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과 '시티헌터'의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한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7회에서는 극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준호(김성오 분)의 '묻지마 범행'이 그려졌다. 준호는 자신을 무시하는 한 여대생을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저질렀다. 고다경(김아중 분)은 그의 뒤를 따랐지만, 결정적인 범행순간을 놓쳤다. 윤지훈(박신양 분)은 준호의 범죄 배경을 파헤치기 위해 그가 일했던 게임업체를 찾아갔다. 사장으로부터 준호가 5년 간 구상했다는 한 게임의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이 '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광고를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3일 소속사 FNC뮤직은 "씨엔블루가 4일 광고를 통해 새 앨범 수록곡 '상상'(Imagine)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상상'은 오는 21일 발표하는 씨엔블루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수록곡이다.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출연하는 '헤지스 악세서리'의 배경음악으로 쓰일 에정이다. 티저영상이나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CF로 신곡을 선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상상'이 삽입된 정용화의 광고는 4일 헤지스 캠페인 홈페이지(www.hazzysb
솔로로 변신한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대박을 예고했다. 송지은은 3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미친거니'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발표하자마자 다음 뮤직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했다. 송지은의 '미친거니'는 작곡가 강지원, 김기범의 작품이다.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R&B 힙합장르의 노래다. 시크릿과 같은 소속사의 신인 래퍼 방용국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한편 송지은은 3일 오후 6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을 '미친거니'의
지난달 5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주민 31명 가운데 4명이 귀순의사를 밝혀 나머지 인원 27명만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3일 “북한주민 31명(남성 11명, 여성 20명) 가운데 4명이 한국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귀순사실을 확인, 나머지 27명만 오는 4일 판문점을 거쳐 송환하고 이들이 타고 월남한 선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을 통해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역시 이날 오후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발송해 북한주민 4명의 귀순사실과 더불어 구체적인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은 3일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사측이 구조조정의 이유로 내세우는 물량 미확보, 영도조선소의 시설 경쟁력 저하의 주된 원인은 경영 부실이고, 그 책임은 경영진에게 있다"며 "사주와 경영진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근로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저는 친기업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라며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미친 대기업의 역할을 높게 평가해 왔다. 그래서 기업에 대한 정치권의 지나친 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일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구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악담"이라며 반발했다.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의회독재를 참다못해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민주주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반 시민들, 종교계 등 각계 뜻 있는 인사들이 구시대 구세력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손 대표의 악담은 서명운동 수임권자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투표가 본격적인 위력을 드러내자, 무상복지포퓰리즘 시리즈의 허울 좋은 껍데기가 벗겨질 것을 두려워한 민주당내
감사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부실한 리스크 관리로 최대 8,877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을 적발하고 연루자들에 대한 징계조치 등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3일 작년 6-7월 2개월간 무보공 등에 대한 중소기업 및 선수금 환급보증(RG) 등 보증지원 실태감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 6명에 징계, 53명에 주의조치를 요구했고, 이 같은 문제점을 무보공 전-현직 사장들에 대한 인사자료로 반영토록 공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08년 5월 자본잠식 등으로 재무상태가 불량한 S조선에 대한 RG보험 인수한도를 미화 6
내분을 겪고 있는 카라가 일본 오리콘 DVD 주간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해외 여성아티스트로는 처음이다. 2일 일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DVD '카라 베스트 클립스'(KARA BEST CLIPS)로 오리콘 DVD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카라의 DVD는 발매 첫주 13만 2천장을 팔았다. 이번 카라의 1위 소식은 오는 7일 오리콘차트에서 발표한다. 오리콘차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주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9년 DVD 랭킹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카라는 해외아티스트로 비틀즈, 레드 제플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최근 운영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 내 조선학교와 관련, 정부의 관심과 지원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3일 외교통상부 전체회의에서 “조선학교가 북한의 지원을 받아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계 학교가 된 것에는 우리정부의 일관된 기민정책에도 큰 책임을 부정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극심한 경제난에도 북한은 여전히 조선학교에 미미하게나마 지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 정부의 재일동포교육정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런 무관심한 태도가 제2,제3의 정대세
'얼짱시대'를 이끄는 MC 김태현이 케이블TV의 최고 스타로 인정받았다. 김태현은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스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스타상'은 케이블TV 채널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연예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태현은 코미디TV '얼짱시대-시즌4'를 이끌고 있다. 재치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 솜씨로 해당 프로그램을 인기 프로그램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스타상 수상으로 김태현은 프로그램 성공에 기여한 공로와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JYJ(재중, 유천, 준수)를 디스(diss)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동방신기는 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JYJ 디스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디스는 힙합음악계에서 종종 행해지는 것으로 특정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노래하는 것을 뜻한다. 동방신기는 지난 1월 새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를 발표했다. 헤어진 연인과의 아픔을 암시한 가사말로 JYJ를 디스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MC 강호동은 "노래가 JYJ를 향한 메시지냐"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약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라며 “좋은 감정으로 만나게 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사람은 사내 회식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마음을 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동료배우로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쪽 모두
1월 산업활동 동향이 대부분 상승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자동차와 반도체 및 부품 등의 수출호조로 전월 대비 4.6%, 지난해 동월 대비 13.7% 상승했다. 또한,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4.8%로 전월보다 2.7%p 늘었는데, 이는 1980년 1월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매판매액 지수도 승용차, 통신기기 등 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의 판매호조로 전월 대비 4.3%,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설비투자지수 역시 특수산업
평안북도 운산군은 금과 은의 매장이 풍부하여 북한에서도 잘사는 지역의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고난의 행군’ 당시에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없었고, 개인들이 금을 캐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이번 겨울 북한 평안북도 운산군을 방문한 중국인이 촬영한 사진이다. 중국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운산군에는 일본시대부터 유명한 금 광산이 있는데, 그 풍부한 금광을 가지고 있는 운산군은 초라했다. 이곳은 화려한 평양과 비교할 수 없었으며,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 곧 북한의 실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운산군의 길거리, 모든 사람들은 두 다리에 의존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부산 영도)은 3일 최근 자신 지역구의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사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검찰이 나서 한진중공업 사태의 진실을 밝혀야한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물량 미확보와 영도조선소의 시설경쟁력 저하로 인한 경영부실은 사측의 책임”이라며 “사주 측은 경영개선과 물량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근로자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의 과격 시위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경전 끝에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정부측 설명을 들은 뒤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한·EU FTA 국문본의 번역 오류로 인한 숙성기간 미비 등을 내세워 ‘상정 반대’를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정부가 한글 번역본의 오타를 정정해 제출한 지난달 28일로부터 20일이 지나야 상정할 수 있다는 입장.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한글본의 번역 오류를 고쳐 다시 제출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번역상 오류와 누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중소기업에게 나눠주자는 ‘이익공유제’를 놓고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문화일보는 홍 최고위원의 손을 들어줬다. 문화일보는 3일 사설을 통해 “경제학자·국무총리 출신인 정 위원장이 왜 이토록 과도한 방식에 집착하는지 건전한 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더 이상 궤변으로 시장경제의 대의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정 위원장이 경제계 안팎의 우려와 비판을 외면한 채 자신이 제기한 ‘이익공유제’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본인의 부
한류톱스타 배용준(39)과 이나영(32)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3일 배용준-이나영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대해 공식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배용준-이나영의 결혼설은 일본 주간지 '주간 아사히'가 보도했다. 매체는 "배용준과 이나영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배용준의 새 집인 서울 성북동 주택에 지난해 말 이나영이 와 있는 것을 다수의 일본 팬들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배용준의 일거수일투족에 정통한 팬들로부터 제보가 들
그동안 별다른 당직을 맡지 않았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직을 맡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2일 박 전 대표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몽준 전 대표와 함께 당내특위 고문에 위촉돼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10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래 3년여만에 오랜만에 당직에 위촉되는데, 2012년 연말에 실시될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영향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몸
[북한주민들 이제는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김정일 독재정권이 전쟁을 치를 능력조차 없고, 특히 동족간의 전쟁은 반민족적 범죄와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북 심리전과 군이 진행하는 군사훈련에 대응한 김정일 군사독재집단의 ‘핵 위협설’은 북한주민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독재정권의 중앙통신사 보도와 노동신문의 사설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본방송국 양강도 소식통에 의하면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들이 벌리고 있는 ‘전쟁작전계획 5027’과 대북 심리전에 대한 보도를 조선중앙 TV와 노동신문이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