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국무위원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관을 갖고 새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 3주년이라고 해서 일을 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으나 국무위원들의 각오는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다”면서 “국무위원들은 일하는데 있어 투철한 국가관-국민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국민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일해 달라”고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블로그(blog.sina.com.cn/aa8807)에 북한 평양시 주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북한 평양시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기차를 타고 평양시로 들어가려면 열차 보안원들의 단속을 거쳐야 한다. 기차는 간이역에서 30분 동안 정차하여 보안원(경찰)과 경무원(헌병)들의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된다. 단속된 사람들은 평양시 승인 번호가 없는 사람들, 이들은 곧바로 간이 보안서로 이송된다. [지방에서 평양으로 들어오는 모든 길목에 검열초소가 있는데 한 개 분대(10명)의 군인들이
최근 북한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최악의 경제난과 함께 권력계층과 주민들의 관계가 대립으로 치달으며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지금 북한사회에서 권력계층은 철저한 착취계급으로 전락했다. 그렇게 된 이유도 명백하다. 구조자체가 워낙 권력중심인 북한사회에 최악의 경제난 까지 겹치자 권력계층은 사회구조의 중추역할에서 생존을 위한 약탈자들의 무리로 전락한 것이다. 지금 구시대적인 독재가 판을 치는 북한사회에서 권력계층은 주민들의 생존노력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존재한다. 자연히 권력계층과 주민들의 관계는 대칭관계로 얽힐 수밖에 없다. 초보적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한나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 연설이 수차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해 “대통령은 형님을 정계은퇴 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병석 의원과 장제원 의원 등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표연설이 그게 뭐냐, 창피한줄 알아라”,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해라”고 비판하는 등 여·야 의원들이 서로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성과 막말이 오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이상득 의원을 ‘영일대군’
한나라당 정옥임 대변인은 22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 저지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세계 정세를 보면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중국까지도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야당과 진보측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막고 있지만 북한 인권문제는 덮는다고 덮어질 문제가 아니다”며 야당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어 “북한인권법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북한정권을 압박하는 내용이 아니다”면서 “북한 인권법은 인권에 대한 보편적인 가치를 위해 인권재단 설립,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도중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정계를 은퇴하라고 이야기하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찾아가 연설문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반대와 4대강 사업 취소, 국정원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사실상 대여 선전포고에 나섰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 개헌이 논의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개헌은 이미 실기했고 한나라당 내부의 통일된 안도 없다”면서 “지금 당장 진정성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개헌논의를 중단하고 민생대란에 허덕이는 국민을 보살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데도 한나라당은 친이와 친박으로 나뉘어 생뚱맞은 개헌논의에 몰입하고 있는데 모든 문
시청률 1위를 질주 중인 '웃어라 동해야'의 주연배우 지창욱이 방송 100회를 맞은 기쁨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지난 21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는 100회 기념 자축연에서 "첫 드라마 주연이라 심적 부담이 많았다"며 "다른 연기자 선배님과 제작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더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시청률이 계속 잘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시청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열린 자축연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찾아가 넥타이를 만져주고 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빅뱅의 막내 승리(본명 이승현)가 생애 첫 미팅 경험을 고백했다. 승리는 22일 오후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미팅에 나갔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오는 24일 빅뱅의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함께 '강심장'을 찾았다. 승리는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나갔다"면서 "생애 첫 미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미팅 자리에서 예능 본색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각종 개인기를 선사하는 등 여대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했
김사랑의 무보정 화보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사랑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패션브랜드 '비쿰' 화보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사랑은 럭셔리룩부터 페미닌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보정이 안된 무보정컷으로 몸매를 드러내 S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김사랑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서정적 감수성이 표현될 수 있도록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사랑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모델로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2팀 frontier@frontiertimes.co.kr
전국적인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구제역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매몰 또는 살 처분에 따른 매몰지역 정리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지난 2일 발생 뒤 추가적 구제역 감염이 확인되지 않아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일단 백신접종에 따라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로 확인됐고 최근 매몰지역에 대한 중간점검에 이어 침출수 문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개헌추진을 위해 앞으로 야당과의 접촉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 안 대표는 22일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개헌은 있을 수 없는 것 아닌?굡箚?반문하면서 “야당과의 협상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 야당과의 접촉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안 대표는 “당 개헌특위가 할 일은 개헌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며 향후 중요한 것은 야당과의 협상”이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동의하면 개헌을 이룰 수 있다”고 당내 개헌 반대론자의 설득보다 야당 개헌 찬성론자들을 만나겠다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 때 좌석 지키기에 동참해 동료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국회 대정부 질문제도가 잘못돼 있다"며 "자리를 뜨는 의원들이 너무 많아 국민 보기에 낯뜨거운 장면이 연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정부 질문에서 합리적 대안은 정부 정책에 수렴될 수 있도록 상임위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 "전 상임위가 구제역 후속대책에 관심을 갖고, 각 부처도 관심을 갖도록
최악의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의 군부대들에 새로운 "휴가 제도"가 생겨나 화제가 되고 있다. 군부대 들에서는 군인들을 1개월 휴가로 집에 보내주는 대신에 올 때 옥수수 150kg을 가져오도록 강요하고 있다. 옥수수 150kg을 가져올 수 있는 병사만 휴가가 해당된다. [식량을 운반하는 앙상한 북한 군인들. 사진출처: 中=주진조선] 20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군부대들에서 전에 없던 "휴가제도"가 생겨났다. 휴가 기간을 1개월로 늘여 군인들을 집에 보내주면서 돌아올 때 옥수수 150kg을 가져오도록 요구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2011 전교조 출범식 행사장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며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이하 자청연) 등 소속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교조는 고소장에서 “행사장에 난입해 행사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점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청연 장 대표는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마친 후 단체가 채택한 성명서를 전교조 측에 전달 하려 했을 뿐 어떠한 폭언및 폭행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전교조 측이 우리 회원에게 폭행을 행사해 회원 2명이 전치 3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정략적이고 전략적인 법안상정지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회기 개회를 하는 조건으로, 한나라당이 들어주기 어려운 민주당의 6개법안 우선상정 요구를 사실상 수용했다”면서 최근 발생한 저축은행 부실사태와 관련, “여야가 이번 문제해결을 위해 밤샘 협상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국회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여러가지 정략적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법안상정을 저울질하는 정치놀음이 기가막힌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이 예금자보호법 우선상정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모
국가이익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할 것이다. 세계 선진국 여러 나라들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이웃나라 일본 언론만 보아도 무엇보다 국가이익에 반하는 보도는 철저하고도 자율적으로 통제하기로 이름이 나 있을 정도다. 21일자 C일보에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자는 ‘국정원 직원’”이라는 제하의 단독 보도된 머릿기사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C일보에 이어 많은 언론들이 이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3명은 국정원 직원이고,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30억원 상당의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에 위치한 30억 원대 고급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했다. 탑이 구입한 빌라는 181㎡(약 90평) 크기로 시가 30억 원대에 이르며, 보안과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고, 최근 결혼을 공식발표한 정준호-이하정 커플의 보금자리 또한 바로 옆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지난해 4월 용인 수지에서 이 빌라에 전세로 입주했다가 주변 환경과 편의시설 등에 반해 8개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