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러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천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14명)보다 48명 늘었다.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3일(1천30명) 처음으로 1천명 선을 넘은 뒤 연일 1천명대를 이어가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낮 한때 5㎜ 미만의 비 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제주도 산지에는 1∼3㎝의 눈이 예보됐다. 밤부터 제주도에도 비 또는 눈이 오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보다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과 부작용 우려가 커 온라인으로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의약품 및 마약류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 결과 총 9천171건을 적발해 접속을 차단하는 조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적발된 의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여드름이나 건선 등 피부질환 치료제, 탈모치료제, 각성·흥분제 등이다. 히로뽕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대마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거나 광고한 행위도 적발됐다.이번 모니터링은 식약처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올해 8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식약
[소지형 기자] 국방부는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고 17일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청주 공군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안양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이다.공군 간부는 일본 위탁교육 수료 후 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국직부대 간부는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474명이며 이 가운데 5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완치자로 분류된 21명을 포함해 415명은 완치됐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식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자가 판매하는 무허가 식품을 적발해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하고,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식약처는 특히 무허가 제품 판매 신고가 접수된 SNS 계정을 중심으로 식품 판매자 영업 등록 여부, 제품명, 원재료 등을 점검하고, 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 식품으로 드러난 제품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실제로 최근 정식 신고 없이 가정에서 쿠키를 만들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한 운영자가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1천명을 넘었다.하루 사망자도 처음으로 20명 넘게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14명 늘어 누적 4만6천4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78명)보다는 64명 줄었다.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지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
[신재철 기자] 강원도 보건당국이 스키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우려에 도내 스키장 종사자 수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나선다.강원도는 16일 스키장이 있는 도내 7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키장 및 주변 시설 특별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스키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정을 내렸다.전수 검사 대상은 춘천 강촌스키장, 횡성 웰리휠리 스키장,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평창 휘닉스파크·알펜시아·용평 스키장, 정선 하이원 스키장,
[박민정 기자]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7일도 아침기온이 최저 19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기상청은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2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에 머물며 매우 추울 예정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6도로 예상된다.추위는 18일 잠시 누그러
[정우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속에서는 '검찰을 위한 검찰'이 아닌,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을 열었다.이날 브리핑은 공수처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설치하는 내용 등의 경찰법 개정안,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
[신재철 기자] 전남도는 영암군 시종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나주와 장성 등 도내 5개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가금농장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리와 닭 등 가금농장에는 가축·사료·분뇨·퇴비·왕겨 운반차량과 방역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출입이 금지된다.도내 오리농장 161곳 모두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료운송차 등 농장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한다.또 농장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소독 이행 여부와 왕겨 살포시 방역관리 상황 등 방역 관리 상황을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천명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스키장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6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62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56명은 건설 현장 종사자고 나머지 6명은 이들의 가족 4명, 지인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다.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
[소지형 기자] 대구 금호강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와, 강원 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1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해당 지역과 주변의 철새도래지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지역에는 사람·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장은 이동을 제한했다.또 해당 지역 시·군의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으며 전통시장 가
[소지형 기자] 국방부는 16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전날 하루 새 14명이 무더기 확진된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부대 병사다. 부대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나머지 2명은 김포 소재 해병대 부대 간부들이다. 첫 확진자는 가족 확진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전수검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간부가 추가 확진됐다.해당 부대는 아직 3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472명이 됐다. 이 가운데 3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또다시 1천명 선을 넘었다.최근 들어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감염'에 더해 종교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재발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천2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중앙방역
[소지형 기자] 아이들이 먹는 과자 제품인 유기농쌀과자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이 제조하고 '일동후디스'가 판매한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에서는 청소용 솔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14㎜ 크기의 철사가 발견됐다.조사 결과, 문제가 된 철사는 원 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 설비인
[소지형 기자] 충남 서천 금강호와 경기 안성 안성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14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 주변의 철새도래지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지역에서는 사람·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장은 이동을 제한했다.또 해당 지역 시·군의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의 운
[박민정 기자]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16일 아침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15일 밝혔다.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고, 낮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4도로 예상된다.기상청은 강
[소지형 기자]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등 18개 환경법안이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18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공포 6개월 또는 1년 후 시행되는 법안도 있다.시행 대상인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급목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 미달성 기업에 기여금을 부과해 제도 실효성을 확보했다.저공해자동차 보급 실적을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로 환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사망자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유행을 파악·관리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집계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국내에서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 됐다.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같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인근 서산의 기도원, 대전의 종교시설 등 곳곳으로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확진자를 시설별로 보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