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기자] 무상으로 공급받은 재활용 보도블록을 빼돌려 처가집 주택공사에 사용한 구청 공무원에게 강등의 징계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부(김광태 민정석 이경훈 부장판사)는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인 A씨가 소속 구청을 상대로 "징계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구청 주택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7년 서울시에서 무상으로 공급받은 재활용 보도블록 가운데 2만6천여장을 자신의 처가 주택 공사장으로 반출해 건물의 벽체와 마
[박민정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이자 일요일인 26일 오후 들어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 부근 목천 부근과 기흥 부근∼수원 구간 등 53㎞ 구간에서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또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부안 부근∼서김제 부근, 당진 부근∼서평택 부근 등 총 56㎞,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진부∼진부 2터널, 평창∼둔내터널 등 총 25
[박남오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 번째 환자는 입국 당시인 20일에는 발열이나 기침, 근육통 등 아무런 증상이 없어 검역망에서 걸러지지 않았다.앞서 발생한 첫 번째 환자와 두 번째 환자는 국내 입국 당시 검역망에서 경미한 증상이 있어 각각 '조사대상 유증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환자는 공항에서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
[박남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입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고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나아졌으나 25일부터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역학조사관은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인 25일에 바로
[박민정 기자] 설날인 2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차량 흐름은 밤 들어 대부분 해소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16㎞) 등 31㎞,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 대체로 흐름이 좋다. 서울 방향 당진-서평택(20㎞) 등 34㎞ 구간에서만 귀경하는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부산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4시간 30분, 울산에서는 4
[박민정 기자] 설날인 2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귀성·성묘·귀경 차량이 몰리며 차들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구간 총 길이는 서울 방향이 108㎞, 부산 방향이 114㎞에 달한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33㎞, 서울 방향 75㎞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45㎞, 일산 방향 62㎞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박민정 기자] 설 당일인 25일 오후 귀성·성묘·귀경에 나선 차량으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오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구간 총 길이는 서울 방향이 88㎞, 부산 방향이 65㎞에 이른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21㎞, 서울 방향 70㎞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50㎞, 일산 방향 61㎞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답답하다.이날 오후 1시 승용차로 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목포 6시간 50분, 광
[박민정 기자] 설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방향과 귀경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될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한남∼반포 2㎞, 동탄 분기점∼오산 부근 6㎞, 천안휴게소∼옥산 분기점 부근 4㎞ 등 총 1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방향도 기흥~수원 5㎞,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구리방향 16㎞, 일산 방향 6㎞ 구간에서도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연휴 기간 나흘
[박민정 기자] 설날이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고,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박남오 기자]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를 접촉한 사람 총 69명에 대한 능동 감시에 들어갔다.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는 2019년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 중이었고, 올해 들어 이달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다고 진술했다.이후 몸살 등 증상이 심해져 지난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기에 지난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상하이항공 FM823편을 타
[박민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4일 저녁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의 상·하행선에 귀성길 정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부산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4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1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예상되는 등 고속도로 소통 상태는 평상시 수준을 회복했다.설 당일인 25일에
[박남오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자 발생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
[박민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4일 낮에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부근,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등 합계 길이 8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구간과 당진분기점∼운산터널 부근, 동군산 부근∼서김제 부근 등 39㎞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박민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4일은 귀성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 동탄∼남사 부근, 안성분기점 부근∼북천안,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등 합계 길이 82㎞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통서천분기점 부근∼통군산 부근 등 합계 길이 5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에
[정우현 기자]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비난한다며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23일 살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1)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채무변제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고 책망한다는 이유로 살해했다"며 "중단할 기회가 있었지만, 수차례 범행을 가해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인 상황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범
[박민정 기자] 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저녁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여러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죽전 부근∼신갈분기점, 회덕분기점 부근, 대전터널 부근∼비룡분기점, 동대구분기점 등 15㎞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 방향 입장∼죽암휴게소 구간은 64㎞에 걸쳐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해미 부근∼홍성, 동서천분기점
[오인광 기자] 경기 파주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문산천, 경남 양산시 낙동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다.농식
[박남오 기자] 정부가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채용 지원을 위해 교사들의 4대 사회보험과 퇴직적립금 등 사용자 부담금 30%를 지원한다.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월 보육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연장 보육교사 1만2천명을 신규채용으로 추가 확보해 총 5만2천명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그간 정부가 보조 교사 인건비는 지원했지만 그에 따른 사용자부담금은 온전히 어린이집이 짊어져야 했기에 보육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실제로 월 보수 100만원을 기준으로 4대 사회보험 및 퇴직적립금 등으
[박민정 기자] 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 여러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서울요금소~죽전휴게소 부근, 동탄 분기점 부근, 남사 부근, 안성 부근~천안 휴게소 등 총 4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남사 부근 1㎞, 기흥동탄~수원 7㎞,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다.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하남 부근, 계양~송내 등 총 8㎞ 구간, 일산 방
[소지형 기자] 한국의 국가청렴도가 100점 만점에 59점을 받아 세계 180국 가운데 39위를 기록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에서는 27위로, 지난해보다 세 계단 올랐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평가대상 중 공동 1위는 덴마크와 뉴질랜드(87점)가 차지했다. 이어 핀란드(86점), 싱가포르·스웨덴·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