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일 대법관후보추천위에서 전날 13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를 추천한 것과 관련해 "다양성, 여성, BBK사건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18대 법사위, 율사 의원들이 논의해 (당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입장은 13명 후보 가운데 여성과 변호사 출신이 전혀 없고 김홍일 부산고검장의 경우 BBK 수사 책임자였다는 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특히 BBK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국회에서 국정조사, 재수사
통합진보당은 오는 29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2기 지도부를 구성하고 다음 달 8일 공식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2일 국회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직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출대상은 당대표, 최고위원, 당대회 대의원, 중앙위원, 광역시도당 위원장, 광역시도당 부위원장, 지역위 위원장, 지역위 부위원장 등이다. 후보등록은 17∼18일이고, 선거운동은 19∼24일이며, 당원투표는 25∼29일이다. 전국운영위는 또 이번 선거에 한해 당원의 과반수가 참여하지 않아도 투표가 성립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이 2009년 여의도 노른자위 빌딩 한층(383.19㎡·116평)을 7억75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았다고 동아일보가 2일 보도했다. 통상 낙찰 가격이 시가보다 20% 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가격은 10억원대로 추정된다. 해당 부동산은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으며 새누리당 당사와도 가깝다. 현재 해당 층은 여론조사기관이 통째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 임대료는 월 500만원이다. 이 의원이 해당 부동산을 매입한 2009년은 이 의원이 운영한 CN커뮤니케이션(옛 CNP전략그룹)의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사퇴 압력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라는 곳이 국가의 안위를 다루는 곳인데 기본적인 국가관을 의심받고 있고, 국민들도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두 의원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제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양당 원내 지도부가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나는 사퇴가 안 되면 그렇게(제
주사파는 모두 북한에 가서 하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이 19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됐다. 강 의원은 1일 의원총회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136표 가운데 88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5선의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을 눌렀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강 의원은 오는 5일로 예정된 개원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의정사상 첫 충청권 출신 국회의장의 탄생이다. 이로서 강 의원은 8년의 정치적 휴지기를
2개월여 만에 공개 석상에서 얼굴을 드러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지지율이 5.5%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달 31일 실시한 대선 주자 다자 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지난달 15일 같은 조사보다 지지율이 5.5% 포인트 상승한 20.7%의 지지를 얻었다. 다자 대결 최고 지지는 전달 대비 3.9% 포인트 떨어진 43.1%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지했다. 안 원장이 박 전 위원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12.3%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는 1일 “(당대표 경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도로 말하면 15%정도 지났을 뿐 85%는 이제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마감한 당대표·최고위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누적결과 2천53표를 얻어 2천263표를 얻은 김한길 후보에게 110표차로 뒤진 상황이다. 그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나에 대한 따가운 질책을 받아들이겠다”며 “많이 부족했다.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1일 대선 출마를 두고 뜸을 들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그러다가 김 빠진 맥주가 되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인 목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교수는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한다. 꼭 알아야 할 것은 맥주를 따놓고 오래두면 김이 빠져서 못 먹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7인회' 논란에 대해서는 "MB 6인회를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분들이 지금 다 어떻게 됐나.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은 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은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6ㆍ9 전대가 끝나면 새 지도부에서 협의해서 결정하겠지만 물리적으로 볼 때 8월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당대표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길 후보도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7, 8월에는 휴가철인데다 런던올림픽까지 있는 만큼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서는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비
교육-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회주의자들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라! 알버트 시드니 헐롱 주니어 의원. 미(美)의회 기록에 따르면 알버트 시드니 헐롱 주니어(Albert Sydney Herlong, Jr., 1995년 12월27일 사망) 美 상원의원은 1963년 1월10일 이른바 리버럴(liberal)로 위장한 공산주의자들에게 가 있음을 경고했다. 민주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 공산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침투했다고 주장했던 헐롱 의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전 영역에 걸친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은 1일 지난 5ㆍ12 중앙위 폭력 사태와 관련해 “폭행 당사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가 없이는 당의 관용도 없다”고 경고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폭력사태 이후 20일간 혁신비대위원장인 나는 책임을 공감하고 코가 땅에 닿도록 사과하고 다녔지만 폭행 당사자들이 사죄를 올렸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폭력을 당할 짓을 했다는 망언이 다시는 들리지 않도록 하라”며 “책임 전가로 당과 국민이 받은 상처를 지울 수 없다”고 구당권파를 거듭 압박했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새누리당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지역안배를 위해 김진선 전 강원지사와 이정현 전 의원을 두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각각 내정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당 고위관계자는 이날 "황우여 대표가 지역안배 차원에서 김 전 지사(강원)와 이 전 의원(호남)을 지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야당 텃밭인 호남에 도전해 선전했다는 점이 반영됐으며 김 전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정현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지도부 내 반대의견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한길 후보가 3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지역 순회투표에서 선거 초반 대세론의 주역인 이해찬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서 총 652표 중 342표를 얻어 216표로 3위를 차지한 이해찬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위는 227표를 얻은 강기정 후보가 차지했다. 이로서 10차례 열린 순회투표 누계에서 김 후보는 2천263표로 2위인 이해찬(2천53표) 후보와의 표차를 210표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승리로 이 후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여성무용가 J씨의 공연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선했다는 뉘앙스의 얘기였지만 사실관계가 전혀 전제돼 있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31일 박 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A4사이즈의 사진 한 장을 흔들며 “적당한 기회에 J씨의 사진을 공개하겠다. 김재철 사장이 갖고 있는 모든 비리를 함께 양파처럼 벗겨나갈 때 발가벗는 것은 결국 이명박 대
새누리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이대통령의 업적은 역대 정권 중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가장 많이 높였다는 ?굼繭窄?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60점은 넘지 않겠느냐”며 “이 점수면 단임제 치고는 성공한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민심을 잃은 점은 아쉽다”고 답했다.
새누리당은 31일 “북한의 핵보유국 헌법 명기는 남북 비핵화 선언을 비롯한 그동안의 모든 협상을 부정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도발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정부는 대북 정책에 대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유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에서 개정한 헌법 서문에 ‘(김정일 동지께서는)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국, 핵보유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었으며’라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한길 후보는 3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영입과 관련해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대표 되면 대선주자 원탁회의에 안 원장을 영입하겠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당 후보의 지지율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연대의 방식과 시기가 검토될 수 있다”며 “원탁회의를 통해 우리당 대선주자의 비전과 구상, 정책지향점을 알리면 관심이 고조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석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산하 새로나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1일 “당은 진보정치의 도구지, 특정 정파의 도구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리는 새로나기 특위 토론회에 앞서 공개한 발제문을 통해 “당의 발전이나 정치발전보다 정파의 권력과 이익추구를 우선에 놓고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요하게 권력을 전유하고 전횡하면 그게 곧 패권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정희 전 대표 등의 구당권파가 ‘경기동부라는 조직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며 소위 오리발 내밀기식 대응을
북한이 지난 4월 개정한 헌법 서문에 ‘핵 보유국’임을 명기했다. 북한이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30일 인터넷 선전사이트인 ‘내나라’에 지난달 13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개정한 헌법 전문을 공개했다. 북한 헌법 서문을 보면 “(김정일은) 선군정치로 김일성 동지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핵보유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었으며 강성국가건설의 휘황한 대통로를 열어놓으시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공화국을 김일성 동지의 국가로 강화 발전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