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도로에서 출동중인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대폭 오를 예정이다.정부는 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개정안은 신속한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등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구체적인 금액은 추후 시행령을 통해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최소한 20만원 이상이 될 것
[김태일 기자]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 누설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9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이 특별감찰관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사의를 표명하고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특별감찰관실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받는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유출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우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과 서
[김태일 기자]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참배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8·27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최고위원단이 동행한다.추 대표는 신임 지도부와 함께 자신을 정계에 발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과 함께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이어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묘역도 참배하기로 했다.추 대표는 이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태일 기자] 일본 정부 안팎에서 위안부 '화해·치유 재단'에 10억 엔(약 111억원)을 출원한다는 것을 내세워 서울에 있는 소녀상의 철거·이전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26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집권 자민당 '외교부회'와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의 합동 회의에서는 10억 엔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소녀상에 관해서 불만이 쏟아졌다.생존 피해자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는 한국 측의 구상에 일본 정부가 동의한 것에 대해
[윤호 기자] 다니카(5)는 평소대로 목욕하며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고 그중 한 발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26일 온라인매체 래플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필리핀 북부 다구판 시 마이옴보 마을의 한 허름한 가정집에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다니카의 할아버지 막시모 가르시아(54)가 표적이었다. 가르시아는 나흘 전 친구로부터 자신이 경찰의 마약 용의자 감시 대상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자수,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는 부인, 3살짜리 다른
[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6일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홍보대행업체 뉴스커뮤니케이션(뉴스컴) 박수환 대표와 모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이 대우조선해양 임원들과 함께 초호화 전세기로 유럽 외유성 출장을 떠났던 사실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표와 어떤 유력 언론사 언론인이 대우조선의 호화 전세기에 같이 탔던 것이 확인됐다"며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우조선의 전세기 이용 증명 서류를 공개했다.김 의원이 공개
[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사드 반대, 김제동은 되지만 문재인은 안된다"고 26일 강의에서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안보포럼 초청 특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방송인 김제동 씨의 최근 사드 배치 반대 주장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김제동 씨는 연예인, 방송인으로 살 사람이니 사드를 반대하든 위험성을 얘기하든 관계가 없다"며 "그러나 이 분(문 전 대표)은 적어도 국가 최고지도자를 꿈꾸는 분
[김태일 기자] 24일 동해상에서 북한이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정상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발사된 SLBM은 500㎞를 비행했는데, 정상각도로 발사됐다면 사거리가 1천㎞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연료 충전량을 늘린다면 북한이 SLBM의 최대 사거리로 여겨지는 2천500㎞를 날릴 능력을 이미 보유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이 고각 발사해 사거리를 의도적으로 줄인 것은 일본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은 일
[김태일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노혁)은 공동으로, 8월24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안산)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기회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제4차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정책제언과 산학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청년 고용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청년들은 전체 고용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은 망설이고 있다”고 밝히고
[김태일 기자] 전현희(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의원은 세곡동 못골마을 부근에 수년 째 방치되어 대표적 혈세낭비사업으로 지탄받고 있는 한옥마을의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최근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대안을 LH공사에 제시했고, 이에 LH공사는 전 의원의 대안에 대해 긍정적 검토 결과를 공식 보고해 왔다.한옥마을은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었으나 지역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그동안 계속 무용지물로 방치되어 왔다. 전 의원은 그간 LH공사 핵심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나 합리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었다.LH공사
[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강남을) 전현희 의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현충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충시설의 일부는 전쟁 격전지처럼 산간오지에 소재해 있는 등 현충시설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고 현충시설의 관리주체가 다양하여 국가에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그동안 국가와 관리주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미흡했다.또한 전국에 있는 독립운동가 사적지 가운데 90% 가
[김태일 기자] 23일 오전 청와대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 외에 '차관급 이상 고위인사'와 관련된 2건의 감찰을 개시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관급 이상 고위 인사 관련 2건에 대해 감찰을 공식 개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거듭 강조했다.이 특별감찰관이 1건을 이미 고발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선 정 대변인은 "이 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
[김태일 기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감찰과 관련해 직무상 기밀누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서 부르면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이 감찰관은 22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청진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검찰이 부르면 제가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거취에 관해 묻자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이 아닙니까"라고 되물으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내보였다.청와대가 언급
[뉴스파인더=헤모필리아라이프 김태일 기자 / 영상사진 황정식 기자] 지난 7월 세계혈우인의 정보마당 ‘WFH세계혈우연맹학술대회’가 올란도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도 혈우환우와 전문 의료인 그리고 관련 제약회사 등 50여명이 넘는 참가단이 한국대표단을 꾸려 방문했다.‘WFH학술대회’는 여느 의료학회와는 달리 환자와 환자가족을 비롯해 혈우병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행사이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이번 행사가 32회를 맞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란도 행사에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었고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일 기자] "특별감찰관이 감찰내용을 특정언론에 유출한 것은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이자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한 언론사에 감찰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19일 밝힌 입장이다.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발표하고, "국기를 흔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어떤 감찰내용이 특정언론에 왜 어떻게 유출됐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MBC 보도 등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모 언론사 기자와
[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월 18일 오후(3시 20분)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근현대사의 각축장이자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방문은 지난 7월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방문, 8월 서산 버드랜드 방문에 이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월미공원은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으로 그 후 50년 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다가 2001년 인천시민에게 개방
[김태일 기자] 지난 7월 13일 성주에 사드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2시 경북 성주군청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주민 간담회를 한다.배치 발표 당일 상경한 성주 주민들이 한 장관을 만난 바 있지만 항의의 성격이 짙었고, 지난달 15일 황교안 총리가 성주를 방문했을 때는 격앙된 주민들에 의해 황 총리가 고립되는 등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간담회는 성주 주민을 대표해 사드철회 투쟁위원회 간부를 중심으로 30명 안팎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한 장관은 간담
[김태일 기자] 유신정권에 맞서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다 지난 1975년 의문사한 故장준하 선생의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장준하 사건 등 진실규명과 정의실현을 위한 과거사청산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그동안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을 규명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온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은 오늘 故장준하 선생 특별법을 공동발의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지역구인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90세) 집을 방문해 장준하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김태일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등 현안까지 논의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내일(12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장실에서 3당 원내대표가 모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9월 2일 2017년도 본예산이 제출된다”며 “그 전에 추경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김태일 기자]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미세먼지 해결 등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포함한 한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확정했다.이들 프로젝트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민·관 역할 분담 하에 추진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국가전략 프로젝트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로 지난 5월 1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추진 방침을 정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