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동반성장지수 추진계획이 정·재계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동반성장지수에 대해 “소비자에게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이날 자체 제작 프로그램 ‘김정호 김진국의 대한민국 콘서트 - 동반성장위원회의 무리수’편을 방영, “동반성장지수 추진계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정치논리를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기업을 정치적으로 평가하는 인민재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반성장지수 초
오늘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업인의 중국방문 소식을 통해 북한의 동향을 보여 주려고 한다. 사업차 중국을 방문한 어느 기업의 회장님은 아버지의 고향이 북한인지라 끌리는 마음으로 중국 심양에 위치한 북한 ‘동평양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고향을 늘 마음에 품고 계시다 통일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미련이 아마 그의 발길을 당겼을지도 모른다. ‘동평양’식당으로 들어서니 20대의 애젊은 아가씨들이 밝은 얼굴에 미소를 한껏 머금고 반겨 주더라고 한다. 웃고 있는 그들에겐 김정일에게 바쳐야 하는
자유선진당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중동의 민주화 물결을 빙자해 북한의 민주주의를 거론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에 대해 “손 대표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고 힐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제1야당 대표로서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자유민주주의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북한의 민주화에 중요한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헛소리도 이만하면 중증”이라며, “북한 정권의 붕괴나 흡수통일을 위한 선동을 현실성이 없다는데 독재에 항거해 민주화를 이룬 튀니지와 이집트는 현실이
배우 이종혁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월화극 최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혁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허지영, 연출 권계홍)의 제작발표회에서 "전에는 장혁을 쫓아다니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지난해 KBS 2TV 사극 '추노'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는 동 시간대 드라마로 시청률 다툼을 벌이게 됐다. 현재 장혁은 SBS 월화극 '마이더스'에 출연 중이다. 이종혁은 "장혁의 '마이더스'는 물론이고 MBC '짝패'도 추
오는 3일부터 각 상임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산적한 민생현안과 돌발적 정치쟁점이 널려있어 곳곳에서 여야간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12일까지로 회기가 9일에 불과한데다 물가불안과 전월세대란, 저축은행 부실문제와 구제역 사태 등 민생현안은 물론 FTA 비준동의와 농협법 개정, 이슬람채권(수쿠크)법안을 둘러싼 긴장관계가 전면전으로 번질지 우려되고 있다. 우선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저축은행 부실과 연관된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극단적 대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2일,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의 높은 예상수익률 제시에 현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안내자료에 보험회사 장래의 이익배당은 물론 예상수익률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에 대한 거래정보가 보험계약자보다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햇볕정책을 두둔한 것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저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 대표가 오늘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며 햇볕정책에 대한 괴변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손 대표의 말대로 ‘햇볕정책은 북한 주민의 희생 없이 평화통일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면 왜 아직도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으며, 왜 우리 국민들은 북한도발에 의해 희생돼야만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햇볕정책 기간 동안에도 북한정권에 4조~6조원의 돈을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2일 “자유와 인권보장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리비아 국민에게 리비아 카다피 정부가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 유혈 진압하는 행위는 비인도적·반인륜적 행위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사회주의 인민 리비아 아랍국 정부의 반인도적 행위 규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독재를 타파하고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낸 나라로써 중동지역에 불고있는 재스민혁명을 매우 의미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최근 중동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재오 특임장관이 고위 공직자들이 출근만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솔선수범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장관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에 어려움이 많다”고 운을 뗀 뒤 “장-차관, 국회의원, 판-검사, 경무관이상, 준장이상, 지방자치단체장, 청와대 수석이상 등 고위 공직자들이 출근시간만이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떻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는데 어려워진 서민생활을 살피고 유류낭비도 줄이자는 의미로 파악된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해 취임직후 “고위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2일 “정부가 대학생 신용불량자 양산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발표한 「대학등록금 주요 현황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등록을 졸업 후 2년까지 유예하는 신용유의정보등록유예제도를 이용한 학생은 2009년 559명, 2010년 678명 등 1,237명으로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25,366명의 4.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 2009년 신용유의정보등록유예제도는 등록금 대란을 막을 유효한 대책이 아니라 생색내기식 대책에
취업사실을 숨긴 채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하는 등 고용보험기금 누수액이 11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감사원은 2일 보험설계사-골프장캐디 등이 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 고용보험기금 누수액이 111억원에 달하고 있어 노동부에 전수 조사를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최근 3년간 지급된 고용보험기금 자료 39만여건 중 고용-산재보험전산망 등을 통해 7만여건의 부정수급 의심자료를 추출했는데, 이 중 3만5000여건을 직접 조사한 결과 부정수급처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
최근 부패해질 때로 부패해진 북한 사회의 악행은 권력계층이 빚어낸 산물이다. 최근 탈북한 김영옥(가명)씨는 지금 북한에서는 범죄행위를 파고드는 보안 원들도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에 의해 테러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증언했다. “2008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있은 사건이다. 당시 도보안국 감찰 처에서 근무하고 있던 보안원(중좌) 최 씨는 한 주민으로부터 살인사건에 대한 진상을 해명해줄데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았다.” “그는 옛 상관의 초청으로 그의 집에 갔다가 부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지금 보안 원들이 이런 식으로 일하면
북한이 26일 평양에서 ‘선군청년총동원대회’를 개최하고 2012년 강성대국 건설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27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대회에 전달한 노동당 중앙위 축하문을 통해 “청년들은 당의 강성대국 건설 구상을 관철해 나가는 열혈 투사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데서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선군청년총동원대회라는 명칭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은의 3대 세습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의도와 함께
2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김재경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산업 강국의 확신은 없지만, 산업 강국으로 가는 트랙 위에 놓여있다”며 “앞으로 정치를 잘해 탄력을 붙이면 산업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이 김 의원의 책을 보다 웃음보가 터져 한참을 웃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국회는 좀 시끄럽지만 김 의원은 조용하다”며 “김 의원처럼 알찬분들이 국회에 많아야 한다”며 김 의원은 추켜세웠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재경 의원은 국감 최우수 의원”이라며 “일을 너무 잘해 대통령이 직접 전화도 하고, 동료들이 뽑은 베스트 의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탤런트 유건(28·본명 조정익)이 2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유건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탤런트 온주완(28)등 친구들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 수도, 또는 짧을 수도 있다”면서 “그 시간 동안 더 멋있는 배우, 더 멋있는 남자가 돼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건은 미국 애리조나 출생으로 미국 시민권을 지녀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이미 지난 2001년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재경 의원의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재윤 의원의 아내와 악수하며 “김 의원님의 동생입니다. 재경, 재윤 비슷하죠?”라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서한석 기자 (shs@newsfinder.co.kr)
엄기영 전 MBC 사장이 2일 한나라당 공식 입당과 함께 4·27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경선 통과라는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강원도지사 선거는 이미 출마선언을 한 최문순 민주당 전 의원과 함께 ‘전직 MBC 사장’ 대결 구도로 윤곽이 잡혔다. 엄 전 사장은 “강원도와 도민을 위한 더 큰 정치, 더 힘 있는 도정을 펼치려면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동안 강원도의 목소리는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고, 강원도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