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재범(이하 재범)이 엉뚱발랄한 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범은 지난 6일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데님 캐주얼브랜드 데니즌(dENiZEN from LEVI's)과 함께 '데니즌 데님 댄스'(일명 디디댄스)를 선보였다. 재범의 '디디댄스'는 데니즌의 홈페이지와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서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소 유입자 수에 3.5배에 달하는 네티즌이 몰렸다. 재범은 그동안 '박재범의 패딩껴입기', '박재범의 팔씨름하기' 등의 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는 등 많
탤런트 故 장자연의 자필편지가 공개되면서 앞서 성접대 의혹 재수사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동아일보는 8일 故 장자연의 편지전문을 입수했다며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는데 “같은 회사 동료 연기자 있는 자리에서 내 걸 만지고…”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눈길을 끈다. 장자연은 “접대 받으러 온 남성들은 악마다. 100번 넘게 끌려 나갔다”면서 “가라면 가야하고 벗으라면 또 그렇게 해야 하고 새로운 옷이 바뀔 때면 또 다른 악마들을 만나야 하고 같은 회사 동료 연기자 있는 자리에서 내 걸 만지고…”라고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정치자금법’개정안이 기습 처리된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시킨 일명 ‘오세훈법’이 난도질을 당하며 개악(改惡)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 기습 처리는 여야가 ‘제 밥그릇 챙기기’에 화합하는 모습까지 보여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조차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청목회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다음날인
최악의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서 지금 사회와 군부대들의 처지가 바뀌고 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배급제가 붕괴된 북한사회에서 군 복무는 힘겹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기만 또릿또릿 하면”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아사의 안전지대”이기도 했다. 이유는 사회는 식량 배급이 전무하지만 군부대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식량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선군정치를 외치는 김정일 독재정권은 군대가 체제유지의 카드이며 체제옹호의 주력이라는 이유로 군부대들의 양식보급을 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했다. 비록 양식보급이 열악하여 군부대들에 영양실조환
북한의 소학교 국어교제에는 “남조선은 땅이 말라 터졌기에 농사도 지울 수 없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비싼 월사금(학비)을 낼 수 없어 아이들은 창문 너머로 공부를 하고 있다. 길거리에는 집이 없는 거지들로 널려있고, 밥을 빌고 있는 아이들로 넘쳐난다”고 쓰여 있다. 사진과 함께 실리는 교과서의 내용을 보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것을 그대로 믿는다. 성인이 되어도 어릴 적에 받은 교육이 남아 있어 “남조선은 사람 살수 없는 곳”으로 생각하고, 실제로 북한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남조선이 잘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어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내가 평양에 있을 때 받은 노동당 정치학습 중 "바다고기잡이에 나섰다가 어선 고장으로 남쪽으로 떠내려간 어민들을 걱정하시며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끼니도 거르시고 밤을 새우며 그들의 송환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셨다"는 강연도 있었다. 소가 웃다 꾸러미 터질 소리로 바보 인민에게 하는 노동당의 헛소리이고 그런 김정일이 절대 아님을 서울에 와서야 비로소 알았다. 김정일의 장독에 들은 북한 주민은 세상의 진실을 볼 수도 알 수도 없다. 자칭 인민의 어버이 김정일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자식들에게 "27명은 안 되고 31명 모두 오라"고 한다
북한 당국이 7일 오전, 남하한 31명의 주민 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이같은 뜻을 드러내며 “북한 주민의 전원 송환을 해결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실무접촉을 가지자”고 전해왔다.북측은 “박용일 적십자회 중앙위원을 비롯한 3명이 남측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가족과 함께 나올 것”이라면서, 우리측에도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4명이 실무접촉에 동행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北, “강
7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탈영병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많은 탈영병들이 부대에 돌아가기를 거부하며 탈북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은 자기가 알고 있는 한 브로커가 지난 2일 부대를 탈영한 군인 3명을 중국으로 탈북 시켰는데 탈북한 군인 3명중 1명만 국경지역이 고향이고 나머지 2명은 내륙지역이라고 이야기했다. 소식통은 탈북한 탈영병들과 나눈 이야기를 인용. 그 말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식량난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군에 입대한지 1년도 안 되는, 나이 18살의 어린 군인들이다. 한 탈영병
삼성과 바비가 신학기를 맞아 또 한번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섰다. 바비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바비 스케치를 삼성 센스 노트북 X180에 입힌 것. 삼성전자는 지난 해 5월 ‘센스 X170 - 바비 스페셜 에디션 1’을 선보이며 신선한 디자인으로 여성고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기존 제품이 강렬한 핑크와 블랙 색상에 바비 아이콘을 배치한 화려한 스타일인 데 반해, 8일 출시된 두 번째 모델은 순백색의 바탕에 손으로 스케치한 듯한 우아한 컨셉의 바비 디자인을 채택해 사랑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능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병국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필명 ‘오방떡 소녀’로 유명한 웹툰 작가 조수진씨(32)가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카툰집을 냈던 출판사 ‘책으로 여는 세상’ 측은 지난 7일 “항암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5일 오전 끝내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故 조수진씨는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27세의 어린 나이에 임파선암 판정을 받고 ‘오방떡 소녀’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투병기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인이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 연재한 만화를 엮어 만든 카툰집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을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는 8일 “감사원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수도사의 마음가짐으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공직사회가 더욱 청렴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감사원장 임명동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양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감사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검증을 벌인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청목회 수사 면소 목적이 아닌 위헌 소지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자법 개정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취소할 수도 있었지만 비겁하게 미루고 회피하고 싶지 않다”며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행안위의 책임이 아닌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통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또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오해로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킨 점 책임을 통감하고 비판을 달게 받겠지만, 청목회 수사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故 장자연 씨에게 성접대를 강요한)악마 31명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법무부 업무현안보고에서 이귀남 장관을 상대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은 수사를 하고 있느냐"고 추궁했고 이에 이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다시 "검토하겠다는 것은 수사하겠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이 장관은 "아니다. 메모지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지 얘기를 들어봤는데 정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한 "유서에 보면 유
오는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경남 김해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8일 “총리후보직 사퇴를 한 가장 큰 이유가 박연차 씨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제가 좀 미숙했고, 국민들에게 총리자격에 대한 믿음을 못 드렸다”면서 “그래서 국민과 당과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자진사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연차 씨 때문에 제가 어디 재판을 받았습니까? 문제가 있었습니까?”라고 재차 반문하며 ‘박연차 게이트 연루
SS501의 김형준이 첫 솔로앨범 '마이 걸'(my girl)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김형준은 8일 자정 각종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솔로앨범 '마이걸'을 발표했다. SS501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가수로 출격한다. 김형준의 첫 앨범은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 이트라이브(E-Tribe)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프로듀서 라도(RADO) 등이 참여했다. 인트로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김형준은 발라드곡 '헤븐'(Heaven)과 댄스곡 '다른 여자 말고 너'를 작사했다. 타이틀곡은 '오 아'(OH AH)다. 이트라이브의 작품으
입법로비를 허용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면서 청와대까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여야의 정자법 개정안 기습 처리가 청목회 입법로비 연루의원들을 구명키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심지어 여권 내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고 있어 당장 국회 법사위 통과는 물론 대통령 거부권 행사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여야 원내대표와 행안위가 주도한 이번 법 개정시도는 청와대와 정부의 강경방침 및 여론악화에 따라 여야도 당초 입법추진 의사를 전환해 신중론으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는 나중에 답하겠다”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 “김현희는 완전히 가짜다,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변호사 심재환), “한총련은 애국애족 단체이다”(실천연대 상임 대표 김승교), “주적개념 표현은 언어도단”(전국방부 장고나 윤광웅)등 이른바 친북분자들의 망언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명진 스님의 국정원장 압력발언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은 6일 오전 “원세훈 국정원장이 2월 2일쯤 봉은사를 방문해 1월 고 리영희 선생 49재 때 내가 했던 법문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안다. 국정원장 얘기가 현 봉은사 주지에게 압박이 됐을 것”이라며 자신의 퇴진에 국정원장 개입설을 퍼트렸다. 그러나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은 같은 날 저녁 “자신은 원세훈 국정원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도 “전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