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무상복지 시리즈를 선거용으로 폄하한데 대해 민주당이 발끈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14일 유 전 장관이 발언을 취소하거나 즉각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복지논의에 찬 물을 끼얹는 셈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충분히 들여다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정치공세”라며 “전직 복지부 장관으로서 복지논쟁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남이 하면 실현 불가능하고 자신이 하면 실현 가능한 것인?굡箚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동해안 폭설사태 등 기상이변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구제역으로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수석비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폭설-폭우-가뭄 등 모든 기상이변과 관련해 어떤 경우든 대처토록 모든 상황을 가정해 관계부처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기상이변은 전 세계적 문제”라고 전제한 뒤 “관계부처는 전 세계적으로 어떤 기상이변 피해가 일어났는지 유형을 파악하면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은 구제역 확산사태와 관련, “중앙부
?이집트 민중의 끈질긴 시위 끝에 전격 사임을 표명한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 ??? ?????) 전 이집트 대통령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김정일이 지목되고 있다.미국 외교전문잡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는 11일
남북 군사 회담이 결렬된 후 김정일 독재정권은 역적패당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한국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다. 한국정부는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남북대화를 부정하지 않지만 대화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사죄와 재발방지가 전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한 차례의 남북 대화는 사전에, 또는 회담과정에 김정일의 대남도발이 쌓아놓은 앙금을 그들 자신이 해소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 있게 한 회담이었다. 김정일도 그것을 잘 알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절대로 사죄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에서 김정일 독재정권에 대한 군인들과 주민들의 환멸이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군인들 중 한국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한을 탈출하여 금년 1월 한국에 입국한 차영희(가명 26살)는 자유북한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북한 군인들 속에 한국방송을 몰래 듣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도 2년 전 황해남도 남포 지역에서 여성해안포 부대에 근무할 당시 라디오를 통해 한국방송을 들었다고 증언. 그것도 혼자 들은 것이 아니라 분대 성원들 모두가 들었다고 한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간 여야 영수회담이 일단 불발된 가운데 개최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 좌담회에서 거론한 영수회담에 대해 민주당이 긍정적인 검토를 해오다, 지난 13일 결국 손 대표가 긴급회견에서 2월 임시국회는 민생현안 논의를 위해서 정상화하되 회담개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청와대는 민주당의 국회 정상화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통령은 언제든 야당 대표와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추후 여야 영수회담 개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작업에 직접 참여한 서울대 안상훈 교수는 14일 "지금까지 우리 복지정책은 문제가 터지면 그때 그때 땜질 식으로 해왔다"고 비판했다. 안 교수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비판한 뒤 "부처 간 칸막이가 너무 커서 가뜩이나 재원도 부족한데 중복 누락이 많은 등 엉망으로 돼 있는 우리 복지를 근본적으로 수술해보자는 큰 틀에서 제안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가 밝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의 첫 번째는 복지를 돈으로만 주는 게 아니라 서비스로도 주자라
민주희망쇄신연대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편적 복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학진 쇄신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제와 김용익(서울대 의대), 문진영(서강대 사회복지학과), 황성현(인천대 경제학과), 오건호(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 이대근(경향신문 논설위원) 등 토론자의 토론, 그리고 상호토론과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당내 보편적 복지 특위를 가장 먼저 제안한 바 있는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의 양날개로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듭시다'라는 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안을 11일 발의했다. 올해 초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출범시킨 뒤 ‘한국형 복지 구상’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박 전 대표의 복지 법안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박 전 대표가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안의 제안이유에 따르면, 사회?문화 및 경제적 환경이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복지국가형태는 더 이상 존립하기 어려워져 복지정책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소득 및 사회서비스를 함께 보장해 평생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맞춤식 생활보장형 복지국가로의
함경남도 함흥시 회상구역 제9호 교화소 제9호 교화소로 이감된 때는 2002년 10월이었다. 이감될 때는 사람을 짐승이나 물건처럼 취급한다. 공민증도 박탈당한 우리 같은 죄수들을 이감시킬 때 그들은 영수증을 주고받는다. 교화소로 들어가면, 보안원들은 “너희들은 반국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이제부터 짐승”이라고 말하고, 길을 걸어갈 때도 보안원의 얼굴은 볼 수 없다. 앞을 보고 걷다가도 보안원이 다가오면 그가 지나갈 때까지 고개 숙이고 바닥만 봐야 한다. 그들의 얼굴을 쳐다볼 경우, 군홧발부터 날아오고, 총탁(개머리판)에 머리를 후
2012년 치러질 차기 대통령 선거가 1년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가 대권을 이어받을지 정치권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파 대 좌파, 보수 대 진보의 대결에서 어느측이 승리를 거둘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양측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부분에서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국민의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는 3회에 걸쳐 차기 대선에서 승부의 열쇠가 될 요인들에 대해 분석해 보는 기획기사 를 준비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좌파
오는 14일(월) 창간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자유진영 연합언론 에 각계각층의 창간 축하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 여야 3당 대표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연예계 등에서 창간의 기쁨을 함께하는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박희태 의장은 “‘중심성성(衆心成城)’이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의 뜻이 뭉치면 성과 같이 단단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장점을 바탕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파수꾼이 되어 줄 ‘뉴스파인더’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뉴스파인더의 창간으로 우리는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온 6개 신문사의 소식들을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심성성(衆心成城)’이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의 뜻이 뭉치면 성과 같이 단단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장점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선 창의적인 노력을 더한다면 뉴스파인더는 종합뉴스사이트로서 우리나라 인터넷 신문의 새 장을 펼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소외
새로운 언론의 중심이 될 < 뉴스파인더 >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관을 지켜나갈 종합 미디어의 출범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에 큰 뜻으로 함께 한 인터넷 언론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자랑하는 역량 넘치는 매체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파급력에 있어서는 가지고 있는 역량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 뉴스파인더 >의 등장이 대단히 반갑습니다.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새로운 종합미디어의 탄생은 우리 언론 환경을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
인터넷 언론 연합 ‘뉴스파인더’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언론을 사회의 목탁이자 거울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던 작던 모든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 받지 않으면 타락하기 마련입니다. 언론의 감시와 비판이야말로 권력을 건강하게 하고 국가와 사회를 발전하게 하는 자극제입니다. 그래서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국가와 정부, 사회를 더욱 발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 저는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며 해법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 공론의 광장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자유로운 표현과 논의, 이 속에서 보수와 진보의
각자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인터넷 언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보수진영의 6개 신문사가 모여 만든 연합형태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언론매체들이 많았습니다만, 연합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문성을 발휘했던 언론사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의 창간은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방송, 그리고 오프라인매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미디어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면서 참신한 기사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세대를
전 세계를 감동시킨 ‘피겨 퀸’ 김연아의 뒤를 잇는 기대주로 주목받는 국가대표 곽민정(17. 수리고)이 92회 동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일 강원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고등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곽민정은 우아한 연기를 펼쳐 올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진가를 발휘했다. 곽민정은 이날 경기에서 대회 여자 고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종합 122.31점을 기록하면서 108.18점을 얻은 과천고 윤예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특유의 우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날 프리스케
한국은행이 11일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75%로 동결하면서 높은 인플레 심리로 물가관리 차원에서 빠르면 내달 중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한은 김중수 총재는 “국내경기는 수출-내수가 다 늘어나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구제역 및 이집트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총재는 “이런 요인은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강화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면서도 “오늘(11일) 기준금리 동결이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가 아니었다”고 말해 일부 금통위원이 최근 물가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말 평양시 사동구역 리현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때로부터 현재까지 평안남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등 8개의 도들에 전파되었다. 그 중에서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평양시와 황해북도, 강원도이다”고 뒤늦게 보도했다. 통신은 “이 지역들의 협동농장들과 젖소목장들, 돼지목장들에서는 구제역 0형이 발생하여 가축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부림소와 젖소, 돼지 1만여 마리가 감염되고 수천마리가 폐사되었다”고 전했다. 또 “내각 부총리 김락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수의 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되고 전국에 비
[폭풍군단.벼락11여단 지휘부와 80m강하탑](황해북도 사현리) 12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 소식통은 12년 동안 군복무를 마치고 2009년에 제대한 한 제대군인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그 제대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군의 실상을 전해 들으면 과연 북한에 특수부대가 존재하긴 하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이다. 그 제대 군인의 부대는 북한내부에서는 물론 남한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특수부대 폭풍군단 항공 육전여단. 그들은 남침 전용 특수부대로 북한에서도 그 부대에서 복무했다고 하면 전에는 유능한 싸움꾼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이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