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9일 전체회의에서는 중국 상하이 주재 영사들과 중국 여성 덩 모씨와의 불륜 사건인 일명 ‘상하이 스캔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이번 사건이 공직기강 해이의 극치를 보여준 외교사의 치욕이라며 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가 아닌 검찰에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은 “200명이 넘는 정치인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 상하이 엑스포에 참석했던 대통령의 동선과 일정까지 유출됐다고 한다”면서 “이런 일이 또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겠
탤런트 故 장자연의 성상납 의혹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감된 지인 전 모 씨의 감방 등을 압수수색한 문건의 친필편지 여부가 빠르면 오는 14일 밝혀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기경찰청과 분당경찰서는 9일 오후 ‘장자연 친필편지’ 의혹사건 브리핑을 통해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전 모(31)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해 장 씨가 쓴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20여장, 신문스크랩 70여장 등 2박스 분량의 증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전 씨의 감방과 사물함, 영치품 보관함 등 3곳에서 이뤄졌는데 경찰은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
탤런트 故 장자연 씨 성상납 의혹사건 관련, 경찰이 해당편지를 받았다고 하는 수감된 지인 전 모(31)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해 원본추정 문건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9일 오전 6시8분부터 6시간가량 광주교도소에서 집행한 전 씨의 감방과 개인물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서 전 씨가 고인인 장 씨에게 받은 편지의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편지 23장과 함께 편지봉투 5장, 다수의 신문스크랩을 압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편지는 전 씨가 故 장자연 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문건으로 수기로 돼있다”며 “함께 압수한
“문성근 아저씨 안녕하세요?” ‘100만 민란’을 주동하던 배우 문성근씨가 9일 조선일보사 앞에서 이른바 ‘장자연 지못미’ 피켓을 들고 서있는 모습을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이하 자청연) 소속의 이정우 청년조직국장이 목격하고 건넨 말이다. 이 국장에 따르면, 처음 인사를 건네자 문씨는 “어. 왔어?”라며 그와 같은 목적으로 1인 시위를 하는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곧 이 국장이 들고 있던 피켓을 보고는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 국장이 들고 있던 피켓에는 “조,중,동의 기회주의적 황색
상하이 스캔들과 관련, 김정기 전 총영사에 대한 재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덩 모(33)씨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9일 정치권과 외교가 등에 따르면 덩 씨는 김 전 총영사의 기밀자료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총영사관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스파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일단 중국은 자국 정부 고위층과 친분을 미끼로 비자관련 이권에 개입한 단순 브로커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덩 씨는 불륜 스캔들과 비자 부정발급 의혹 등으로 사직한 H 전 영사와 지난해 5월경 상하이시내 도로에서 우연처럼 자동차 접촉사고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9일 "전략공천도 비례대표처럼 50%는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2 총선 여성지역구할당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것을 하려면 우리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준비된 모습으로 내년 총선에서 더 많은 분들이 국회에 들어오셔서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 최고위원은 "한국 정치계에서 여성의 수는 예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여성이 지닌 본래의 능력에 비추어 보면
40년대 중국에서 생산된 ‘해방호’가 아직도 북한에서 달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중국인들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40년대 중국에서 생산한 ‘해방호’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이 사용하던 5t트럭이다. 8일 본방송국의 중국 연길시 소식통은 전화통화에서 “지난 2월 나는 친척방문으로 회령시에 갔다가 중국에서 40년대에 생산된 ‘해방호’가 지금도 북한에서 뛰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40년대에 중국에서 생산된 ‘해방호’는 몇 십 년 전 중국에서는 모두 폐기 처분하여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그런데 60년 전에 중국에서 생산
최근 주민들의 탈북을 막으려는 북한당국의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탈북비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자유북한방송국 양강도 혜산시 통신원은 “탈북행렬을 막으려는 북한당국의 지시로 인해 주민들의 탈북 비용이 많이 올랐다”며 “그래도 탈북은 계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통신원은 “당국이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경비대관할지역 외에 3선 봉쇄를 구축하고 있다”며 “그것도 모자라 중국과의 통화를 금지시키려고 휴대폰 장애전파를 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경경비대(1선)와 보위부(2선), 보안서(3선), 노동자규찰대(4선)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세계적 트렌드는 ‘사람 중심의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갤러거(Brian A. Ghallagher)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Worldwide) 회장은 3월 9일(수) 오전8시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초청 강연회에서 기업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가치의 공유(shared value creation), ▲통합적 접근(intergrated approaches), ▲사람 중심(people centered), ▲지속가능한 성과(sustainable results), ▲국
한나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9일 환노위 구제역 매몰지 현장방문을 파행으로 몰고 간 민주당과 환노위 위원장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환노위 신용수 간사와 조해진, 강성천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말 여야간 합의를 통해 오늘 경기도 일원의 구제역 매몰지 4곳을 방문하기로 합의 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져 당황스럽다”며 “민주당이 현장방문 출발 직전 사전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장소 변경을 해 현장방문을 못하게 됐다”고 비난했다. 신 간사는 “오늘 일정은 여야가
청와대는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과 관련, “총리실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관련자를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부처로부터 올 1월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부적절한 일이 있어서 인사조치한다’는 보고가 관계비서관에게 들어왔지만, 대통령에겐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이후엔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구체적인 사건 내막 등을 조사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상황 및 결과가 지난 1월부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통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9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특위위원으로 온 힘을 기울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유치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강원도를 중심으로 나라 전체가 열심히 준비했다”며 “강원도민은 물론 우리 국민들이 이번에는 꼭 유치하겠다는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동계올림픽 유치결과를 강원도민과 함께 응원하면서 지켜보던 때가 눈에 선하고,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박근혜 전 대표는 9일 “특위위원으로서 온 힘을 기울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평창올림픽유치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지난 번 두 번째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투표 결과를 강원도민과 함께 응원하면서 지켜보던 때가 눈에 선하다”며 “그 결과에 대해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원도를 중심으로 나라 전체가 열심히 준비했고, 강원도민은 물론 우리
9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메모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박희태 국회의장은 9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학과 교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그 이름만큼이나 책임이 막중한 곳이다”며 “윤리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지니고 맡은 업무를 엄정하게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과거에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대형사건에 의원들의 연루설이 언론에 다반사로 보도됐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이는 의원들의 변화된 윤리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성낙인 국회공직윤리위원회 위원장과 김재경 부위원장(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우리사회의 견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초계파’ 대규모 원내 특보단이 9일 출범했다. 손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신학용 의원이 특보단의 간사를 맡으면서 출범 배경과 그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의 단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원외’인 손 대표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다양한 계파로 구성된 탓에 손 대표의 ‘개인 조직’으로 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보단의 목표는 오로지 민주당의 단합을 위한 것”이라며 “특보단은 당의 주요 정무와 정
가수 지나(G.NA)의 트레이닝복 공항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는 지난달 27일 한-캐나다 교류 기념 특별 공연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지나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가죽 쟈켓으로 매치했으며 레드컬러의 빅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무대위에서 핫팬츠와 킬힐 등의 화려한 의상과는 달리 수수한 차림이지만 각선미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감출 수 없었다. 지나의 공항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S라인은 살아있다","글래머 몸매는 역시 지나다","뭘 입어도 섹시하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그곳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9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은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노무자(시설관리)로 생활하다가 올해 1월에 배고픔에 허덕이는 7살의 어린아이에게 몰래 누룽지를 주다 적발되어 쫓겨난 정치범 수용소 관리요원 출신인 한 북한주민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들에서는 잔인한 살륙이 매일같이 자행되고 있다. 지금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굶어죽고, 병에 걸려죽고, 처형당하는 사람들의 수는 하루 평균 15-20명 정도에 이른다. 심
솔로로 출격한 SS501 김형준이 대박을 예고했다. 김형준은 지난 8일 발표한 첫 솔로앨범 '마이 걸'(my girl)로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의 일간차트와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기그룹 SS501의 막내인 김형준은 약 1년 만에 솔로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김형준의 첫 앨범은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 이트라이브(E-Tribe)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프로듀서 라도(RADO) 등이 참여했다. 김형준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발라드곡 '헤븐'(Heaven)과 댄스곡 '다른 여자 말고 너'를 작사했다. 김형준
의 대규모 ‘뉴스 연합식’ 이후에도 동참을 희망하는 언론사들의 요구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투데이포커스, 올인코리아, 서울시티 등 3개 인터넷신문은 9일 뉴스파인더의 ‘뉴스 연합’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투데이포커스와 올인코리아 등은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인터넷신문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연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연합에 참여한 신문은 총 38개사로 늘어났다. 뉴스파인더 연합에 참여한 인터넷 신문사 (무순)통일로드, 프리존뉴스, 프런티어타임스, 자유북한방송, 프리넷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