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2일,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의 높은 예상수익률 제시에 현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안내자료에 보험회사 장래의 이익배당은 물론 예상수익률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에 대한 거래정보가 보험계약자보다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
최근 부패해질 때로 부패해진 북한 사회의 악행은 권력계층이 빚어낸 산물이다. 최근 탈북한 김영옥(가명)씨는 지금 북한에서는 범죄행위를 파고드는 보안 원들도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에 의해 테러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증언했다. “2008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있은 사건이다. 당시 도보안국 감찰 처에서 근무하고 있던 보안원(중좌) 최 씨는 한 주민으로부터 살인사건에 대한 진상을 해명해줄데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았다.” “그는 옛 상관의 초청으로 그의 집에 갔다가 부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지금 보안 원들이 이런 식으로 일하면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2일 “정부가 대학생 신용불량자 양산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발표한 「대학등록금 주요 현황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등록을 졸업 후 2년까지 유예하는 신용유의정보등록유예제도를 이용한 학생은 2009년 559명, 2010년 678명 등 1,237명으로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25,366명의 4.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 2009년 신용유의정보등록유예제도는 등록금 대란을 막을 유효한 대책이 아니라 생색내기식 대책에
취업사실을 숨긴 채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하는 등 고용보험기금 누수액이 11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감사원은 2일 보험설계사-골프장캐디 등이 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 고용보험기금 누수액이 111억원에 달하고 있어 노동부에 전수 조사를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최근 3년간 지급된 고용보험기금 자료 39만여건 중 고용-산재보험전산망 등을 통해 7만여건의 부정수급 의심자료를 추출했는데, 이 중 3만5000여건을 직접 조사한 결과 부정수급처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
북한이 26일 평양에서 ‘선군청년총동원대회’를 개최하고 2012년 강성대국 건설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27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대회에 전달한 노동당 중앙위 축하문을 통해 “청년들은 당의 강성대국 건설 구상을 관철해 나가는 열혈 투사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데서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선군청년총동원대회라는 명칭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은의 3대 세습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의도와 함께
한나라당은 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햇볕정책을 두둔한 것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저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 대표가 오늘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며 햇볕정책에 대한 괴변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손 대표의 말대로 ‘햇볕정책은 북한 주민의 희생 없이 평화통일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면 왜 아직도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으며, 왜 우리 국민들은 북한도발에 의해 희생돼야만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햇볕정책 기간 동안에도 북한정권에 4조~6조원의 돈을
2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김재경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산업 강국의 확신은 없지만, 산업 강국으로 가는 트랙 위에 놓여있다”며 “앞으로 정치를 잘해 탄력을 붙이면 산업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이 김 의원의 책을 보다 웃음보가 터져 한참을 웃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탤런트 유건(28·본명 조정익)이 2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유건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탤런트 온주완(28)등 친구들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 수도, 또는 짧을 수도 있다”면서 “그 시간 동안 더 멋있는 배우, 더 멋있는 남자가 돼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건은 미국 애리조나 출생으로 미국 시민권을 지녀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이미 지난 2001년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국회는 좀 시끄럽지만 김 의원은 조용하다”며 “김 의원처럼 알찬분들이 국회에 많아야 한다”며 김 의원은 추켜세웠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재경 의원은 국감 최우수 의원”이라며 “일을 너무 잘해 대통령이 직접 전화도 하고, 동료들이 뽑은 베스트 의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재윤 의원의 아내와 악수하며 “김 의원님의 동생입니다. 재경, 재윤 비슷하죠?”라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엄기영 전 MBC 사장이 2일 한나라당 공식 입당과 함께 4·27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경선 통과라는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강원도지사 선거는 이미 출마선언을 한 최문순 민주당 전 의원과 함께 ‘전직 MBC 사장’ 대결 구도로 윤곽이 잡혔다. 엄 전 사장은 “강원도와 도민을 위한 더 큰 정치, 더 힘 있는 도정을 펼치려면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동안 강원도의 목소리는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고, 강원도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김재경 의원은 사고 안 치고 조용하게 일하는데, 사고를 쳐야 이름이 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해 기념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탤런트 이민영이 5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이민영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강동세무서에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일 명예민원실장으로 나선다. 강동세무서 관계자는 “이민영 측에 일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고, 흔쾌히 받아들여 4일 오전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처리한다”고 밝혔다. 세무서 측은 “강동구에서만 10년 넘게 거주한 이민영이 일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적격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영은 지난 2006년 3월에도 일일 명예민원으로 위촉된 적이 있다. 5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또 다시 강동구의 얼굴로
중국의 ‘인형소녀’라 불리는 왕지아인의 실물이 공개돼 국내외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형같은 미모로 유명세를 탔던 중국 여고생 왕지아인의 실물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왕지아인의 실물 사진은 전에 자신이 올려 ‘인형소녀’로 인기를 얻었던 사진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실물 사진으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왕지아인은 흰 피부와 큰 눈망울 등 미인형 얼굴이기는 하나 실존 여부 논란이 일 만큼 비정상적인 인형의 모습은 아니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지아인의 인형같은 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을 열심히 보고 책 내용을 설명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인기그룹 샤이니의 막내 태민(18, 본명 이태민)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태민이 다니던 서울청담고등학교는 2일 "태민이 최근 자퇴했다"라고 전했다. 태민은 샤이니의 유일한 미성년 멤버다. 많은 국내 스케줄과 더불어 일본 진출 준비까지 병행하면서 일반고를 다니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태민은 H연예예술고로 편입했다"며 "항간에 떠도는 출석일수 미달로 자퇴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샤이니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태민은 연예활동
한나라당 공천개혁안이 이해관계에 따른 당내 이견으로 겉돌고 있어 자칫하면 내분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는 수많은 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야당과 실시시기를 맞춘 국민경선공천제 도입을 비롯해 객관화된 공천지수의 마련, 전략공천 20% 제한 등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안을 마련했으나 이견이 속출하면서 논란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와 관련,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최근 최고위원들이 이 같은 개혁안을 검토하고는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면서 개혁안에
청와대가 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에 앞서 해묵은 작년 예산처리 사과를 조건으로 내건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올해 3.1절 기념식장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손 대표가 반갑게 조우해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팽배했으나 회담에 전제조건을 내절자 적지 않은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한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민심의 한복판에 서서 여야 정치 지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그리고 폭넓게 청취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손 대표가 (회담조건을 내걸면서) 왜 이렇게 대통령과의 대화에 장벽을 쌓는지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