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속에 5000여명 운집…뜨거운 열기 반영 제92주년 3·1절인 1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각종 기념 행사들이 줄을 이은 가운데, 서울역 광장에서는 북한의 3대 권력 세습과 남한 내 종북세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군전우회 등 재향군인회 산하 70여개 단체 회원 5,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해 북한의 김정일 독재정권 체제 종식과 종북세력의 척결을 염원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에서 “종북세력들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이적행위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비롯한 70여개 시민단체회원 5,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북괴 3대 권력세습·종북세력 규탄 국민대회’를 열고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와 함께 이에 북한 정권에 동조하는 국내 종북세력을 강력 비판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강연에 나선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추악한 북한 3대 세습체제 집단보다 더 용서할 수 없는 자들이 대한민국 내 종북세력”이라면서 “김일성보다 김정일보다 김정은보다 종북세력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능멸하고 통일혁명 운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주최로 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북괴 3대 권력세습 및 종북세력 규탄 국민대회’에는 향군 회원과 시민 등 5,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김정일 독재정권 축출!’, ‘종북세력 척결!’, ‘이적단체 해체!’ 등을 소리 높여 외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참석자들이 들고 나온 다양한 내용의 피켓과 플랜카드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오는 4.27 강원지사 재보선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배수의 진을 쳤다. 지난 25일 출마를 선언한 최 의원은 28일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과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죽을 각오로 강원지사 선거에 매달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당초 최 의원은 28일 오전까지만 해도 빠른 시일 내에 사퇴를 하겠다는 여유를 보였었다. 하지만 엄기영 전 MBC사장의 한나라당 입당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에 바로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 의원의 주변에서는 문방위에서 활동을 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주최로 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북괴 3대 권력세습 및 종북세력 규탄 국민대회’에는 향군 회원과 시민 등 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김정일 독재정권 축출!’, ‘종북세력 척결!’, ‘이적단체 해체!’ 등을 소리 높여 외쳤다. 이날 행사는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대표가 격려사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과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그리고 조우현 한국대학생포럼 대변인 등이 특별강연을 펼쳤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아흔 두번째 맞는 3.1절을 경축합니다.조국 독립의 그날을 그리며 고난의 가시밭길 속에서 피 흘린 애국선열들의 영령 앞에 머리 숙입니다.조국과 영욕을 함께 해온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온 국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92년 전 오늘, 제국주의의 침략과 강권에 맞서 인류의 보편적인 양심과 민족의 자결을 외치는 자유의 횃불이 삼천리 강산에 힘차게 타올랐습니다.33인의 민족대표들은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했습니다.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서울에서 평안도 벽촌의 산골까지, 대한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2회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이제 핵과 미사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으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한다”며 “세계가 급속히 변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 민족만이 역사의 흐름에 낙후되어 어두웠던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
이재오 특임장관 참석, ‘40년 동지애’ 과시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3선·부산 해운대 기장을)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로 뛰는 경제 살리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중소기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6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재오 특임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안 의원의 ‘정치적 스승’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8일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는 한 한반도 평화는 계속 위협받을 것이며 남북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통일정책 태스크포스(TF) 주최로 열린 ‘새로운 통일정책 패러다임과 접근방법’ 공청회 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가 아닌 비핵평화로, 대외고립이 아닌 대외개방으로, 선군이 아닌 주민우선 노선으로 전환할 때 한반도의 평화통일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며 “북한의 핵 개발은 북한 스스로를 위해서도,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이어 “북한의
26일 자유북한방송국 통신은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왔다.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과 남포시 강서구역 일대에서 식인 인간이 나타나 꽃제비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5~1996년 상상할 수도 없는 무서운 굶주림과 혼란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고, 실제 북한 여러 지역에서는 사람을 잡아먹은 범죄자들을 공개사형하기도 했다.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는 누구도 믿고 싶지 않고 함부로 말하고 싶지도 않은 최악의 반인륜범죄이다. 하지만 지금 북한에는
[포토뉴스]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28일 국정원 직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의혹과 관련해 조선일보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한대범 청년단장은 , 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에 나섰다. 사진제공 ⓒ자유청년연합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8일 다가오는 4·27 재보선에서 성남 분당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 “정 출마를 하고 싶다면 한나라당 말고 민노당이나 무소속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정 전 총리를 “실패한 총리”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익공유제 같은 급진적 좌파 같은 주장만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그는 오찬 자리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홍 최고위원은 강원 등 다른 지역 재보선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본사 에어아시아 버하드가 2010년 사업실적 보고에서 10.7억 링깃(약 3,960억 원)의 세후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11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핵심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성장한 8.28억 링깃(약 3,060억 원), 승객 1인당 평균 부수입은 전년대비 39% 오른 41링깃(약 15,000원)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채율은 175%로 2009년 부채율 257%에 비해 대폭 낮아졌으며, 현금잔고는 15억 링깃(약 5,550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키리졸브 훈련과 대북 심리전에 대응해 ‘서울 불바다전’ 등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남북 평화를 위협하는 그런 과격한 언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일부 여당 의원은 미국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주장하면서 안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북한 붕괴론이라든지, 흡수통일론이라든지 자극적인 언사로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남북관계가 참으로 풍전등화 상태”라면서 “지금은
금융위원회 김석동 위원장이 최근 저축음행 부실화와 관련해 3월말 또는 4월초 서민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면서 “3월말이나 4월초에는 발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미소금융이나 햇살론뿐 아니라 제도 금융권을 통한 서민금융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신용평가 등 인프라를 정비해 보다 많은 금융이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저축은행-신협 등
오는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최 의원은 28일 국회 의안과에 사퇴서를 제출한 뒤 “2009년 언론악법 강행 통과에 항의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되돌아 와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지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사퇴서를 제출하지만 18대 국회에서 제 임무를 다하지 못한 패배자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언론 자유와 독립성을 지켜 내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최 의원이 의
탈북하여 중국에서 생활할 때에 우리는 우연히 중국 조선족에게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며 도움을 청하는 한 가족을 만났다. 탈북자의 어려운 살림을 하고 있던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등에 업혀 끙끙 울고 있는 아기였다. 탈북자라면 그들은 오늘 당장 먹을거리는 물론 잠자리도 없는 것이다. 처음 탈북 했을 때의 고생스럽던 기억이 있어 초면에 같은 탈북자의 동정을 갖고 협소한 우리의 거처지로 안내했다. 집에 도착하여 아기를 내려놓으니 고열과 기침을 연발하고 있었다. 자초지종을 물으니 아기는 태어난 지 두 달이 좀 지났으며 며칠 전 행방불명
지난 해 8월, 칠레의 한 광산에서 33명의 광부가 갱도 밑 깊숙히 갇혀버렸다. 칠레만이 아니라 미국민들도 모두들 나서서 광부들을 구해야 한다고 구조원을 급파하고 구조작업을 CNN과 Fox News에서 매일 생중계 방송하였다. 두 달이 지난 10월 중순경까지 광부들은 한 명 한 명 구조되어 33명이 다 살아났다. 칠레 사람들도 만세를 불렀고, 미국민들도 만세를 불렀다. 지난 2월, 북한주민 31명이 통통배를 타고 김정일의 지옥을 탈출했다. 이명박 정부가 영 시원치 않게 나오더니, 엊그제 뉴스를 보니, 이들은 잘못 표류해서 남한으로
경제난이 극심한 속에서 북한주민들은 살아가기 위한 생존투쟁에서 서로가 서로를 사기 쳐 먹는 현상이 노골화 되어가고 있다. 최근 탈북한 김동혁(가명 40세)씨의 말에 따르면 “내가 2009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살 때 장마당과 대학근처에 있는 골목장사꾼들이 기름튀기의 종류를 내다팔아 생계를 유지했는데, 그들은 식용유가 아닌 변압기에 사용하는 기름으로 튀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이것을 먹은 일부 대학생들과 주민들은 인체에 이상한 변화를 일으키며 심지어 구토를 유발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튀김 종류를 사먹으려고 하지 않았
“농업에 희망을, 자녀에게 행복을”이란 목표아래 지난 해 12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합의한 경기도 친환경급식이 새학기를 맞아 드디어 시작된다. 경기도는 도비 400억 원이 투입된 친환경 급식이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친환경 급식은 농산물과 축산물 지원으로 나눠 이뤄지며 쌀을 포함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240억원이, G마크 우수축산물 지원에 160억이 사용된다. 축산물의 경우 올해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친환경 급식이 시작되지만 농산물의 경우 도내 566개 초등학교 47만 2천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