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은 26일 “문재인 의원 때문에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민주당이 바보스럽게 된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문 의원에 대한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비판이 적절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문 의원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조 최고위원에게 한 방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전날 문 의원의 NLL논란 끝내자는 발언??ッ?湛?극??箚?날선 비판을 가하며 문 의원과 친노를 향해 “나라를 어지럽혔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 고
민주당은 혹시 북한을 위하여 국정원의 대북업무를 공개하겠다는 것인가? 국정원은 음지를 지양하는 기관으로 국민들이 스스로 보호해줘야 하는 기관이다. 이런 기관을 국민의 대표라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정조사를 핑계로 국정원 기관보고를 공개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대북심리전 업무를 유출시켜 국정원을 말살시키려는 저의로 보인다. 국회정보위 국감에서도 국정원 기관보고는 비공개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라고 하더라도 비공개를 하는 것이 국익과 정보 및 국정원 조직 관련 정보와 대북심리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개성공단 중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 “(북한의) 재발방지 보장과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가 정부의 입장이고 분명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것이 국민의 공감대이고 상식을 가진 세계인의 주목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해 동의해야만 재가동할 수 있다는 기존의 원칙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5일 사상 초유의‘사초(史草) 실종’ 사태를 ‘범죄’라고 공식 규정하고, 신속하게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홍문종 사무총장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은닉, 폐기, 삭제, 절취 등의 행위에 가담한 피고발인들 전원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에 특정인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참여정부 청와대와 이명박 정부의 국가기록원 관계자,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기록원 관계자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오세훈 전 시장의 전시행정을 비판하며 서울시 부채 축소를 위해 자신의 임기 내 대규모 토목공사는 안하겠다고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총 8조 5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경전철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좌파 일부에선 벌써부터 ‘박원순표 4대강’이 시작됐다고들 한다. 2025년을 목표로 경전철 9개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전 시장 때 애초 5조원으로 계획됐던 사업을 3조 5천억원가량 더 늘린 것이다. 막대한 예산 부담을 무릅쓰고 각 기초자치단체가 요구하는 노선을 거의 대부분 포함 시킨 것이다. 요컨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우리 정치가 자타불이(自他不二.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뜻)의 부처님 마음을 회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의 길에 앞장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불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떠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교계 인사들의 조언을 구하며“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인다면 문화융성이 국민행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새 정부에서 문화융성을 정책기조로 한 것은 문화가 갖고 있는 가치와 인문학적인 자산을 그만큼 중시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민족은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왔고, 문화와 삶이 분리되지 않는 전통을 간직해 왔다. 이런 문화적 유산은
국회의 국정원 국정조사가 연일 삐거덕 거리고 있다. 국정원 국정조사는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생아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애초에 선거법 위반 대상이 아니다. 이것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채동욱 검찰총장이 야당의 정치 놀음에 놀아나서 지난 대선에 국정원장이 개입한 것으로 되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를 하면서 부정선거로 탄생한 박근혜 정부로 매도되고 있다. 검찰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수사를 하였다면 국정원 댓글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 정상적인 국정원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수사 결과가 나왔어야 했다. 국정원에서 댓글 작업을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나라를 어지럽혔다”며 친노와 문재인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또 문 의원을 겨냥해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하며 사실상의 정계 은퇴를 주장해 향후 파문이 예상된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는 민생을 내팽개치고 정파의 이익을 위해 정계은퇴를 운운하면서 나라를 어지럽게 한 분이 오늘은 일방적으로 논쟁을 종식하자 한다”며 “ NLL논쟁을 그만하자는 문재인 의원의 성명을 접하고 저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이 당혹
야당 정계는 재편돼야 한다 건실한 야당이 없는 민주헌정은 생각도 할 수 없다. 민주당 비노 진영에 누구 “이대론 안 된다”며 깃발을 치켜들 강골(强骨)은 없는가? 지금 한국에는 야당다운 야당이 없다. 민주당이 계속 자살골만 넣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이명박 정부가 페기 했다”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 회의록은 마사지를 한 것, 따라서 원본으로 봐줄 수 없다”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것이 원본, 그래서 그것을 공개해야” 하며 억지를 부리다가,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이지원 시스템에서 삭제됐다는 것이 유력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사초실종’정국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민주당이 출구전략을 잇따라 시도했지만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해 우왕좌왕하며 내분만 일어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2007년 남북정상회담대화록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문재인 의원이 ‘NLL논란을 끝내자’며 기자회견과 성명을 각각 발표했지만 여론은 싸늘하고 새누리당은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 친노(親盧)와 비노(非盧), 그리고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좌충우돌식으로 나오면서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단은 문 의원의 무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명의로 된 은행 대여금고 7개를 압수해 예금통장과 보석을 확보한 가운데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4일 MBN 뉴스공감에 출연해 곽동수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와 함께 전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 논란에 관해 짚었다.양 회장은 먼저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 명의의 30억 원대 연금보험이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개인적 경험 등을 들어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이순자 여사가 과연 (30억대 연금보험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해 폭로 전을 이어가던 민주당이 오락가락 엇박자를 내고 있다.당초 국정원 보관 대화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던 민주당은 국가기록원에서 대화록을 찾지 못하자 ‘국정원 자료가 원본’이라고 말을 바꿨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문서를 원본이라고 이미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 원본을 (대화록) 원본으로 보면 된다.”고 말을 바꿨다.이언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갖고 있고, 이미 공개하지 않았
문재인 의원 등 친노 인사들의 당초 주장과 달리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어야 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이를 주도한 친노 진영이 이번 사건에 대한 뚜렷한 해명과 반박을 내놓지 못하고 있자 당황한 좌파언론들이 “본질은 국정원 개혁”이라며 초점 흐리기에 들어갔다.이른바 ‘사초(史草) 실종’ 사건의 발단이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이명박 정부의 대화록 훼손 가능성과 의혹 제기로부터 비롯된 것임에도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데 대한 원인 규명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 대화록은 조작’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직장 맘 일자리와 관련, “현장의 여성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서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경력 단절의 어려움을 여성들이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아기 키우면서 일도 보람 있게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그것이 저의 아주 중요한 정책 어젠다 중에서도 아주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잇따른 폭로로 ‘NLL녹취록 파문’의 중심에 선 권영세 주중대사가 민주당이 조작을 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권 대사는 24일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직을 역임하던 시절‘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짜깁기해 청와대에 요약 보고를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없는 내용을 보태거나 원뜻을 왜곡시키는 등의 비열한 조작을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권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이 대화록 내용을
지난 주말 울산 현대차 공장 일대는 아비규환이었다. 공장을 점거하기 위한 날카로운 죽봉과 돌멩이, 이를 저지하려는 물대포가 만나고 그 속에서 뚫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들의 비명과 고함, 알 수 없는 외침 등이 뒤범벅돼 마치 지옥의 한 장면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그 속에서 취재를 하던 언론이 두들겨 맞았고, 시위대와 회사 양측에서 모두 110여 명이 다쳤다. ‘희망’이란 한 마디에 모여든 이들 중 “희망버스에서 본 것은 무질서, 아수라장, 추악한 탐욕이 섞인 쓰레기장”이라고 자조하는 이가 나올 만큼 그날 그곳은 절망과 우울, 비극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과 관련해 한참 뜨거웠던 지난 6월 21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화록과 녹취 자료 뿐 아니라 회담 준비 자료와 회담 이후 각종 보고 자료까지 함께 공개하면 진실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밝힌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진실에 가장 접근해 있을 것 같은 인물이 그런 발언을 하자 민주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는 자료들을 다 열람해보자는 주장들이 터져나왔다. 이틀 후 문 의원은 트윗을 통해 또 하나의 자신감을 내비친다. “국정원에 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지역공약 이행 여부와 관련, “꼭 경제성만으로 지역공약사업을 결정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간 복선 전철 등의 사업들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이 사업을 관광객 유치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철도와의 연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강원도에 미치는 지역적 효과뿐 아니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초 폐기 책임 공방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나 야당의 반 친노세력들은 문재인 의원에게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들을 하고 있다. 필자가 '與, 죽은 노무현이 산 문재인을 죽게하면 안 된다'는 제하에 글을 쓴 것으로 지인들로부터 이 문제를 정치적 공학으로 접근했다고, 잔머리를 굴린다고 혹평을 하고 비난을 받았다. 필자는 분명하게 문재인 의원을 두둔하는 사람이 아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들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당해서 검찰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