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민노총 주도의 버스 파업이 85일째 장기화하면서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도민일보에 따르면 2일 전주시 건설교통국 도시과 직원 4명이 시 공무원노조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공무원노조 탈퇴서를 제출한 공무원들은 버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시청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민노총 버스 노조원들의 태도에도 문제점이 있다며 공무원노조 탈퇴 의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주시 교통과 직원 23명도 민노총 버스 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와 관련 노조 탈퇴서
잉글랜드 FA컵을 놓고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숙적인 아스날간의 빅 매치가 열리게 됐다. 이와 관련, 아스날은 한국시간 3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레이튼 오리엔트과 재경기를 통해 5대0이란 압승을 거두며 8강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특히 아스날은 전반 7분 샤막이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벤트너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클리시가 한 골을 추가하는 등 일방적인 우세를 재확인하며 대승을 거뒀는데 앞서 아스날은 오리엔트와 원정 16강전에서 1대1로 승부가 나지 않자 재경기
배우 송지효의 핑크빛 입술이 화제다.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 도화동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봄 향기가 물씬 나는 노란색 스커트와 얼룩말 무늬 상의에 핫핑크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편 '강력반(연출 권계홍/극본 박성진, 허지영)'은 형사들이 엮어내는 소소한일상과 강력반이라는 조직내에서 좌충우돌하는 형사들의 모습을 그린 현실감 있는 형사드라마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 선우선, 장항선, 성지루, 김준 등이 출연한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9시
전국적인 구제역 사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황당한 괴담들이 유포되고 있어 사회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정부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구제역 매몰지 2차 오염문제 등이 핫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특히 정가에선 이들 근거 없는 괴담이 구제역 사태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정부의 대국민 신뢰에 타격을 주고 사회혼란을 노린 세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구제역 괴담은 종류도 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3일 민주당을 겨냥, “엄기영 전 MBC 사장이 한나라당을 택한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이 ‘현 정권이 쫓아낸 사람을 공천한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왜 엄 전 사장이 민주당을 택하지 않고 한나라당에 들어왔는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엄 전 사장 스스로 본인이 쫓겨난 것이 아니라 본인 소신에 따라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이념과 생각, 한나
국회 외통위가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간 쟁점현안인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상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은 오는 7-8일 법안소위에서 논의한 다음 9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처리를 미뤄야 한다는 밝혀 험로가 노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오늘(3일) 전체회의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9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민주당 간사 김동철 의원은 “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무상복지, 이른바 3+1 복지 재원 확보 논란과 관련해 "증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의 세출 구조를 촘촘하게 따져서 구조조정을 하면 일부는 비용 효과적으로 갈 수는 있다"며 "하지만 지금 민주당의 3+1 방식으로 가려고 하면 증세 없이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민주당에서 내 놓은 비과세 감면 조치를 축소한다든지, 이 자체가 벌써 일종의 증세"라고 지적했다. 진 장관은 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3일 “초등학생들이 3·1절이 ‘유관순 누나가 태어난 날’, ‘일본에서 독립한 날’이라고 대답했다는 기사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역사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 보여주는 것으로, 교육계와 어른들의 심각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 행정안전부 여론조사 결과 청소년의 58.7%, 성인의 36.3%가 6·25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답했고, 심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대한 UN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방한 중인 로버트 아인혼(Robert Einhorn) 美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일 우리측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UEP가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위반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른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첫째, 북한에 대한 대화의지가 너무 섣불리 내비쳐지는 꼴이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이명박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일 이익공유제와 관련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애플과 도요타의 예는 엉터리”라며 반박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운찬 위원장이 ‘초과이익을 나중에 협력사에게 제공하자’라고 했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대기업이 연초에 이익설정을 적절하게 하겠는?굡窄?“최대한 불가한 이익을 설정하고 연말에 초과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이익공유제의 현실적 한계를 지적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국 교회가 사회적 갈등의 매듭을 풀고 국민통합을 이루어내는 가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겸손하며 자신을 절제하는 자세가 지금 우리 사회가 화합을 이루고 성숙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한나라당의 ‘이슬람 채권법(수쿠크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추진에 ‘대통령 하야 운동’ 발언이 나오는 등 기독교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이정선 한나라당 의원(여성가족위원회)은 성매매·성매매 알선 행위로 인한 행정처분이 업소별로 차등 적용되는 문제에 대해 과실의 중대함을 감안, 1회 적발 시 사업장을 폐쇄하도록 상향조정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현행법상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해 노래연습장 1회, 비디오방 2회, 유흥업소 및 모텔, 사우나 등은 3회 적발 시 사업장을 폐쇄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술을 판매하는 유흥업소가 타 기관에 비해 성매매 발생 요인이 많고, 거액이 투자된 유흥업소와 숙박업소에 동일한 처분을 적용할 경
대한민국 핵개발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이 열린다.애국단체총협의회는 3일(목)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핵폐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대한민국도 핵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애국단체총협의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한국도 이제 핵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공개적인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심포지엄은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조갑제 대표의 기조연설에 이어 장준익 한국안보전략 연구소장,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 연구실장,
국회에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선의 김재경 의원(한나라당·진주을)도 2일 ‘산업강국으로 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갖고 미래 진주 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 역시 여야를 불문하고 60여명의 선후배·동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우리 고향 남해·하동에서는 농사 짓고 고기 잡아 모두 진주에 다 갖다 바치고, 학교나 병원을 가도 진주로 간다”면서 “심지어 군대를 갈 때도 진주에서 모여서 가니 진주가 마음의 고향이 아닐 수 없다”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동반성장지수 추진계획이 정·재계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동반성장지수에 대해 “소비자에게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이날 자체 제작 프로그램 ‘김정호 김진국의 대한민국 콘서트 - 동반성장위원회의 무리수’편을 방영, “동반성장지수 추진계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정치논리를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기업을 정치적으로 평가하는 인민재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반성장지수 초
오늘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업인의 중국방문 소식을 통해 북한의 동향을 보여 주려고 한다. 사업차 중국을 방문한 어느 기업의 회장님은 아버지의 고향이 북한인지라 끌리는 마음으로 중국 심양에 위치한 북한 ‘동평양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고향을 늘 마음에 품고 계시다 통일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미련이 아마 그의 발길을 당겼을지도 모른다. ‘동평양’식당으로 들어서니 20대의 애젊은 아가씨들이 밝은 얼굴에 미소를 한껏 머금고 반겨 주더라고 한다. 웃고 있는 그들에겐 김정일에게 바쳐야 하는
자유선진당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중동의 민주화 물결을 빙자해 북한의 민주주의를 거론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에 대해 “손 대표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고 힐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제1야당 대표로서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자유민주주의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북한의 민주화에 중요한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헛소리도 이만하면 중증”이라며, “북한 정권의 붕괴나 흡수통일을 위한 선동을 현실성이 없다는데 독재에 항거해 민주화를 이룬 튀니지와 이집트는 현실이
배우 이종혁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월화극 최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혁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허지영, 연출 권계홍)의 제작발표회에서 "전에는 장혁을 쫓아다니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지난해 KBS 2TV 사극 '추노'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는 동 시간대 드라마로 시청률 다툼을 벌이게 됐다. 현재 장혁은 SBS 월화극 '마이더스'에 출연 중이다. 이종혁은 "장혁의 '마이더스'는 물론이고 MBC '짝패'도 추
오는 3일부터 각 상임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산적한 민생현안과 돌발적 정치쟁점이 널려있어 곳곳에서 여야간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12일까지로 회기가 9일에 불과한데다 물가불안과 전월세대란, 저축은행 부실문제와 구제역 사태 등 민생현안은 물론 FTA 비준동의와 농협법 개정, 이슬람채권(수쿠크)법안을 둘러싼 긴장관계가 전면전으로 번질지 우려되고 있다. 우선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저축은행 부실과 연관된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극단적 대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2일,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의 높은 예상수익률 제시에 현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안내자료에 보험회사 장래의 이익배당은 물론 예상수익률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에 대한 거래정보가 보험계약자보다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