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인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이재오 특임장관이 엄기영 전 MBC 사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과 관련, “실세가 있다고 도민들이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정무부지사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은 강원도 실정이나 비전을 제시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뒤에 실세가 있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강원도에 필요한 사람은 강원도정을 잘 알고 강원도민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그
지난해 20대의 취업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1일 2009~2010년 2년 동안 자사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이들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회 이상 입사지원 했던 취업활동자 중 20대가 전년대비 11.7% 증가해 취업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경우 2010년 평균 취업 활동자 증가율(7.6%) 대비 4.2%P 높았던 반면, 30대는 3.6%P 낮았으며 40대는 2.8%P, 50대 이상은 0.3%P가 낮았다. 연령대별 입사 지원한 ‘직무분야’도 차이를 보였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씨엔블루는 21일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의 음원을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직감'이다. 그 밖에 '러브걸'과 '상상' 등 총 12곡이 담겼다. 씨엔블루는 이날(21일) 오후 1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 7시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한다. 씨엔블루는 게릴라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정용화의 보컬뿐 아니라 각 멤버의 기타, 베이스,
'나는 가수다'가 재도전 논란으로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서는 김건모가 첫 번째 탈락자로 뽑혔다. '나는 가수다'는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진짜 가수들이 출연해 500인의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7명의 가수 도전자들이 1950~80년대 노래 중 무작위로 미션곡을 배정받아 무대에 섰다. 김건모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정엽은 주현미의 '짝사랑', 윤도현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박정현은 강
가수 손담비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최근 손담비의 팬 사이트에 태국에서 열린 '파타야 국제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손담비는 시크한 표정으로 헤드폰을 쓰고 검은색 가죽 재킷에 수수한 흰티를 입고 짧은 블랙 스커트를 매치했다. 또 함께 간 스태프와 얘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머리 자르니까 훨씬 어려보인다","뭘 입어도 화보다","예쁘고 우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가수 비와 함께 18일부터 3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제9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주간시청률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3월3주(3월14일~3월20일) 시청률에 따르면 '웃어라 동해야'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청률은 전주(37.5%)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혜숙(정애리 분)이 동해(지창욱 분)엄마 안나(도지원 분)가 카멜리아 호텔 회장부부의 친딸 동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혜숙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 며느리 새와(박정아 분)와 다시 손을 잡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계속되는 야당의 맹공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엄기영 강원지사 예비후보 측이 반격에 나섰다. 엄기영 후보 경선대책본부는 20일 “최문순 전 MBC 사장은 엄기영 스토커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최문순 민주당 후보는 원주 유세에서 언론자유와 MBC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엄 후보를 막말로 비난하고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며 날을 세웠다. 경선대책본부는 “사실 언론탄압과 민주당 정권에 앞장서 MBC를 장악한 장본인은 바로 최 후보”라며 “최 후보는 MBC 노조위원장과 언노련위원장을 역임한 뒤 내부 직급이 ‘부장 대우’에 불과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모든 국정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6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일본 대지진 사태와 원전 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간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현실을 가리켜 ‘위험사회’라고 말하기도 한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기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원전 사태와 따른 국내 방사능 낙진 우려에 대해 “먼저 안심하셔도 된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가 난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리그 3위를 탈환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미드필더 하미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린 첼시는 16승6무7패(승점 54)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시티(15승8무7패, 53점)와 자리를 바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더불어 2위 아스날(17승7무5패, 58점)과도
배우 정우성(38)이 이지아(30)와 열애중임을 공식 인정해 새로운 톱스타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지난 11일 파리에서 다정한 모습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지 9일만에 열애설을 공식 시인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열린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비공개 팬미팅에서 팬들의 교제 질문에 대해 “(이지아와)대화가 잘 통해서 좋다. 예쁘게 봐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
“한국사 교과서에 북한 체제를 정당화하는 내용이 지나치게 많다.” 자유진영 인터넷방송 ‘천하무적 봉반장’은 2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제 3화(북한체제를 정당화시킨 한국사 교과서 편)를 방영하고 ‘좌편향적 서술’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 올렸다. 봉반장은 의 보도를 인용, “한국사 교과서에 북한 체제를 정당화하는 내용이 지나치게 많다”며 “북한의 경제위기와 북핵문제를 미국 탓으로 돌리는 듯한 표현도 문제지만, 정작 북한 독재체제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좌편향적 문제가 교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소속 회원 20여명은 19일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대남 선전선동 사이트에 대한 폭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그동안 각종 수단을 동원해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획책해 왔다”며 “이번에도 해커부대를 이용한 대남 사이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보망을 마비시키고, 사회혼란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네티즌 모두가 나서 북한의 대남 사이버전에 맞서고 대비해야 한다”며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북한 사이
4·27 재보선을 앞두고 성남 분당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벌써부터 예단하기는 조심스러운 민심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한나라당의 텃밭인 ‘천당 아래 분당’ 공천을 둘러싼 당내 내홍이 심상치 않다는 말이다.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정운찬 후폭풍’이나 ‘정운찬 딜레마’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양산해 내고 있고,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 전 총리를 밀고 있다고 알려진 이재오 특임장관과 강재섭 전 대표에게 지역구 조직을 넘긴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권력암투’ 혹은 ‘2인자들의 권력투쟁’ 구도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 가운데 정
신인 걸그룹 치치(CHI CHI)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치치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장난치지마'를 최초로 공개했다. 치치는 국내 음반레이블의 전설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가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예당과 김건모와 이정현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든 최준영 대표(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멤버는 리더 나라를 비롯해, 지유, 피치, 아지, 세미, 보름, 수이 등 7명이다. 이날 치치는 라이벌로 삼고 싶은 가수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리더 나라는 "소녀시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18일 JYP는 "소속 아티스트와 JYPE 임직원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오늘(1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JYP는 "일본 지진과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일본 국민과 재일교민 여러분들의 무사와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P는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그룹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miss A) 등 인기 가수들을 대거 보유한 굴지의
공직유형 중 부패가 가장 심각한 직종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치인’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공공부문의 부패실태 추이분석’ 보고서(2009년)에 따르면, 조사결과를 응답비중 중심으로 살펴봤을 때 ‘정치인’이 전체 응답자 중 50.8%로 압도적인 1위를 자치한 것. 뒤를 이어 고위공직자가 12.5%로 2위를, 경찰공무원이 6.3%로 3위를 차지했으며 출입국관리 공무원이 0.2%로 가장 낮은 부패인식을 보여줬다. 공직유형에서 부정부패가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자행되고 있다고 생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간 의견차이를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는 18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여·야 이견으로 인해 1시간이 지나서야 개의됐다. 한나라당은 최시중 후보자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적격하다며 보고서 채택을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아직 많은 의혹들이 풀리지 않았고 부적격하다며 보고서 채택 전면 반대에 나섰다. 한나라당 간사인 한선교 의원은 “청문회 일정을 잡기 전에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운을 걸고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조재진(30)이 전격 은퇴를 선언해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조재진은 18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에겐 치명적인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을 앓았으며, 스물 두 살때부터 통증이 시작됐다”며 “병원에서 근육, 인대가 아닌 뼈라 약물치료가 사실상 불가능 하고, 수술을 한다해도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으나 더 이상 선수생활은 힘들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을 먹고 경기 뛸 때는 못 느끼지만, 약기운이 떨어지면 뼈를 돌로 긁는 느낌이다”며 “통증으로 잠을 못 자 수면제를 복용한지 2~3년이 됐다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 중 선두를 달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차기 대권주자 적합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의 응답자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손꼽았다. 이어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10.7%로 뒤를 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달 17일 같은 조사에선 지지율 34.5%로 이번에 2.0% 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최근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군으로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유시민 연구원장은 지난달 11.5%에서 0.8%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
국민 과반수는 국내에서도 일본처럼 지진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우리 정부가 지진 발생 시 대비책을 잘 마련하고 있는??箚?묻는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지진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5%가 가능성이 있다(매우 그렇다 22.4%, 대체로 그렇다 41.1%)라고 답했다. 반면 30.0%는 가능성이 없다(그렇지 않다 25.0%, 전혀 그렇지 않다 5.2%)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 응답은 6.3%였다. 연령별로는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