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의 58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를 하고 27일 조건부 해제 의결을 공문으로 시행했다.조건사항은 공원면적에 하천면적을 제외하고 핵심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개발이익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시민중심의 도시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하라는 것이다.이러한 조건사항에 대해 의정부시가 타당한 추진 방향을 제시할 경우 이르면 1개월 이내에 해제 고시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복합문화융
[김태일 기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청와대는 28일 "기업들의 미르재단 모금 과정에 전혀 개입한 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안 수석은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제기한 자신의 모금 개입 의혹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노 의원은 국감에서 미르재단에 출연한 기업의 관계자가 "안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기부를) 한 것"이라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그러나 안 수석은 이날 과의 통화에서
[김태일 기자]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함경북도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물고기를 전달했다고 27일 보도했다.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고 계신다"며 "이번에 함북도 큰물피해지역주민들에게 물고기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큰물피해 지역주민들에게 물고기를 보내주기 위한 열차편성과 수송조직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 사랑속에 북부지구의 인민들이 은정어린 물고기를 눈물겹게 받아안았다"며
[김태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을 설립함으로써 서민의 금융생활을 더욱 든든하게 지켜드리는 통합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식에 참석해 '서민금융 3대 혁신'을 당부하며 전한 말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식에서 "이제 중요한 과제는 서민금융지원의 3개 핵심영역인 지원대상 선정, 상품개발, 전달체계 모두를 혁신해 어려움에 처한 서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 미소금융 등 각 기관에 흩
[김태일 기자] 국회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나흘째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과 기부금 모금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었는지를 놓고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최근 경북 경주 강진과 관련한 정부의 후속대응 문제가 다
[김태일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의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에 관한 증인 채택 문제로 무산됐다.여야에 따르면 교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감 증인 관련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새누리당의 강력 저지로 취소됐다.교문위 여당 간사 염동열 의원은 전체회의 무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30여명의 증인을 재논의하기로 했는데 거기에 미르나 K스포츠 재단 관련 증인도 열 댓 명가량 된다”며 “오늘 회의를 하게 되면 3당 간사 간 협상할 수 있는
[김태일 기자] 문화재단 미르·K스포츠를 둘러싼 문제가 국민적 의혹으로 확대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중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비치긴 했지만 여전히 직접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비상시기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비방’과 ‘폭로성 발언’이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 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것은 최근 언론과 야당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문화재단 미르·K스
[김태일 기자] 청와대는 21일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 씨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입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착용하는 브로치와 목걸이 등이 최씨가 청담동에서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 씨와의 인
[김태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 국도상 국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민간인 토지 규모가 무려 25,342,4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영등포구 전체 면적(24,560,000㎡)을 넘어서는 규모이며 재산 가치로 따지면 현 공시지가 기준 4천3백여 억 원에 육박한다.최근 지자체 마다 미불용지 보상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는 보상액 책정을 2011년 100억 원에서 2012년과 2013년은 230억 원으
[김태일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는 9월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의원식당 별실에서 역대 여성가족위원장 및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현재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전․현직 여성계 지도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상호 교류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 간담회에서 제20대 국회의 여성가족위원회 입법과제 및 운영방안을 보고하고 성평등 및 가족․청소년 현안 및 정책을 위해 의견을 나눈다.남인순 여성가
[김태일 기자] 북한이 20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관영 매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서 대성공했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은 지난 9월 9일 제5차 핵실험 이후 첫 군사 행보다. 이번 엔진 시험은 북한이 지난 2월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호) 관련 후속 기술 개
[김태일 기자] 항공사들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납부해야할 공항시설사용료 체납액이 94억 5300여만 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 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항공사 시설사용료 체납액은 89억 7900여만 원,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사 시설사용료 체납액은 4억 74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을 나타났다.태국 저가항공사인 그랜드스카이항공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이착륙료 등 공항시설사용료 3
[김태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3년간 기내 난동 발생건수가 191건에서 460건으로 2.4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2016년 6월 기준으로는 총 298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내 난동에는 흡연, 폭언 등 소란행위, 음주 후 위해행위, 성희롱이나 성추행, 폭행 및 협박 등이 속한다. 그러나 개별사례를 살펴보면 중첩되는 경우가 많다. 2013년 3월 국내선
[김태일 기자] 한미일 외교 수장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나라의 윤병세 외교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리엇 이스트 사이드 호텔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이날 회담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제재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3개국 외교장관이 한목소리로 강경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세
[김태일 기자] 대선을 불과 1년 3개월 밖에 안 남긴 시점인데도 여야 모두 과거처럼 확연한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대권 주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이렇듯 절대강자가 없다 보니 갖가지 합종연횡의 시나리오가 나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각 정파가 화학적 결합이 가능한 상대를 찾아 '짝짓기'를 하고 세를 불리는 정계개편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가장 유력하게 나도는 시나리오는 매번 대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제기됐던 제3지대 중도세력이 대두될 가능성이다.정파적 시각에서 보면 여야의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 친문(
[김태일 기자] 전현희 국회의원(더민주, 서울강남을)은 지난 7일 1박2일 일정으로 4대강을 현장시찰했다.금년 극심한 녹조현상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의원을 비롯한 더민주 국토교통위원인 이원욱, 안호영, 최인호 의원과 함께 영주댐, 유사조절지, 창녕함안보, 달성보, 구미보 등을 방문해 수자원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업무보고와 함께 인근 피해주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첫 날 영주댐과 유사조절지를 방문한 전 의원은 영주댐 부실시공으로 인한 누수 의혹과 최근 유사조절지에 발생한 진동현상과 시설물 일
[김태일 기자] 북한의 노동미사일(최대사거리 1천300㎞)이 시험발사를 거듭할수록 목표지점에서 발생하는 오차반경이 줄어드는 등 정확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16일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노동미사일 추정 탄도미사일 3발은 모두 1천㎞를 비행해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내 해상에 떨어졌는데 3발의 낙하지점이 1㎞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3발 모두가 반경 1㎞ 내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노동미사일이 1천㎞를 비행할 때 발생하는 오차반경인 '원형공산오차'(C
[김태일 기자] 오는 26일 시작되는 제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는 정국의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다음달 15일까지 20일 동안 치러지는 '국감 전투'는 내년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도 지니고 있다. 미리 기선을 제압하고 의제를 선점하는데 각 당이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국감이 열리는 1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여야가 화력을 집중할 최대 격전지는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다.운영위는 증인 출석부터 기 싸움이 벌어지는 곳이다. 기관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실제 출석여부
[김태일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미국 외교·국방당국자들이 한미 당국자간 회동을 통해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해석의 여지를 두고 있다.일각에서는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과 주한미군의 전술핵무기 재배치 요구 주장에 미국이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은 지난 12~13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미국은 재래식 전력과 미사일방어,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확장억
[김태일 기자]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3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추가 대북제재와 북핵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김 본부장과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공식 협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이뤄지는 한미 고위 당국자 간 첫 대면 접촉인 만큼 한미간의 확고한 대북 공조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또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