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4·10 총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했다.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이강욱 기자]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천5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551명으로 전년의 2천735명보다 6.7% 감소했다.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1만3천429명)과 비교하면 81.0% 감소한 규모다.이로써 한국은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9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8개국은 에스토니아(90.2%↓), 리투아니아(88.3%↓), 아이슬란드(87.5%↓), 라트비아(85.4%↓), 스페인
[이강욱 기자] 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총 1천681명을 단속해 4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167명은 불송치로 종결했고 1천468명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5대 선거범죄(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의 비중은 58.8%로 지난 제21대 총선에 비해 17.3% 증가했다.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669명(39.8%), '현수막·벽보 훼손'과 '금품수수'가 각각 227명(13.5%)과 172명(10.2%)으로 나타났다.특히 허위사실유포는 지난 총선 대비
[정우현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대책을 추가 발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도 함께 운영한다.국무조정실은 11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실무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우선 상반기 내에 대포폰 방지 등을 위한 보이스피싱 후속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명의도용 방지, 오프라인 유통점 내 신분증 스캐너 사용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보다 더욱 강력한 대응 방안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대량
[오인광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오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전국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이 감축된다.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천847명인데, 이 가운데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에만 이번 감축안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은 3천390명으로
[오인광 기자] 잠복결핵 감염자가 치료를 받으면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 및 관리를 당부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면역력 등에 의해 억제돼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기침 등 임상적인 결핵 증상이 없고 타인에 균을 전파하진 않지만, 향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는 걸 막기 위해 치료가 권고된다.이번 안내서는 질병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윤수지 기자]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올해 6대 과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을 작년의 10만7천156㏊보다 1.1% 줄어든 10만5천988㏊(헥타르·1만㎡)로 11일 추산했다. 6대 과일 모두 재배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사과는 재배면적 감소율이 0.4%로 가장 낮았다. 사과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3만3천789㏊에서 올해 3만3천666㏊로 감소했다.
[윤수지 기자]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조8천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 적자는 36조2천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조3천억원 늘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원 증가했다.소득세가 3천억원 줄었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천억원, 3조7천억원 늘었다.세외수입은 5조5천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조4천억원 증가한 3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수지 기자] 반도체와 승용차의 호조 등에 힘입어 4월 초순 수출이 20% 넘게 증가했다.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대미(對美) 수출액이 대중(對中) 수출액을 웃돌았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
[홍범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 결과를 두고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 글에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면서 "DJ(김대중)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도 적었다.
[윤호 기자]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0일(현지시간) 한국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포퓰리즘에 기반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은 이날 '한국 총선 결과와 함의'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은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지만, 그는 2년 전 이미 분열 정부를 이어받아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정책기조에서의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
[윤수지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가파르다 보니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전년 결산(1천67조4천억원)보다 59조4천억원 증가했다.중앙정부 채무가 1천92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조1천억원 늘었다.일반회계 적자보전(54조3
[윤수지 기자]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87조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지난해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였다.전년 결산보다 30조원 줄었지만 지난해 예산안 발표 당시 예산안(58조2천억원)보다는 약 29조원 많다.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였다. 지난해 예산안(2.6%)보다 1.3%포인트(p) 높다.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서 국가자산도 사상 처음 3천조원을 넘어섰다.국가 무형자산 중에서 재산 가치가 가장 높은 자산은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였다.기획재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가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자산은 3천14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0조9천억원(6.4%) 늘었다. 국가자산은 2022년 고금리에 자산이 30조원가량 줄어든 이후 한 해 만에 증가했다.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기금이 보유한 주
[유성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11일 오전 개표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총 58명의 후보 전원이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무소속 최경환 후보(경북 경산)가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간발의 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부산 수영),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도 국민의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우리 경제는 여러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께서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여전
※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761※ 성장금융브리핑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762❶ 한국성장금융 및 출자기관 소식o 2024년 한국성장금융 신입‧경력직원 채용공고http://ssl.kgrowth.kr/proxy/go1/60764o 2024년도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포상계획 공고http://ssl.kgrowth.kr/proxy/go1/60765o 금융위 "핀테크 혁신펀드 확대…금융규제 샌드박스 개선"http: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겠다.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곳곳에 떨어지다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중·남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충남 북부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와 영서 중·남부, 전라권이 5㎜ 안팎, 경기 북부와 제주도, 서해5도가 5㎜ 미만, 서울·인천 1㎜ 안팎이다.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
※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726※ 성장금융브리핑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727❶ 한국성장금융 및 출자기관 소식o 2024년도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포상계획 공고http://ssl.kgrowth.kr/proxy/go1/60729o KB금융, 민간 모펀드 준비 착수…KB운용 주도http://ssl.kgrowth.kr/proxy/go1/60730❷ PE, VC 운용사 소식o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삼성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