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통일당은 29일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안녕을 지키려다 산화한 장병들의 영전에 최고의 국가적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진통일당 이기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은 10년 전 이날 6인의 용사를 가슴에 묻어야 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2002년 6월29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은 대한민국의 해군 고속정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여섯 용사는 우리 영해를
금배지 오래 달아서 좋다
정부는 29일 오후 4시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이하 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여야의 요구에 따라 서명 전에 국회에 먼저 설명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일정보보호협정의 보류 및 유예를 정부측에 공식 요구했다고 진영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진 정책위장은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원내대표가 정부측에 체결 예정인 한일정보보호협정의 유예를 강력히
새누리당이 29일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이하 한일정보보호협정)을 보류ㆍ유예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의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진영 정책위의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 원내대표가) 반드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나 국방위원회에 보고를 하고 국민의 검사를 맡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한일정보보호협정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문제도
검찰은 통합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임 회장으로부터 박 원내대표와 정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합수단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풍문이나 첩보, 떠다니는 말 수준이 아니라 어느 정도 확인이 됐으니 수사라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합수단은 임 회장의 진술과 관련 정황 등을 토대로 박 원내대표
통합진보당은 29일 온라인 시스템 장애에 따른 경선 중단 사태와 관련, 투표 시작 전날인 지난 24일 온라인투표 시스템 서버가 무단으로 열람된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온라인투표 시스템 관리업체가 온라인투표 시스템 서버로 권한이 없는 외부인이 접속한 것을 발견하고 차단했다"면서 "48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서버에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현재 시스템 장애는 온라인투표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영역에서 2개의 파일이 삭제돼 발생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으
‘새누리당이 私黨化되어 숨이 콱콱 막힌다’는 우려스러운 말들이 유수한 정치인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21세기형 대한민국 집권 정당인 새누리당을 향해 불려지고 있는 不吉한 용어들! ?1인 사당화 정당-1인 독재화 정당?불소통 정당-획일화 정당-이라는 곱지 않은 비판이 새누리당을 향해 꼬리를 문다. 집권 정당인 한나라당이 박근혜가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 당시 그 순간 선진국에 진입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감히 생각해 본적도 없는 무소불위(?)의 미래 권력을 정점으로 한 독점적 정당이 태동했다는
새누리당은 28일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맞아 “제 2연평해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의 기습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국토를 지켜낸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부상자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이제라도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 장병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깊이 기린다”고 덧붙였다. 제2연평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9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 갈등과 관련 "하늘 아래 완전무결한 제도는 없다"며 "고쳐야 할 것은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반쪽 경선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룰은 본질적으로 가져가되, 고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고치고 수용하는 태도로 하면 쉽게 해결되지 않았겠나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경선룰 논란에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불통'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지적에는 "불통해선 안된다. 소통해야 한다. 그런 이미지가
김현희는 온 세계를 향해 말했다. 노무현 정부가 국정원을 ‘개싸움시켰다’고. 국정원은 1987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을 조사해서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 김현희가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는 김정일을 돕기 위해 ‘김현희는 가짜’라고 조작하려 했다. 김현희 가짜 조작도 국정원을 통해서 시도하려 했으니, 이것이 개싸움이 아니고 무엇이냐는 말이다. 그녀는 또 말했다. “이념은 국가가 나아가야 할 나침반이다. 그러므로 이념은 곧 안보이다.” 시청자들이 최근 보았던 TV 인터뷰 중 지난 6월 18일과
여야가 19대 국회 임시 개시(5월 30일) 한 달여만에 7월 2일 개원식을 갖고 국회 정상화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원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회담을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내곡동 사저 ▲언론사 파업 문제와 18개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당 합의안에 따르면 19대 국회는 내달 2일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28일 “북한이 변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가 줘야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특강에서 “세계질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미국이 재정위기로 흔들리고,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고, 중국이 세계 수출기지로 변하고 있다. 북한도 변해야 한다”며 “북한이 무력도발을 포기하고 민생을 챙기면 우리가 기꺼이 돕고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통일 준비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다음에 집권하면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에게 확실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 55사단에 위치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호국보훈 대상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굴현장에는 전쟁에 참여했다가 북한에서 아버지를 잃은 양채옥(63)씨와 정정자(66ㆍ여)씨가 동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들과 함께 호국용사에게 헌화하고 묵념의 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4선·안양동안을)은 28일 당내 경선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났을 경우 후보자가 될 수 없게 하고,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무효 및 퇴직시킬 수 있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정당의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나 국회의원 자격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해당 정당이 제명 조치까지 했지만 의원신분을 유지해도 제재할 수 없는 법적 장치가 없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당내 경선에서 부정행위로 소속 정당으로부터 징계를 받
지난달 30일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상임위 배분에 따른 원구성과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 등을 놓고 진통을 겪으면서 개원이 한 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잠정 합의됐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협상이라는 것은 비밀인데 다 얘기하면 그게 무슨 협상이냐. 구태의연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것(협상 내용 공개)을 안하면 좋겠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해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고려대 의대생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4)씨에게 징역 2년6월, 배모(26)씨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모(25)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 동기인 A(여)씨와 함께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학과 동아리 단합대회를 갔다가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28일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 김병로 선생의 손자이기도 한 김 전 수석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4선, 청와대 경제수석, 보건사회부 장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재무분과위원으로 관직에 발을 디뎠다. 6공 시절인 89년 보건사회부 장관을 거쳐 90년엔 청와대 경제
새누리당 지도부가 28일 독도를 방문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독도로 향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40분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둘러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열렸던 최고위원회의는 독도 방문으로 대체됐다. 황 대표 외에도 유기준?이정현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 김영우 대변인,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이 동행했다. 당 지도부는 출범 후 백령도를 포함해 논산훈련소,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바 있다. 당 지도부
2008년 4월 공개된 노무현 一家의 재산 상 13억원은 나올 수 없다 2007년 1월1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8억 7천76만원이었으나 퇴임 직후인 2008년 4월15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펴낸 官報(관보)에 따르면, 노 前 대통령의 재산은 9억 7천224만2천원이었다. 퇴임 시 전체 재산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토지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산 9-1번지 등을 포함해 임야 3필지(신고가액 1천356만원)인 것을 비롯해 건물(사저, 10억6천155만2천원), 본인 자동차 2대(98년식 SM5 444만원, 2008
대권도전에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8일 새누리당의 경선일정 결정과 관련 "과정을 보면서 분통이 터져서 참을 수 없었다"고 개탄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당이 민심과 동떨어진 채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떻게 민주정당이 이렇게 사당화될 수가 있느냐"면서 "2010년 월드컵 때문에 지방선거 전체가 조정된 적이 있는데 '런던올릭픽 이후에 경선을 하자'는 제 의견에 다 공감한 상황에서 '경선이 올림픽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요'라는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