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볼티모어에서 흑인 청년 사망한 사건의 피의자인 경찰관 6명이 21일(현지시간) 대배심으로부터 기소 평결을 받았다.6명의 경찰관은 지난 4월 프레디 그레이(25)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척수부상을 일으켰고, 이를 방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메릴랜드 주 검찰청의 메릴린 모스비 검사는 이미 지난달 30일 살인, 과실치사, 폭행, 불법체포 등의 혐의로 이들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번에 기소평결을 받았다. 검사가 너무 일찍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공소장에 기재된 혐의는 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경찰이 지난 달 14일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피자 크러스트(테두리빵)에 묻은 유전자(DNA)를 수집해 찾아냈다.미국 워싱턴 DC 경찰은 이달 14일(현지시간) 워싱턴 고급주택가에서 40대 부부와 10살 아들, 50대 가사도우미 등 4명을 살해한 후 불을 지르고 달아난 용의자로 데런 윈트(34)를 지목하고 1급 살인혐의로 지명수배했다고 21일 발표했다.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윈트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뉴욕경찰과 공조해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찰은 앞서 희생자들이 밤새 용의자에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인 음악원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에게 지난 17일(현지시간)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NEC는 NEC 조던 홀에서 '현(絃)의 마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7) 씨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재미동포매체인 보스턴코리아가 19일 전했다. 정 씨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NEC에서 4년 전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는 편지가 왔었는데, 지금까지 오직 바이올린 연주자로서의 삶에만 전념해온 것을 NEC가 인정해 준 것이 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경찰은 18일(현지시간) 집단 총격전에 가담한 폭주족 170명 전원에게 사형 선고가 가능한 살인죄를 적용키로 했다.경찰은 전날 웨이코 번화가의 식당 '트윈픽스'에서 벌어진 라이벌 폭주족 간 총격전으로 9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한 폭주족들을 이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DPA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패트릭 스원튼 경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체포된 170명은 모두 트윈픽스 총격전과 관련된 조직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많은 사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뉴질랜드에서 쓰나미를 동반한 대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경고했다.1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지질핵과학연구소(GNS) 과학자들은 뉴질랜드 중부지역인 와이라라파와 말버러 사이 해저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질학적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찾아낸 증거는 2011년 일본과 2004년 인도네시아에 엄청난 쓰나미를 일으킨 것과 비슷한 형태의 대지진이 지난 1천 년 동안 뉴질랜드 중부지역에서 두 차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다시 그런 지진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군과 예멘 반군이 합의한 인도적 구호를 위한 닷새간의 휴전이 17일 밤 끝나면서 사우디군의 공습이 재개됐다.AP통신과 AFP통신은 예멘 관리들을 인용, 휴전 종료와 동시에 남부 아덴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권 동맹군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예멘 현지 언론 예멘업데이트도 아덴과 반군의 근거지인 북부 사나에서 여러차례 공습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사우디군은 12일 밤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부터 이날 밤 11시까지 예멘 시아파 반군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다. 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17일(현지시간) 낮 라이벌 폭주족 사이에 총격전으로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AP·APF통신과 미국 CNN·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총격이 주간고속도로가 지나는 웨이코 번화가의 식당 '트윈픽스'에서 정오쯤 시작됐다고 밝혔다.식당 화장실에서 시작된 다툼이 식당 안의 주먹질로 번진 후 체인과 칼 등 무기가 동원됐고 곧이어 총격으로 이어져 식당 밖 주차장으로 번졌다. 당시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 안팎에 있던 많은 사람이 총격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인도 북부의 비하르 주에서 또 명예살인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 13일 비하르 주 가야의 아마이타 마을에서 발생했다.인도 NDTV와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은 서로 눈이 맞아 달아난 30대 기혼남과 10대 소녀를 소녀의 친척들이 잔인하게 구타 및 살해한 뒤 화장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이 두사람을 화장하는 참혹한 광경을 수백명이 지켜봤으나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NDTV는 전했다. 30세 기혼남과 16세 소녀가 소녀 친척 20명에 의해 마을 광장으로 질질 끌려나왔다. 이들 20명은 마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7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미국 필라델피아 열차 탈선사고는 커브 구간에서의 과속 운행 탓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사고가 난 프랭크포드 교차점은 커브가 심한 구간이어서 규정 속도가 시속 80㎞로 제한돼 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3일(현지시간) 사고 열차가 탈선 직전 규정 속도의 두 배 이상인 시속 170㎞로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됬다. 열차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기관사는 사고 발생 몇 초 전 비상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속도를 겨우 시속 6㎞ 낮춘 시속 164㎞로 떨어뜨리는 데 그쳤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2일 밤(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240여 명을 태운 워싱턴발 뉴욕행 열차가 탈선 후 전복돼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했다.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누터 필라델피아 시장은 이날 사고 이후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6명이 중태"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사고로 50명 이상의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열차는 여객열차인 암트랙(AM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농촌마을에서 탈문명·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며 자유방목 육아법으로 10명의 자녀를 키우던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로 양육권을 박탈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켄터키 주 브레킹리지 카운티의 농가 주택에서 생후 3개월부터 15세 사이의 8남 2녀를 키우며 사는 조 노글러와 니콜 노글러 부부는 지난 7일 경찰의 기습 방문을 받은 후 일주일째 아이들과 강제 격리돼 살고 있다.이들은 12일 열린 심리에서 자녀를 되돌려 줄 것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최소 조사가 진행되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대선에 도전하는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에게 남동생 주의보가 떨어졌다.1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요주의 인물은 클린턴 전 장관이 장녀로 포함된 3남매 가운데 막내인 토니 로댐(60)이다.로댐은 2010년 대지진을 겪은 아이티의 재건 과정에서 클린턴 자선재단의 힘을 빌려 이권을 얻으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의혹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사건의 재판에서 로덤이 한 말이 뒤늦게 공개돼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로댐은 당시 법정에서 "클린턴재단을 통해 아이티 관료들과 접촉하는 식으로 협상을 하려고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에서 9살짜리 손녀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수시간 동안 달리기를 시켜 숨지게 한 할머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내려졌다.앨라배마 주 에토와 카운티의 판사는 11일(현지시간) 손녀 서배너에게 달리기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조이스 하딘 개러드에 대해 배심원단의 평결대로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증언에 따르면 서배너는 2012년 학교에서 돌아와 집 밖에서 장작과 막대기를 들고 달리다 쓰러져 구토했고, 며칠 뒤 병원에서 숨졌다.당시 개러드는 손녀가 친구에게 돈을 주지 않고 사탕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5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올해 12회 째 개최되는 이번 식품박람회는 태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진흥국과 독일의 쾰른메쎄, 태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한국관은 aT의 65부스, 한국무역협회의 26부스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106부스 규모로 구성된다.한국관은 건강식품, 간편식품을 주제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11일(현지시간) 오후 홍콩에서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중국 안후이(安徽)성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해 한국인 16명을 포함해 모두 53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사고는 11일 오후 3시30분께 홍콩섬 남부 딥워터베이(深水灣) 부근 커브길에서 발생했다.중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놀이공원인 오션파크로 향하던 중 길가에 있던 쓰레기차를 피하려고 급정거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이 전했다. 관광버스 한 대는 부근에 있던 공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뉴욕시 근처 뷰캐넌에 있는 인디언 포인트 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 화재로 허드슨 강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욕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는 10일(현지시간) 변압기에서 빠른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히고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쿠오모 주지사는 "허드슨 강에 기름이 흘러든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정확한 양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변압기 기름이 폐수 유출을 막는 수조로 들어갔으나 그 양이 너무 많아 넘치면서 배수구를 통해 허드슨 강으로 유입됐다고 이번 사고의 경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중국에서는 최근 운전 중 주행시비로 인한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여성이 도로에서 한 남자에게 폭행당한뒤 다음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안휘(安徽)재경망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안후이(安徽)성 보저우시의 한 교차로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마주오던 삼륜차 운전자에 머리를 걷어채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삼륜차는 오토바이와 부딪힐 뻔했으나 다행히 충돌은 면했다. 이 남자는 삼륜차에서 내린뒤 오토바이를 탄 여성에게 뛰어가 머리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중국에서 부모에게 다섯 살배기 여자아이가 '손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무지막지하게 얻어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공안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시에 사는 엄마 리(李·28)모 씨는 '집에서 과자를 훔쳐 먹었다'라는 이유로 밀 방망이로 딸아이를 심하게 폭행했다.이를 지켜보고 있는 남편 원(溫·29)모 씨도 '버릇을 고쳐놓겠다'며 아내와 합세해 주먹과 발로 아이를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폭행 과정에서 아이는 까무러쳤고 원 씨는 아이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이슬람국가(IS) 지하드(이슬람 성전) 그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에 대해 새로운 공격을 개시했다고 한 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육군 소장은 "IS가 새벽에 맹렬한 공격을 시작했고 현재 전투가 진행 중"이라며 "보안군이 가장 힘든 전투 중 하나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공격을 당한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인 이곳은 바그다드 북쪽 200㎞ 지점 바이지 시 근처에 있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는 그리스가 관광객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18%로 올리기로 했다.그리스 관광업계는 이 같은 부가세 인상 조치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그리스 여행을 계획해둔 관광객들이 이탈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그리스 관광객이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숙박업소에 머물 때 18%의 부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식당과 숙소 이용에 부과되는 부가세는 각각 13%와 6.5%다. 이번 부가세 인상 조치는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에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