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ㆍ25전쟁 납북자 351명을 추가로 인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납북자는 기존 392명에서 743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및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 제6차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소위원회 심의를 마친 386명을 심사대상으로 해 이중 351명은 납북자로 결정됐고, 11명은 납북자 비결정, 24명은 납북확인 판단불능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납북자로 인정된 인사에는 ▲전 국회의원 김교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주 시사인 기자가 20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된 김 총수와 주 기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지난 4·11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8차례에 걸쳐 언론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 조항을 어기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 등에 대해 지지선언과 함께 공개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합진보당 구당권파는 20일 당원비상대책위원회를 자진 해산하기로 했다. 통진당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의 명예회복을 위한 당원비상대책위원회가 첫걸음을 뗀지 오늘로서 만 한 달이 됐다”며 “산적한 미해결과제를 남겨둔 채 당원비대위를 해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특위가 가동 중인 만큼 진실을 규명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당을 빠르게 정상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0일 이재오 의원의 ‘여성대통령 시기상조론’ 주장에 대해 “알통과 근육으로 국방, 외교하고 국정, 경제를 하느냐”며 비판했다. 친박계 핵심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전 위원장은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코앞까지 쳐들어온 것을 체험한 사람이고 북한에서 보낸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다. 이보다 더한 체험이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그럼에도 2002년도 한반도 평화정착에 나름대로 기여하고 북한에 가 김정일 당시 위원장을 만나 평화정책에 관해 회
종북좌파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속칭 보수정치권은 무능하기 끝이없다. 반격한다는 것이 고작해야 뒷골목에서 중얼거리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것이 보수정객들이니 기가 막힌다. 과거 소고기 파동 때 인왕산에서 항복을 결심한 이명박 대통령과 다를 바가 없으니 한심 할 뿐이다. 자유민주주의는 인간본성의 자연주의를 근거로한 정치형태라는 것을 생각할 때 종복좌파의 행동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동으로 밖에 달리 판단할 길이 없다. 건국 이래 대한민국은 크게 보아 두 번의 위난을 극복한 후 3번째 이념적 수난에 직면해 있다. 빨갱이
새누리당 신지호 전 의원은 20일 경선룰 갈등과 관련해 “기존 당헌당규에 정해진 방식대로 하겠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나 나머지 주자들이 참여할 명분이 없으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자체적인 단일화 경선”이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측인 신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 지도부의 조정 능력이 한계상황에 봉착하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에서 기존 룰대로 강행하겠다는 게 확인되면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김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비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전날 이재오 의원의 ‘여성 대통령 시기상조’ 발언에 대해 “21세기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역공을 펼쳤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회견에 참석해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국방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리더십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박 전 비대위원장에게 공세를 편 바 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비박계 대선주자들의 원탁회의 요청에 대해서는 “지도부에서 의견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9일 당원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 4ㆍ11 총선 공천 경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명부 유출로 다른 곳에 쓰이지 않았을까, 경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까지 그런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경선에 선거인명부가 명확히 작성돼 모든 후보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경선을 저해하지 않았다는 것이 조사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까지 조사한
국회가 종북의 놀이터냐?
‘G20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유럽발 재정위기와 관련해 “유럽연합(EU) 당사국이 처절하게 근본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오는 28일 EU 정상회의에서 유럽발 위기의 근본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럽 위기로 전 세계는 물론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당사국들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근본적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의 신
친박계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이재오 의원의 ‘여성대통령 시기상조’ 발언에 대해 “연세를 봐서 정신줄 놓을 나이가 아닌데 이렇게 하는 것은 새누리당에 결코 옳지 않다”고 19일 밝혔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내 대권 후보라는 사람의 발언 자체게 너무 네거티브적이고, 반사회적이고, 반근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선배로서의 위치에서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지 못하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1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애국가는 국가이고, 태극기는 국기”라고 비판했다. 대선출마 선언을 앞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대선일기’를 통해 “야권연대에 발이 묶인 우리들의 정권교체 염원을 파투(破鬪)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애국가는 독립군들이 이억 만 리 만주 땅에서 목 놓아 부르고, 어린 무명용사들이 전선에서 숨 죽여 부르며 죽어간 노?굡窄?“애국가를 국가가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이어 “젊은 날, 유신의 법정에서 실형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민주통합당도 새누리당과 함께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서는 유노동 유임금을 하겠다고 했는데 벌써 2주간 국회를 열지 않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민들 눈에 얼마나 낯 두껍다는 인상을 줄지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세금을 내 국회 활동비를 대주고 있다”며 “국회는 들어오지 않으면서 걸핏하면 거리집회는 열심히 참여하고 당 수뇌부가 언론 파업 현장에 수시
검찰은 1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실소유주인 CN커뮤니케이션즈과 공모해 선거 홍보비를 부풀려 부당 청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소환해 조사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날 장 도교육감을 상대로 CN커뮤니케이션즈가 장 도교육감에게 청구한 선거홍보비 견적서 내역의 허위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장 도교육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의원과는 만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CN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2010년 전남도교육감 선거 당시 장 후보에 대한 선거홍보를 대행, 당선 뒤 비용을
이석기의 말을 종합해 보자. “애국가는 국가로 정해진 바 없다...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문제다... 북한하고 친해지는 게 뭐가 나쁘냐... 유물론에 따르면 모든 게 변하는데... 종북 논란은 시대착오... ” 이석기는 왜 이러는 걸까? 한 마디로, 금기(禁忌)를 깨는 효과를 노린 측면이 있다.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란 명분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자유’를 이용해 자유민주주의 영토 안에 반(反)자유민주주의 거점을 공연화(公然化) 시키고 합법화 시키겠다는 노림수다.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도 국가로서 존속하려면 ‘넘어선 안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ㆍ이하 자총)은 1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논란과 관련해 “이 의원의 주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국가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자총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이 의원이 애국가 제창을 결정한 통진당의 조치를 비판하며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이 의원이 지난 15일, 기자 간담회에서 ‘독재정권’ 운운하며 애국가가 상징하는 대한민국을 부정한 바 있다”며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기(國基)를 수호할 것”이
민주통합당은 18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후보경선 준비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단장에 추미애 최고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이날 부단장에 3선의 노영민ㆍ설훈ㆍ최규성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원내에서 3선 오영식 의원과 이목희 정청래(재선), 김관영?남윤인순?민홍철?송호창?진성준?한정애?황주홍(초선) 의원, 원외에서는 조순용?손혁재 지역위원장과 이상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기획단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추 단장은 이 자리에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산하 새로나기 특별위원회는 18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인권의 보편성에서 볼 때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북한의 특수성을 이유로 그 현실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로나기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새로나기 핵심과제’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평화를 유지하는 게 기본이고 북한 주민을 지원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북핵에 대해 “우리는 반핵과 탈핵의 노선을 분명하게 견지하며 북핵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핵개발이 북미 갈등의 산물이기에 북미 관계개선을 위한 중재가 우선이지만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8일 이해찬 대표가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태도가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힌 데 대해 “내가 확인해 보니 이 대표의 의견이 안 원장측에 전달조차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이 대표가 ‘몇 개 채널을 갖고 얘기해 보았는데 아직 어떤 대답도 없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를 근거로 각 언론이 안 원장측의 태도 결정이 안됐다는 식으로 제목을 뽑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언론에 기사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당내 대선 경선룰 갈등과 관련해 “최고위를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대선을 준비하는 분명한 과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우리의 당내 민주주의, 당의 당당한 경선과정과 대선 준비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의 이날 발언은 경선룰을 조율하는 논의기구를 친박계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최고위 산하에 두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고 있는 비박 대선주자들 3인방은 당 밖에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