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식목일이자 식목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충남 남서부와 전북 서부, 전남권 북서부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서부 5㎜, 전북 5∼40㎜, 광주·전남 5∼20㎜다. 경기 남부에는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이번 비는 매우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나타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구름이 정체되면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20㎜의 강한 비로 이어질 수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정우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투·개표 부정행위, 투표함 호송 방해 등 부정선거 개연성이 있는 사례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윤 청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안전한 선거 뒷받침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했다.윤 청장은 "정당 주요 인사들에 대한 피습 등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최근 사전투표소 내 불법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하면서 예년과 달리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경찰의 책임
[이강욱 기자] 마약을 특정장소에 숨겨놓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마약을 대량으로 유통·판매한 조선족 일당 등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등 마약을 서울 조선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퍼뜨린 유통·판매책, 구매자 등 총 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간 유통책인 조선족 3명과 한국인 1명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윗선의 지시를 받아 지난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5번에 걸쳐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경찰
[이강욱 기자] 최근 8년간 주취자 등으로부터 폭행당한 구급대원 10명 가운데 9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소방청이 발표한 '구급대원 폭행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2022년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2천77명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87.0%(1천807명)가 20~30대(30대 63.2%, 20대 23.8%)였다.계급별로는 젊은 층이 대부분인 소방사와 소방교가 전체의 92.7%를 차지했고, 남성이 83.5%였다.폭행당한 장소(복수 집계)로는 도로상이 58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급차 안(464건),
[신재철 기자] 개인정보위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외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안내서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이 되는 해외사업자의 유형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해외사업자가 한국 정보 주체를 대상으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가 한국 정보 주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 해외사업자의 사업장이 한국 영토 내에 존재하는 경우다.개인정보위는 이들 해외사업자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났을 경우 구체적 내용
[이강욱 기자] 봄철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 가능성도 큰 만큼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4일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다.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1.5명)의 약 2배에 달했다.특히 졸음운전 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8.3명인 고속도로를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기후 보건 적응 정책 추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024∼2028)'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질병청은 기후변화가 미래 질병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인 '기후 회복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향후 5년 간의 추진 계획을 담고 있는 이번 중장기계획의 비전은 '선도적 기후 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기후 보건 회복력 증진'이다. 질병 감시를 통한 선제적 기후 위기 대비·대응체계 강화와 민·관 및 글로벌 협력으로 기후 위기 적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 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 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조사·대상자 선정·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해 공통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필요 서비스를 판정·연계하는 것이다. 지난해 1차 시범사업을 통해 통합 판정체계의 타당성 및 수용성을 평가했으며, 올해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화재, 응급 호출이나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노인의 경우 홀로 살거나, 노인 2명만 거주하는 가구, 조손 가구 등이 해당한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노인 및 장애인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해 화재 사고를 119에 신고하거나, 화장
[정우현 기자] 전국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최근 구속된 40대 유튜버를 도운 공범이 잇따라 구속됐다.경남 양산경찰서는 이 유튜버를 따라 양산지역 사전 투표소 4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건조물침입)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울산지법은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유튜버를 도운 또다른 공범인 50대 B씨도 같은 혐의로 전날 구속됐다.구속된 유튜버와 A, B씨는 유튜브 진행자와 구독자로 친분을
[정우현 기자] 검찰이 생후 10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생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시체유기 등 혐의 첫 공판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나 부모의 부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차량에 방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해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한 영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한 채 같은 달 중순경까지 돌보지 않는 방법으로
[정우현 기자] 경찰청이 3일 경감급 관리자 보직인사 실태에 대해 첫 감사를 벌여 지침을 위반한 사례 10건을 적발, 재인사를 단행했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올해 상반기 배치된 전국 모든 경찰서와 기동순찰대의 경감급 계·팀장 1만3천8명을 대상으로 보직인사 감사를 벌였다.감사 내용은 보직인사 기준을 준수했는지와 직위 공모, 부서별 심사위원회 심의 등 선발 절차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다.그 결과 정해진 기준과 절차를 심각하게 어긴 사례 10건이 확인됐다. 보직별로 꼭 갖춰야 할 필수 경력이나 전문성 요건을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4일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라는 뜻의 절기 청명(淸明)이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오전부터 밤 사이 충남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라내륙 5∼20㎜다.충북 남부와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원료로 만든 93개 기업의 226개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 수입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대만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붉은 누룩을 원료로 하는 일본산 식품을 수입하려는 경우 수입자가 고바야시제약에서 만든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앞서 일본에서는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먹은 뒤
[박남오 기자] 정부가 3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시행 기관을 246개 보건소와 1천341개 보건지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자체가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 허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 처방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 경고 적용이 올해 12월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 그림·문구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새 경고 그림·문구는 올해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적용된다.제 5기 경고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결과, 추진 사례 분석 및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등에 기반해 후보안을 제작
[정우현 기자] 다수의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266만원 추징 명령과 함께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전씨는 2022년 11월∼지난해 3월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오인광 기자] 지난 달 '늘봄학교' 참여 학교가 100개교 가까이 늘어나 전국 약 2천840곳으로 확대됐고, 참여하는 학생도 13만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교육부는 늘봄학교 시행 한 달간 참여학교와 참여 학생이 증가했으며 교육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정부는 올해 1학기 전국 초등학교 6천175개(2023년 기준)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천개 학교에 늘봄학교를 우선 도입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었다.실제로 3월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2천741개였는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행정청에 법 위반 사실이 통보되는 구체적인 영업의 종류 등을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다음 달 13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는 올해 2월 수사기관이 마약류 범죄 장소를 제공한 영업소를 관할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 통보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통보 대상은 식품접객업 중에서 '일반음식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소특구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구별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연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식약처는 이를 위해 이날 서울 동대문구 홍릉강소특구에서 특구 내 기업, 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진행했다.식약처는 이번 찾아가는 사전상담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디지털 의료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