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양방향으로 계속 확산하면서 1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1만3천33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일별로 51명→54명→63명→63명→61명→48명→44명→63명→50명→45명을 기록하며 이미 4차례나 60명대를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45명의 감염 경로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1호점인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방이점이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돼, 7개 업체(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 152개 매장에서 2년간 규제샌드박스로 시범 운영된다.현행 건강기능식품법상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파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맞춤형 건강기능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제주 대부분 지역과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경보가, 전남 대부분 지역과 제주 서부, 경남,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강원 영동·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남·경북 내륙·제주도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제주 남부·산지 100㎜ 이상), 경기 북부
[이강욱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9일 오후 10시 30분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2차 수색을 시작했다.성북소방서 관계자는 박 시장 실종 사건의 지휘본부가 마련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1차 수색을 오후 9시 30분 마쳤고, 오후 10시 30분부터 2차 수색을 개시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은 '와룡공원-국민대입구-팔각정-곰의집'을 연결하는 사각형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인명 구조견들은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위험한 지역 위주로 수색 중이다.이 관계자는 "산이 상당히 깊다"며
[오인광 기자]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 3천55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0.03%에 해당하는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9일 사이 수집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관련 혈청 1차분 1천555건과 연구 사업을 통해 구로, 양천, 관악, 금천,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5개구 거주자 가운데 특정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 1천500명에 대한 '항체가'(抗體價)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방대본에 따르면 국민건강
[박남오 기자]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9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63명)보다 13명 감소한 5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 누적 1만3천29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일별로 51명→54명→63명→63명→61명→48명→44명→63명→50명의 흐름을 보이면서 이미 4차례나 60명대를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정우현 기자] 경찰이 가수 김건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의 무고 혐의 사건을 전날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달아 넘겼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그달 9일 김씨를 고소했다.이에 김건모는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경찰은 "김씨의 성폭행 혐의
[정우현 기자] 국내에 입국한 후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열한차례 위반한 7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하세용 판사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74)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코로나19 전염 위험성 및 관련 상황의 엄중함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귀국 후 혼자 지내며 방역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식사 등 기본적 생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
[오인광 기자] 앞으로 교회에서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의 소규모 대면 모임이나 행사, 단체 식사가 금지된다. 이러한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또 교회에도 개인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다만 교회 자체를 '고위험시설'로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으로 동시에 확산하면서 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3∼5일 63명→63명→61명을 기록하며 사흘간 60명대를 보였다가 6∼7일(48명, 44명) 이틀간 40명대로 내려왔으나 3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신규 확진자 63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명
[오인광 기자] 오는 12일 공적 마스크 판매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수량 제한 없이 약국,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다.그동안 공적 마스크는 1인당 일주일에 10장까지만 살 수 있었다.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는 12일부터 소비자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현재 공적 마스크 가격은 1천500원이지만,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 뒤 마스크 가격은 판매 업체가 정하게 된다.정부는 보건용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고 강원영서와 남부 내륙, 경남 서부남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소지형 기자]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둘러싼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들어갔다.지난 1일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8천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천410원을 각각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다.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양측이 낸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근로자위원인 윤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중 렘데시비르를 투양받는 환자가 22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국내 15개 병원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중증환자 22명에 대해 렘데시비르 투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는 36명 가운데 61%가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았다.권 부본부장은 "첫 투약 이후 5일이 지났다. 아직 렘데시비르 치료 결과가 정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정부는 &
[소지형 기자]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만 살 수 있다.공적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지속하는 더해 해외유입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늘어 누적 1만3천18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4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명으로, 수도권(서울 3명, 경기 7명, 인천 2명)에서 12명이 나왔다. 또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광주에서는 6명이 새로 확진됐
[박남오 기자]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전파력이 최대 6배 높은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확인됐다"며 "4월 초 경북 예천 집단발병과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 이후부터 대전 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관련 사례를 포함해 최근 발생 사례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
[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3∼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작년 동기(1만2천800명)의 2배 이상 급증한 2만7천500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1∼2월만 해도 수도권 유입 인구(2만8천200명)는 작년 동기(2만6천100명)보다 8.0% 증가하는 데 그쳤다.수도권 유입 인구는 1&sim
[정우현 기자] 구급차를 막은 택시로 인해 응급환자가 사망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택시 기사의 형사법 위반 사실 혐의가 인정되면 추가 입건할 계획이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6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는 (택시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으로 입건이 돼 있지만,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청장은 "언론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혹은 '업무방해' 등 여러 가지 사안이 거론되는데 이
[오인광 기자] 정부는 6일 물류센터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모범 사례와 위반 사례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일상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준수성을 거듭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거리두기 등 일상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5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식당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