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집계됐지만 주말 검사 검수가 줄어든 것으로 여전히 감염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경각심을 재차 강조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는 다행히 두 자릿수지만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병원과 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사우나, 학교,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있겠다.남해안과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와 충남북부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밤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높은 산지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 전남 서해안에서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
[박남오 기자]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보건소,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3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명대에 달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늘어 누적 2만6천5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3명)보다 14명 늘었다.지난 18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r
[박민정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과 경기도에는 늦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까지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중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이강욱 기자] 30일 오전 11시 48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천㎡ 면적을 태우고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에서 발생해 축구장(7천140㎡)의 3분의 2를 웃도는 면적을 태우고 오후 5시 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초기에는 300㎡가 소실됐으나 불길이 위로 번지면서 피해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는 불과 300여 미터 거리였지만 불길이 인가 쪽으로 번지지 않았고 소방당국의 지시에 따라 등산객 등이
[이강욱 기자] 30일 오전 11시 48분께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2시 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북한산에 있던 등산객 등 사람들을 하산하도록 해 산에 남아있는 일반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는 불과 300여 미터 정도 거리지만 불길이 인가 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50분만인 낮 12시 3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정우현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구매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인디밴드 멤버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디밴드 멤버 강모(3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05만여원을 선고했다.강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SNS와 인터넷을 이용해 마약을 불법 거래한 후 매수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의 횟수와 내용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특히 범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방문교사, 사우나, 학교, 소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의 한 방문교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지표환자(첫 확진자)가 방문 학습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수강생과 수강생의 가족, 지인 등에게로 감염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외에도 서울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1명
[소지형 기자] 정부가 2021년 1월부터 유튜버 등의 이른바 '뒷광고'(협찬받아 광고하면서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제재에 나선다.공공기관 채용대행업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탁채용 지침을 마련하고 '열정페이' 논란을 빚은 분야를 대상으로 근로 감독에 나선다.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구매 때는 여학생의 바지 교복 선택권을 부여하고, 국가전문자격시험은 1차 불합격 시 2차 응시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발병이 수도권을 넘어 대구, 강원, 충남 등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3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100명대를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6천3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5명)보다 11명 줄었다.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3명→91
[박남오 기자]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70여 명으로 늘어났다.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접종 후 며칠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6일 집계된 59명보다 13명 늘었다.사망자의 연령대를 보면 70대·80대 이상이 각각 31명, 70대 이상이 86.1%, 60대 미만 8명, 60대 2명이다.사망자 발생 시기를 보면 이달 19일까지는 1명, 19일부터 25일까지 59명, 26일 이후 12명
[소지형 기자]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해 국내에서 제조했거나 수입한 분말·환 형태의 제품 일부에서 기준 또는 규격을 위반한 금속성이물이 발견돼 폐기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말·환 제품 총 3천2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3건에서 금속성 이물이 나오는 등 기준·규격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올해 8월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발표했던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해 분말 또는 환 형태로 된 국내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국내 생산제품 1천537
[박남오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는 여전히 가장 높은 '심각' 단계라며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이후 많은 분이 감염병 위기 단계가 낮아진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백 명 내외에서 아직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박남오 기자] 가족·지인모임, 보건소,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29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0여명에 달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6천271명이라고 밝혔다.전날(10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 늘었다.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지난 12일 이후 일별 신규 확진자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r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상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겠다.특히 강원 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전날(3∼12도)보다 10도 이상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아침 기온이 6∼9도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
[소지형 기자] 경기도 용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환경부는 경기 용인시 청미천 일대에서 2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일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나온 데 이어 두 번째다.국내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H5N6형이 확인된 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었다.환경부는
[신재철 기자]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폐쇄 조치됐다. 28일 구에 다르면 보건소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오후 1시를 기해 보건소 청사를 폐쇄하고 구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내렸다.이 직원 2명은 선별진료소에 출입하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아 대민 접촉은 없었다고 구는 전했다.또 이들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두 사람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등 관광 내수 재개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오는 30일부터 1천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여행 할인권'을 제공한다.또 3회 외식을 하면 4회차에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할인지원 캠페인도 시행한다.아울러 다음 달 4일부터는 3만원, 4만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골프모임과 가족·지인모임, 요양·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이어지면서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위과정 동문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1명 더 늘어 42명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했다.42명 가운데 골프모임 참석자가 16명, 참석자의 가족·지인이 25명, 골프장 식당 직원이 1명이다. 지역별
[정우현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지방자치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자치분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방4대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