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운영하는 대표적 對南선전선동 기구인 ‘반제민전’ 자료 가운데에는 간첩과 左翼세력이 右派정당 내에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침투하는 기술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는 문건이 있다. 이 같은 프락치 전술은 공산주의자들이 구사하는 ‘통일전선전술’의 한 방법이다. ‘통일전선전술’은 공산당이 大衆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위장(위장전향)하는 對정부 투쟁의 가장 대표적 전술이다.2011년 발생한 ‘왕재산 사건’의 서울지역당 조직책이었던 이XX가 운영하던 도서출판 ‘대동’이 1989년 발간한 한 서적에는 ‘통일전선적 합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이후 불거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무슨 할말이 있겠느냐. 당원들을 붙잡고 함께 통곡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중구 당원대회에서 “부실, 부정선거 공방이 터져나오면서 침몰위기를 맞고 있는 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지만 몇 사람은 동의했지만 어떤 사람은 문제제기하고 저항하면서 자폭이 일어났다. 침몰위기의 배는 더 큰 구명이 뚫려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당은 13년 역사를 지내면서 희생과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지
통합진보당 구당권파가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또 이들이 전자투표로 처리한 중앙위원회의 안건 결의를 취소해 달라며 낸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성낙송)는 7일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백 모씨 등 3명이 강 혁신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와 중앙위 안건 결의에 대해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안건과 회의 자료가 7일 전에 공개되지 않아 중앙위에 하자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중앙위원회 개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7일 대선 후보 경선 룰과 관련해 “당이 지난 총선에서 받은 지지를 확장하기 위해 개방형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새누리당 울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앞두고 당의 이름을 바꾸고 좌클릭 소리까지 들어가며 정강정책을 변경했던 데에 비하면 (경선룰 변경의) 절차적인 문제는 훨씬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이 기존의 방식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려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당이 대선후보 경선룰을
지난 5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의원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의 제명을 촉구한데 대해 극심한 신경질적 반응, 예컨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은 통합진보당을 지지한 국민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서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누가 국가관 검증 자격을 줬나? 국회가 표결하면 그게 국가관 검증이냐”고 힐난한 뒤 “그건 다수의 횡포이고 악질적인 매카시즘이다. 이렇게 오만하고 독재적인 발상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나”라고 원색적으로 박근혜 의원을 비난했다. 이해찬 의원은,
민주통합당의원 41명은 7일 ‘제수 성폭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 무소속 의원에 대해 ‘사퇴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대표 발의자로 나선 남윤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에게는 반인륜적 친족 성폭력 사건으로 대의기관이며 독립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6월경 친족인 제수를 강제 성폭행 했고, 이 사건이 최근 공개되면서 현재까지 국민의 충격과 분노가 가시지 않고 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당정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로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깊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얼마전까지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 본격 회복돼 성장곡선을 다시 그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하반기를 눈앞에 둔
새누리당이 7일 새로운 슬로건으로 '변화·미?ㅗ途?를 채택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민 앞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지를 고민해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게 됐다”면서 “변화는 지난 4·11총선 당시 우리가 한 국민과의 약속, 미래는 우리 정치의 구태를 벗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함께는 변화와 미래를 실천하는 새누리당의 자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반드시 이뤄내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은 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지
새누리당이 19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6대 쇄신방안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핵심 당직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대 국회는 `폭력국회'로 점철된 18대 국회와는 확연히 달라야 한다는 게 국민의 여론"이라면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지식경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는 의원연찬회에서 쇄신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직자는 "현재 크게 6대 쇄신 방안을 마련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의원연찬회에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권도전 선언시기와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친박계 핵심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이 끝난 뒤 소상공인들과 만나는 등 대외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민생행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박계 주자들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요구를 박 전 비대위원장이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데 당원만으로 뽑는다면 국민정서가 많이 반영되지
채널 A의 는 1주일에 한 번씩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감동의 휴먼 스토리다. 탈북 미인들이 나와서 처음엔 웃고 노래하고 연기하고 깔깔깔 호호호 한바탕 흐드러지게 떠들고 논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중 한 명이 자신의 기막힌 탈북 이야기를 한다. 말하다가 격정에 못 이겨 흐느끼며 비통해 한다. 그 순간 다른 미녀들도 자기 서러움에 복바쳐 눈물을 주르르 흘린다. 주변 출연자들도 “아, 저럴 수가!“ 하며 소리 없는 눈물을 삼킨다. 22살 난 박수미 양은 17살 나던 해, 도저히 살 수가 없어 어머니와 함께 두만강을 건
통합진보당은 6일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조윤숙(비례대표 7번), 황선(비례대표 15번)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당 당기위는 결정문에서 “이들은 당의 대의·의결기구인 전국운영위와 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따르지 않고 사퇴를 거부함으로서 ‘당헌 당규를 준수하고 당론과 당명에 따를 의무’를 현저히 위반하였고 당의 혁신과 쇄신을 바라는 당을 지지하는 대중조직 및 단체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바램과 전국운영위. 중앙위원회 결정을 정면으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당기위는 “이들 4인은 지
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강 위원장, 맹형규 행안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인재 선진통일당 대표, 정세균 민주통합당 의원. (연합)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정권 추종 세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6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자들도 있다"고도 했다.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사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원론적 언급이라도 평가도 있지만 최근 정치ㆍ사회 상황과 맞물려 민감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현재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과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국가관과 대북관을 둘러싸고 이른바 `종북세력' 논란이 뜨겁다.국회에서는 논란에 휩
선진통일당은 5일 “국민의 절대다수가 민주통합당에게 종북 세력과의 단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통일당 이원복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종북 문제에 대한 명료한 입장 정리를 해야 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국민들의 요구를 ‘신 매카시즘’으로 호도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자세는 ‘역 매카시즘’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파동에 이어 민주당 임수경 의원 발언 파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거기에 이해찬 당 대표 후보의 북한인권법 관련 발언 파동도 덧붙여지고 있고, 언제 또 다시 제2,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 인터뷰 도중에 사회자의 질문에 불만을 제기하며 전화를 끊어버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 출연해 당대표 경선에 나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차분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이어진 사회자의 북한 관련 질문에 격분,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는 사회자가 ‘북한인권법 추진은 외교적 결례이고 내정간섭이 될 수 있다’는 전날 인터뷰 내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인권 문제는 주민들이 권리의식이 생길 때 해결되는 것이지, 누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 네이버에 쳐서 나오는 ‘현충일’의 사전적 의미다. 애국 선열과 충절. 요즘 세대들이 들었을 때 얼른 가슴에 와닿지는 않는 말일거다. 1950년 시작된 6.25전쟁서 우리 국군이 40만명 이상 사망했다. 1953년 휴전이 된 뒤 안정을 되찾자 정부는 1956년부터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해 공휴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갖도록 했다. 충절이라는 단어를 쓸 일이 예전보다 적긴 하지만 전쟁터에 나가 목숨을 바치지 않아도 애국을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의원들에 대한 종북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또 다시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KBS TV 인터뷰에 나와 ‘연평해전 도발들이 있었는데 (북한이) 공격을 해오더라도 참아야 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맞불을 놓으면서 전쟁을 일으키면 안 된다”며 “지난 5년 동안 남북관계 매우 심각히 경색되면서 더 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남북화해모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무력으로 선제공격을 하더라도 남한은 무력으로 맞대응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 외에 6·25 참전 원로, 제2연평해전 및 연평포격 희생자 유족, 지난 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수호 순직자 유족과 모범 보훈 정부포상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故 오충현 공군대령 유족인 박소영씨와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박두삼씨, 나라사랑교육 확산기여자 윤의균씨 등이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한 세계
민주통합당 임수경 비례대표 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막말 파문’과 관련해 임 의원을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인 ‘임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임사모)’에서 조차 비난글이 폭주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임사모’ 카페 ‘회원게시판’에는 임 의원의 ‘막말파문’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3일부터 임 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112kcn’ 회원은 “국회의원은 취중이라고 해서 ‘개OO’, ‘근본도 없는 탈북자OO’, ‘변절자OO’, ‘하태경 변절자 개OO 죽여버릴거야’, ‘몸조심해’ 이런 표현 여과 없이 막 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