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암함 폭침사건으로 전사한 46명 장병의 넋을 기리는 추모 앨범이 1주기(3월 26일)를 앞두고 발매 됐다. 추모 앨범 ‘백령도 물새’는 동료 전우를 잃은 슬픔과 숨진 장병들의 명복을 비는 노래로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김병환 협회장(사진, 74)이 작곡, 전 MBC 최옥(66) 라디오국장이 작사를 했고, 신인가수 장한나(47)씨가 불렀다. 작곡가인 김 협회장은 2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가요작가 원로인의 한명으로 사명을 가지고 작곡을 하게 됐다”면서 “노래를 통해 국민들이 북한에
김일성으로부터 시작하여 김정일 김정은에게 이어지는 북한의 역사는 잔인한 독재의 역사이다. 북한의 주민들에게 독재정권은 곧 공포의 대상이었다. 잔인한 독재정권의 유지비결인 정치범 수용소들의 실체는 만천하에 알려져 지금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을 받고 있다. 지금 국제사회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북한의 상징은 곧 정치범 수용소로 되어버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뿐만 아니라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난쟁이)들을 집단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려버린 죄악도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함흥시에서 살다가 지난 1월 초 탈출하
최악의 경제난이 지속되는 북한사회에서 고위권력층들도 이제는 충성심이 아니라 돈벌이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 북한사회에서 이제는 그 누구든지 돈을 모르면 바보로 취급되고 있다. 고위권력계층들도 겉으로는 충성심을 외치지만 뒤에서는 돈벌이와 부귀영화에 몰두하고 있어 사회적인 물의를 빚어내고 있다. 특히 지방 당 정권 기관 간부들의 비리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버렸다. 그 속에서도 도급 간부들의 비리는 주기적으로 터져 북한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는 김정일의 신임을 받는 권력가들도 적지 않다. * * * 2008년 함경남도 조직비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 힘에 의해 개혁을 강요당하기 전에 우리 손으로 국회 개혁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국민 앞에 떳떳한 국회, 역사 앞에 당당한 국회를 18대 의원의 이름으로 만들어 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먼저 작년 말 국회의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실망한 국민 여러분과 상처를 입었을 여야 동료의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마다 반복돼 온 악순환의 고리를 이번에는 끊어보자는 순수한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과학위원회의 경우
수년 전 '북한급변사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정치-경제-군사 자료를 보며 확인한 것이 있다. 바로 중국을 보는 '두 가지 시각'이다. 하나는 중국의 경제와 군사력이 엄청난 속도로 증강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 국가가 되어 한반도는 중국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하나는 중국 경제는 ‘버블’(bubble)가능성이 높고 소수민족 문제와 빈부격차, 끊임없는 시위 등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는 주장이다. 좌우(左右) 모두 위와 같은 주장을 하기 때문에 중국의 실
4.27 재보선을 2개월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모두 공천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나설 후보군에 대한 교통정리가 시급한 반면 민주당에선 후보군이 협소해 인물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와중에 여야는 공히 내부적인 세력갈등으로 공천문제가 내분의 불씨를 안고 있는데다 각자 상대에 선거-공천전략을 노출하지 않으려는 조심스런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9일 구제역 침출수 처리와 관련, “수의과학적 차원에서 (침출수에) 특수바이러스가 없다면 충분히 톱밥을 섞어 소각장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과 호법면 구제역 매몰현장을 방문해 “침출수는 오염도가 높아 하수처리에 부하가 심하니 톱밥을 섞어 소각처리 해볼 만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침출수를 퇴비화하면 누가 쓰겠는?굡窄?“정운천 전 장관의 제안(고열멸균 후 퇴비화)은 국민 정서나 축산업 발전,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18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北이 한중 국경과 인접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ICBM 발사 및 시험장건설을 작년 말경에 완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지난달 미국에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했지만, 미국 측에 거부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19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25일 북한이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앞으로 북-미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회담 의제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과 비핵화 문제,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문제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주중 미 대사관을 통해 이 같은 제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20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강원 동해·삼척의 폭설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지원을 위해 전날 현지를 찾았던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을 상대로 안전 및 보안 분야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곧바로 동해시 구호동 북평공업단지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김학기 동해시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민·관·군·경의 조속한 복구 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국회 미래도시포럼과 자유민주연구학회의 주최로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임용시험의 국가정체성 훼손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모습. 왼쪽부터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모준영 나라정책원 연구위원, 유광호 한국전략연구소장, 양동안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이주영 전 건국대 부총장, 배진영 월간조선 차장. 국가공무원시험 한국사(현대사 부분) 출제 문제 중 상당 부분이 국가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사상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도시포럼과 자유민주연구학회는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
'시크돌'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이 열도 정복에 나선다. 18일 엠블랙 일본 공식사이트(www.mblaq.jp)는 엠블랙이 오는 5월 4일 소니뮤직레코드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오 예'(Oh yeah)로 데뷔한 엠블랙은 2년 만에 일본에 진출한다. 엠블랙은 데뷔 발매 당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후쿠오카(5일), 삿포로(6일), 도쿄(7일), 나고야(8일)에서 한정 기념 라이브 '엠블랙 임팩트(Impact)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티아라 지연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티아라 소연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점만점'(MC 박명수, 박경림, 토니안, 김신영) 녹화에서 같은 그룹 멤버인 지연의 이상형이 스튜디오에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MC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이석훈, 비스트 요섭, 엠블랙 이준, 쌈디(사이먼 디)들은 지연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지연은 자신의 이상형의 출연자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했다. 비스트의 요섭은 "내 얘기 같다"며 호들갑을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침내 밝혀진 지연의 이상형은 개그맨 김경진. 지연은 "평소 김경진이 나오
록밴드 플라워가 국민여동생 아이유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KBS 2TV '뮤직뱅크'로 첫 컴백무대를 갖는 플라워(고유진, 김우디, 고성진)는 "컴백 무대를 앞두고 가장 보고 싶었던 후배는 아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훌륭한 후배 가수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아이유가 제일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플라워는 지난 16일 타이틀곡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의 음원을 공개하고 17일 미니앨범 5.5집을 발매했다. 약 8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신곡 '유아 마이 에브리
배우 임수정이 파격적인 '반전 드레스'로 베를린을 뜨겁게 달궜다. 임수정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극장에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이윤기 감독)의 레드카펫 및 공식 상영행사에 참석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부문에 진출했다. 이날 임수정은 우아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세계 언론으로부터 플래시 셰레를 받았다. 앞부분은 노출이 전혀 없지만, 등은 깊게 파인 일명 '반전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임수정이 입은 '반전 드레스'는 디자이너 정구호의 작품이다. 임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해 민관군 모두 철저한 안보의식을 확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44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 “우리가 안보의식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북한이 남남갈등을 통해서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그런 생각을 버릴 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역)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통령은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것은 대결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의
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으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홍진표 시대정신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문방위)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전재희 의원을 재석 252명 중 찬성 212명으로 가결시켰다. ‘홍진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은 재적 252명 중 찬성 171명, 반대 66명, 기권 2명, 무효 13명으로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이 추천한 홍 이사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당론으로 부표를 던졌다. 전 의원은 이날 선출 직후 “소임이 막중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8일 “2월 임시국회를 특위국회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국회법상 하반기를 제외하고는 매 짝수 달마다 임시국회를 열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임시국회 개원과는 상관없는 영수회담 문제로 샅바싸움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개원을 하면서 어처구니없게도 특위국회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5개의 특위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무분별한 특위구성은 상임위원회를 무력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에서 제출한 ‘수신료 1천원 인상’과 ‘광고 유지’안의 원안을 수용했다. 방통위는 18일 오후 2시 30분 열린 제 10차 전체회의에서 KBS가 지난해 11월 24일 제출한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금액 인상안’을 심의한 후 의견서 채택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공영성 강화라는 KBS의 발전 방향과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도약을 위해 지향해야 할 콘텐츠 질 향상에 미흡하고, 수신료 인상 근거도 충분치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수신료 현실화가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의미에서 적극적
?최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국내외에서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으로서 다른 어느 때보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미 지난 14일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북한은 정권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추가도발이라는 수단을 사용할 것이며, 문제는 어떻게 언제 도발하느냐”라고 못박은 한편,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방어위주에서 공세위주의 억제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북측의 추가도발 여부를 거의 확실시한 바 있다.이들 국내인사들의 관측은 공통적으로, 북측이 자신의 3대세습 체제와 함께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자 그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