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은 11일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개혁안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 따라 법원개혁을 우선하는 여당과 검찰개혁을 우선하는 야당 사이의 불협화음”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혁이라는 본래의 출범취지와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변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자금법의 전격적 개정시도에 따른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시기에 다소 정치적 의도하에 개혁안을 발표했다는 점은 비난받아 마땅할 일”이라고 꼬집으며 이같이 말했다. 시변은 최근 불거진 판ㆍ검사들의 비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들
열애를 공식 인정한 알렉스(32)가 연인 조희(22)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알렉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O'live)의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요리를 만든다면 제일 먼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알렉스는 간담회가 열리기 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모델 출신 조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알렉스와 조희는 지난해 MBC 드라마 '파스타'에 함께 출연하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 조희는 현재 연예활동을 접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나
케이블채널 올리브(O'live)가 국내 유일의 푸드라이프 전문채널로 재탄생한다. 올리브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커피스미스에서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푸드라이프 전문채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알렉스를 비롯해 배우 박수진과 최필립, 요리사 샘킴이 참석했다. 지난 2000년 푸드 전문채널로 개국한 올리브는 2005년 여성라이프 스타일로 분야를 넓혔다. 이번에 다시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채널로 재탄생했다. 올리브의 송경주 팀장은 "예전과는 '요리'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판단했다"며 "이제
일본 도호쿠(東北)지역에 리히터규모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해 나리타공항이 잠정 폐쇄되고 원전 2기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태평양 연안해저의 진앙지에서 400km정도나 떨어진 도쿄에도 상당한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등 추가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기상청은 높이 10m에 달하는 대규모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으며 일본정부는 총리관저에서 긴급 각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현지언론과 외신은 이번 지
일본 도호쿠(東北)지방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피해는 물론 해안지역엔 6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11일 AP통신-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경 일본에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일어났는데, 진원지는 도쿄에서 동북쪽 약 400km가 떨어진 태평양 해저로 추정된다. NHK 보도에 의하면 미야기(宮城)현 북부에선 최고 진도 7의 강진이 관측됐으며 이후에도 진도 5에 달하는 여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되며, 도쿄시내 곳곳에선 화재가 발생하고 교통 및 통신 두절사태가 발생하
한나라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을 맡은 박근혜 전 대표의 오는 15일 강원행(行)에 민주당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대변인 명의의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의원이 강원도 춘천을 찾는 것은 4.27재보선 지원유세를 위함일 것”이라며 “차기 대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지방선거 때 빼앗겼던 강원지사를 찾는데 일조해 대권 행보에 이득을 얻겠다는 것인데 염치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구제역으로, 강원지역 폭설로, 강원도민이 울고 있을 때 박 전 대표는 어디에 있
최근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일대가 평양시 용성구역 버드나무골로 명기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자유북한방송국 함경북도 화대군 통신원에 따르면 화대군 무수단리의 일부 특정지역이 ‘평양시 용성구역 버드나무골’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통신원은 “미사일 조립과 발사장이 위치한 치구, 노동, 대포동부락 일대를 ‘평양시 용성구역 버드나무골’로 불리고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가 ‘용성구역 버드나무골’로 표기된 평양시민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버드나무골에는 미사일 발사에 종사하는 연구원가족들과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모친의 사망이 ‘타살’로 잠정 결론이 난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2일 대북전단 살포를 이틀 앞두고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북한소행 여부를 하루빨리 밝혀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중동에서 불어온 민주화 열풍으로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운 북한이 무슨 짓을 저지를 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현금을 노린 강도가 대낮에 아주 작은 구멍가게에까지 침입해 70대 노인을 둔기로 살해
북한이 올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담담 책임자는 10일 미 하원 외교위에서 열린 북한문제 청문회에서 "최근 위성으로 포착된 일련의 징후들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신호들"이라며 "핵실험이 올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터 차는 “경험에 비춰볼 때 핵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장소 주변의 사소한 움직임들은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며 "만약 3차 핵실험을 한다면, 북한은 자신의 핵 프로그램을 한 단계 도약시
영화 ‘아이들...’에 ‘개구리소년’ 우철원(당시 12살)군의 친형 우영택 씨가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출연에 의의를 두고 흔쾌히 출연 제안에 응해 유골발굴 현장의 기자로 특별 출연했다. 3년이 걸린 ‘아이들…’ 사전 준비단계에서 부모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던 제작팀은 우철원군의 친형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배우라는 사실을 듣고 그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제작진은 그에게 좀 더 비중 있는 역할을 제안했으나 우영택 씨는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한나라당 국민공천실천모임(공동위원장 김성조·송광호 의원)은 11일 “반드시 상향식 공천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천모임 소속 30여명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모임을 가진 뒤, “한나라당은 당원과 국민에 의해 결정돼야 할 국회의원 후보자를 소수의 공천심사위원들이 밀실에서 결정했다”면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천권 행사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사장인 이명규 의원을 비롯한 김성태·김세연·박준선·신지호 의원 등 간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최고위원들의 4·27
패션 브랜드를 만든 방송인 현영이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1일 소속사 (주)KOEN(코엔)은 "현영이 지난 10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신의 패션 브랜드 '에스라린'(Eslarin)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영의 '에스라린'은 115분 동안 매진에 가까운 총 1만 4,500여 세트를 팔았다. 매출액만 13억 원에 달한다. 홈쇼핑 관계자는 "'에스라린'은 평소 같은 오전 시간대에 의류를 판매하면 8~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비교해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영은 이날 론칭
여론조사 결과 직장인이 가장 이직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22명을 대상으로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이 이직하고 싶은 기업 1위(24.7%)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이어 포스코가 9.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신세계(4.2%) △대한항공(3.9%) △한국전력공사(3.5%) △삼성생명보험(2.4%) △교보생명보험(2.3%) △국민은행(.21%)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2.0%) △에스케이텔레콤(2.0%)이
최근 중동 나라들에서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공안기관들에 주민에 대한 가혹행위를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의 북한 내부소식통은 “보안원들에게 주민들의 물건을 빼앗거나 구타하는 현상을 없애고 당의 군중노선을 준수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왔다”면서 “지시가 내려진 것은 최근 보안원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권한남용이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방송은 보안원 출신 탈북자 말을 인용, “북한 당국은 보안원들을 계급투쟁의 투사라며 비타
미국 국방 당국은 북한이 성능 개선을 위해 대포동 2호를 포함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널드 버저스(Burgess)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10일(현지시각)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전 세계 위협 평가보고서’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로 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기술력을 이미 보유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포동 2호를 포함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저스 국장은 “대포동 2호 시험발사를 통해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이를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이미 개발했거나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인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무대가 좀 더 미뤄질 전망이다. 11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맨유는 영국 현지시간 12일 아스날을 상대로 2010-2011 잉글리시 FA컵 8강전에 나서는데, 당초 일각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조기 복귀보다는 재활치료가 끝난 뒤 오는 19일 열리는 볼튼전에서나 박지성의 복귀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맨유 사정에 밝은 현지 축구계 관계자는 “박지성은 이번 주까지 재활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귀시점은 19일 볼턴전
알렉스(32)가 슈퍼모델 출신 조희(22)와의 열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알렉스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기자간담회에서 "조심스럽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의 열애설은 지난 10일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알렉스는 11일 오전 매니지먼트사인 플럭서스 뮤직을 열애를 인정했다. 알렉스의 연인 조희는 지난 2006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99 올어바웃네이처상을 받은 모델 출신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파스타'에 알렉스와 함께 출연했다. 현재는 연예활동을 접고 학업에
오는 4.27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한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분당 차출설과 관련, “손 대표가 분당으로 온다면 철새 중에 왕철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대표는 11일 PBC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큰 정치를 하는 분일수록 대의명분이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손 대표는 광명에서 국회의원 하다 종로에 출마했는데 어떻게 분당에서 받아들이겠나”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 조사를 해 봐도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 오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북한군부대들의 식량공급에는 ‘전통적인 규칙’이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해마다 묵은 쌀을 먹는다는 것이다. 그 묵은쌀은 바로 전쟁예비물자로 비축해뒀던 ‘냄새나는 쌀’이다. 쌀이 냄새나는 이유는 전쟁예비물자창고에 방부제 처리를 하여 3~4년씩 저장했기 때문이다. 북한군부대들에서는 일반적으로 군인들이 햅쌀을 먹어보지 못한다. 이유는 해마다 햅쌀은 전쟁예비물자를 보관하는 창고에 넣고 거기에 있던 묵은 쌀을 바꾸어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해마다 전쟁예비 물자를 보관하는 창고의 묵은 쌀과 햅쌀을 바꾸는 방법으로 군량미를 관리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공무원들의 사기도 올려줘야 하지만 공직사회는 정말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제도 개혁도 좋지만 먼저 공직비리가 없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어 양 원장에게 “공직사회 비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척결할 수 있는 기관이 바로 감사원”이라며 “감사원은 토착세력과의 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 원장은 임명장을 받은 후, 이날 오전 11시 감사원에서 취임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