비스활동 등 다양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현재 직원은 3명이며, 내년 1월부터 4명으로 늘어난다.센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041-663-3321
- 1971년생 "되지띠" 최다...소방·경찰·교육 등 현장공무원 증가- 2018년 CCTV 처음으로 100만대 돌파 [오인광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이 42.1세로 전년도보다 0.6세 높아졌다. 주민등록인구 5천183만명 가운데 1971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전국 행정구역, 공무원 정원, 지방자치단체 예산 등 행정안전 부문 통계를 정리한 '2019 행정안전통계연보'를 7일 발간했다.통계연보에는 정부조
[소지형 기자] 올해 연말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든 포장재와 유색 페트병, 일반접착제를 쓴 페트병 라벨 사용이 금지된다.포장재는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단계로 등급화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8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올해 12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폴리염화비닐은 다른 합성수지와 섞여 재활용될 경우 제품의 강도가 떨어지고 재활용 과정에서
[소지형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 11일까지 선물세트류 등의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환경부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유통매장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뤄진다고 27일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보다 포장이 지나친 제품을 골라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정우현 기자] 개정 도로교통법 '제2 윤창호법'이 시행 후 2달 동안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6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1천9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145건)과 비교하면 37.2%가 감소한 것이다.특히 2달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급감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꾸준히 감소해왔
[소지형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45개 중앙 부처와 260개 지방자치단체의 법령·사업 3만3천195건을 대상으로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8천835건의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 개선 계획 중 2천613건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성별 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사업 등 정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여가부의 성평 영향평가 종합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앙부처에서는 1천867건의 법령·
[박남오 기자]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평균 행복 수준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 의뢰해 조사한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9∼17세 아동 청소년의 행복 정도를 조사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았다.정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아동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아동 종합 실태조사를 한다. 지금까지 2008년과 2013년, 2
[오인광 기자] 초·중·고등학생 중 약 6만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체 폭행 같은 신체적 폭력보다는 집단따돌림이나 사이버 괴롭힘 같은 '정서적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교육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전체 학생 410만명 중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고, 이중 약 6만명(1.6%)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피해 경험이 있
[박남오 기자] 추석을 전후해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가 옮기는 각종 감염병에 주의가 요구된다.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추석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6일 밝혔다.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으로 3~4군 법정 감염병이다.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라임병은 참진드기가 옮긴다.지난 한 해 가운데 9~11월 감염 비율이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오는 28일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0∼200㎜, 전남과 경남 지방은 20∼70㎜이다. 제주도 중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내리겠다.제주도는 오늘부터, 내일과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 기온은 17도에서 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전날(25.4∼30.5도
[오인광 기자]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위해 제출하는 서식이 대폭 간소화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신청서의 기재 항목을 45개에서 27개로 축소해 26일부터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에는 재해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 및 휴업급여 신청서'서식을 작성하고, 공단이 정한 의료기관의 소견서를 첨부하여 제출해야 했다.또 기존에 공단이 정한 서식으로 제출해야 했던 의료기관의 소견서 역시 사정이 있는 경우 일반 진단·소견서로 대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