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7일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3천장을 공급하고, 22일까지 총 15만장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에 우선 공급되며, 일자별 판매역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추가로 15만장을 생산하기로 했다.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
[소지형 기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면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성수식품 등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5천43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22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
[소지형 기자] 센서·모터 등 신기술이 적용돼 장애인의 운동 기능을 보조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이 의료기기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장애인의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장애인복지법은 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용 윤활제가 지난해 8월 의료기기 품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제품 허가 시 요구되는 성능평가 시험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개인용 윤활제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7일 발간해 배포했다.개인용 윤활제는 콘돔과 함께 사용되거나 일시적으로 마찰을 줄여 질점막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3등급 의료기기다.자료집에는 개인용 윤활제의 종류 및 특성, 상세 성능평가 시험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알기 쉽게 담았다.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지형 기자]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심사 건수가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공개한 '2023년 기능성 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는 131건으로, 2022년 63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2021년 28건과 비교하면 4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식약처는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 신청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 표피인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소지형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올해 두 번째 홍역환자가 발생했다.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40대 홍역 환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환자의 홍역 잠복기간 사이 접촉자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했다.진단검사 결과, 해당 접촉자는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한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현재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에 대한
[소지형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8~12일)기간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혼잡 해소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특별 운영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 이용객은 117만여명으로 예상됐다. 전국 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6.4% 증가한 23만4천명으로 전망된다.이 기간 항공기는 총 6천684편(국내선 5천158편, 국제선 1천526편)이 운항한다.윤형중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지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12일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대책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명(총 2천852만명)으로 집계됐다.설 당일 이동량(663만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 대(전년 대비 3.1% 증가)로 예상된다.귀성길은 설 전날(9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11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이동 시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정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라 2011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하고 있다. 전국 23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3만 5천541개 어린이급식소 지원해 약 106만명 어린이가 수혜를 받고 있다.오 처장은 이날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식단 제공, 식생활 교육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광고하거나 거짓·과장된 내용을 광고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식약처는 최근 당류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 138건을 적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해당 플랫폼 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당류 가공품은 일반 식품의 하나로,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2월 5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지원을 무료로 실시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설명회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오는 14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소지형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41개 금융기관이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00개 상품이 판매 중이며, 적립금액은 총 12조5천520억원으로 3분기 말 대비 7조4천425억원 급증했다.지정 가입자 수는 479만 명으로, 3분기 대비 88만 명 증가했다.2022년 7월 처음 도입된 후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작년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소지형 기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운영하는 차량에 적용되는 시외·고속버스의 심야시간대 요금이 일부 오를 전망이다.'심야시간대'에 적용되는 운임할증률이 '20% 이내'로 일괄 조정되는 데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오는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는 시간대에 따라 운임할증률이 다르게 적용된다.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 출발하는 시외·고속버스는 요금을 10% 이내에서 할증할 수 있고,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하는 경우엔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 및 규제적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 및 전망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 및 추진 프로젝트 소개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및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전문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2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난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022년 134건에 비해 43%(57건)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성분 확인돼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검사는 의약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실시됐다.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2개) ▲진통 효과 표방제품(6개) ▲수면개선 효과 표방제품(2개) ▲항우
[소지형 기자] 한강 물길을 따라 마곡·여의도·잠실 등 7곳 선착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가 10월부터 운항에 나선다.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서울시는 10월부터 한강을 통해 시내를 오가는 수상버스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복잡한 노선의 육상수단에 비해 교통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이동이 목표다.마곡∼잠실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카카오톡·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첫 알림톡은 이날부터이며,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조치기준을 넘겨 과다처방한 의사 1천 81명에게 전송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 의사 4천169명에게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발송한 바 있으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을 앞두고 선물용 식품, 화장품, 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점검한 결과, 위법이 확인된 광고 158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는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 관련 등 식품 60건, 미백·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32건, 치약·치아미백제·구중청량제 등 의약외품 66건이었다.문제 된 식품 광고는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47건(78.3%) ▲식품이 질병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