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의원: 홍문종 의원)」는 2월 10일(금) 오후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중문화와 미디어 분야별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은 총13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상업영화 부문)과 삼시세끼의 나영석 PD(예능), 태양의 후예의 배경수 PD 등이 수상했다. 연극 부문에는 목함지뢰 사건을 소재로 한 ‘DMZ 1584’를 제작한 배우 최일화가 수상했고, 뮤지컬 부문은 발달장애인의 삶과 도전을 다룬 ‘This is our s
[김태일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부터 자국우선주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한미 국방비 분담논의에 앞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한국은 이미 충분한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틸러슨 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메릴랜드) 상원의원에게 제출한 인준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8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카딘 의원의 질문에 "한국과 일본은 이미 각자의 나라에
[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비례대표)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한 “주요 부처별 육아휴직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 평균치) 가장 높은 남성 육아휴직 사용율을 기록한 부처는 여성가족부(8.58%)였으며 2위는 기획재정부(3.99%), 3위는 교육부(3.7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하위를 기록한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1.68%), 문화체육관광부(1.39%), 환경부(1.39%), 미래창조과학부(1.31%), 해양수산부(0.88%) 순 이었다.여성가
[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소속의 손범규 변호사는 새누리당을 향해 “아무 움직임도 없다”며 “탄핵 기각에 앞장서라”고 질타를 보냈다.손범규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야당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여당은 아무런 지원이 없다며 날선 목소리를 냈다.그러면서 손 변호사는 “새누리당은 탄핵기각을 위해 노력할 것이 당연히 기대되는데도, 몇명의 의원을 빼고는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무 움직임도 없다”며 “새누리당은 즉시 탄핵기각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줄로 안다”고
[김태일 기자] 청와대 압수수색이 사실상 물건너간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경내 진입 여부 등과 관계없이 제출받는 자료의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해 10월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특별수사본부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비롯한 핵심 인물들의 사무실 등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첫날인 10월 29일 진입 시도가 무산되면서 검찰은 다음 날 다시 청와대로 향했으나 결국 경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청와대 측이 제출한 자료를 받아
[김태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부가 출범 후 첫번째로 우리나라에 미국 본토 전력이 순환 배치된다. 미국 정부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 발표에 맞춰 미군 전력 순환배치 사실을 공개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에 따르면 미국 본토에 있는 F-16 팰콘 전투기 12대가 이달 중으로 오산에 순환 배치된다고 1일 밝혔다.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 주(州) 공군 방위군(Air National Guard) 소속 F-16 12대와 200여 명의 병력이 2월에
[김태일 기자] 한미 국방장관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31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력 제공 등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강조했다. 이와관련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발
[김태일 기자] 지지율 답보상태를 보이던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설 연휴를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명절 민심을 최대한 잡고 나가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분석이다. 지난해 총선 후 기세를 올렸던 안 전 대표는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지지율 급락을 경험한 뒤 탄핵 정국에서도 지지율이 더 떨어지며 코너에 몰렸다. 당내에서도 호남 일부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론 등이 제기되는 등 원심력이 강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그러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강론이 부각돼 당내 상황이 반전되며 안 전
[김태일 기자]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두 번째 정책 행보로 이번에는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정조준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하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제기한 경우는 24% 그쳤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
[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 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외교활동이 시작됐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맞춰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이 트럼프 당선인을 상대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황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9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라며 "이번 축전은 과거와 비교해볼 때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단순한 취임 축하 메시
“대통령이라 해도 국민 신임을 저버린 권한 행사는 용납될 수 없다는 헌법 원칙을 재확인해달라”[김태일 기자] 직무정지가 된 박근혜 정부에 대해 국정수행 자격이 상실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은 헌법재판관들에게 헌법 원칙을 재확인해줄 것을 주문했다.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은 5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헌법과 법률 중대히 위반해 국정수행 자격을 상실했다"며 "손상된 헌법질서 회복 위해 국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
[김태일 기자] 개헌 화두가 수면위로 올라올까?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게 된다. 특위는 5일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선출하고, 간사에 새누리당 이철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가칭) 홍일표 의원을 각각 선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대선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36명의 여야 개헌특위 위원들 대다수가 오래전부터 개헌을 주장해온 개헌론자들이어서 개헌 논의가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관점은 개헌을 올해 대선 전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모든 게임은 상위층의 부를 증식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졌다"[김태일 기자]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직후 첫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먼저 '낮은 곳'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인 반 전 총장은 외교부 또는 외교협회가 마련할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직후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후 사당동 자택과 인접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국내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 리더십 부재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들의 주도권 쟁탈전이 급부상되고 있다. 먼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정계은퇴를 촉구하며 포화를 퍼 부었다.안희정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 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주십시오."라고 했다.이 글은 “손학규 전 대표님께"라는 편지 형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1990년 3당
[김태일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국제 리더쉽 경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12일 오후 귀국할 방침이다. 사실상 대권도전을 선언하면서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특정 인사 중심의 계파·패권주의를 타파하고 '반기문식' 새정치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 총장은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오면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귀국 일정을 밝혔다. 그 자리에서 그는 "12일 오후 5시 반께 아시아나 비행기 편으로 귀국하려 한다"며 "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 10년 간 사무총장 일을 성공
[김태일 기자]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북한을 탈북해 우리나라로 유입된 탈북민이 1천400명을 넘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1천414명(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의 누계 수는 총 3만208명이다. 2011년 말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탈북민이 실질적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2009년 2천914명까지 늘었던 탈북민은 북한 당국의 국경 통제 및 탈북 처벌 강화 등의 영향으로 2011년 2천706명, 2012년 1천502명으
[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겸한 티타임을 갖고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후 외부인을 만나는 것은 23일 만이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놓고 뇌물죄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누구를 봐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고 제 머릿속에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삼성 측이 삼성물산-제일모직
[김태일 기자] 국민들은 깨끗한 태통령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5년 단임 대통령제를 바꾸기 위한 개헌에 찬성하는 의견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개헌은 차기 대선 이전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와 가 여론조사기관인 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29일 전국 성인남녀 2천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5년 단임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
[김태일 기자] "검증을 빙자해 괴담을 유포하거나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일을 하는 것은 절대로 근절돼야 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 후 한국 특파원들로부터 '23만 달러 수수의혹'에 대해 입장을 질문받고 최근 한국 정치권의 검증 과정에 대해 이같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반 총장은 개헌에 대해서는 "(현재 헌법은) 1987년 개정이 된 것으로, 우리가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이라며 "필요한 부분은 개헌해야
백선생이 주사아줌마인가?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 내용의 문자 메시지 확인[김태일 기자] 공식라인이 아닌 비선라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채혈 검사가 진행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2013년 5월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게 "VIP 채혈 잘 챙기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국정조사 청문회와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이 청와대 자문의로 임명되기 전인 2013년 9월2일 청와대 간호장교가 채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