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부24' 누리집에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전용 창구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은 정부24 회원일 경우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성명·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을 거쳐 이용하면 된다.행안부는 정
[신재철 기자]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났지만,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지난해 65
[신재철 기자] 1인 세대의 5명 중 1명은 70대 이상으로,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천391만4천851개로, 2022년 12월(2천370만5천814개) 세대 수보다 20만9천37개(0.9%) 증가했다. 특히 1인 세대 수는 993만5천600개로 같은 기간 21만1천344개 늘었다.1인 세대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55%에 달해 전체 10세대 중 4세대 이상을 차지했다.이어 2인 세대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 많은 눈이 내린다.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또 골목길과 교량, 공원 등에 마련된 제설함을 수시로
[신재철 기자] 오는 9∼10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6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17개 시도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김광용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도로 살얼음 및 빙판길로 인해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빙 취약구간 등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 취약시설과 다중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지붕 제설 홍보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도권 등
[신재철 기자] 18세 미만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저소득 한부모 가족 아동 양육비가 올해부터 모든 고등학교 재학 자녀로 확대된다. 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새해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위기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입소자들은 최소 1년 6개월 이상 출산 지원, 심신 회복, 상담 치료, 주거 지원 등을 받는다.아동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족의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대상이 확대된다.이에 지난해까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월 232만원을 버는 2인
[신재철 기자] 전체 주민등록상 세대에서 1인 세대의 비중이 40%를 넘어섰다.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022년 12월(2천370만5천814개)보다 20만9천37개(0.9%) 증가한 2천391만4천851개다. 특히 1인 세대는 993만5천600개로, 2022년 12월 972만4천256개보다 21만1천344개 늘어 전체 세대 증가세를 1인 세대가 주도한 셈이다.1인 세대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해 전체 10세대 중 4세대 이상을 차지했다.이는 통계
[신재철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보수가 지난해보다 2.5% 인상된다. 저연차 청년세대의 보수는 9급 1호봉 기준 6%까지 추가 인상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담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초임 공무원의 보수가 민간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인재가 공직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5년 미만 근무한 공무원을 위한 정근수당 가산금(월 3만원)이 신설되고, 6급 이하 읍·면·동 근무자에게 지급되는 특
[신재철 기자] 올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5% 오르고 9급 공무원 초임 연봉은 처음으로 3천만원을 넘는다. 군 병장 월급은 125만원으로 올라간다.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작년보다 2.5% 인상된다.특히 9급 초임 공무원(1호봉)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3.5%)을 더해 6% 인상된다.재직 기간이 5년 미만인 청년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월 3만원씩 추가 수당도 지급된다. 5
[신재철 기자] 올해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5급과 7급 국가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인사처는 5급·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을 '18세 이상'으로 낮춰 연령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2022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이나 될 수 있는 피선거권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하향된 점도 고려됐다.다만 교정·보호 직렬의 응시 연령 기준은 모든 직급에서 현행과 동일하
[신재철 기자] 내년부터 3년 이상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은 최대 50%의 추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이라면 특별 승급도 가능해진다.인사혁신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 '인사 평가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우선 내년부터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최대 50%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가령 작년과 올해 성과급 평가에서 최상위등급(S등급)을 받은 6급 주무관이 내년에도 최상위등급을 받을 경우, 기존 성과급 지급액 668만원에 지급액의 50%인 334만원을 더해 총 1천2만원을 5급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지시했다.또 지
[신재철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3천900만원까지 주어진다.고용노동부는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할 경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부처 합동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지방이 먼저 주도적으로 발전계획을 세우면 중앙 정부가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에 따라 89개 인구감소지역과 이를 관할하는 11개 시도가 '상향식(Bottom-up)'으로 수립한 첫 번째 인구감소지역 대응 종합계획이다.기본계획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비전으로 '지방소멸 위기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9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에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16일 오전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이번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했고, 활주로 결빙으로 청주공항 비행기 운행이 멈추는 등 항공편이 결항했다.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17일 오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신재철 기자] 앞으로는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일,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부터 국민비서 서비스에 11종의 알림·고지 서비스와 3종의 상담 서비스가 추가되어, 총 112종(67종 알림, 45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국민비서 구삐는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정보를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민간 모바일 앱과 연계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가 1천61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았던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경우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사전 신고해놓고서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일반용 인감증명서는 재산권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 부동산 등기부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은행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재산권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보조사업 신청, 경력 증명, 임원 취
[신재철 기자] 노동당국이 정보통신·연구개발·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근로감독 부서장 회의를 열고 정보통신(IT)·플랫폼 기업 60여곳을 중심으로 '청년 보호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 후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청년 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등이 이어지는 IT·플랫폼업계 상황을 고려해 이번 감독을 실시하게 됐다.노동부는 임금체불
[신재철 기자] 우리나라 20∼50대 절반가량은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빗대는 '꼰대'가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꼰대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꼰대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묻는 말(중복응답)에 '권위적이다'라는 답이 62.0%로 가장 많이 나왔다. '고집이 세다'(58.7%), '말이 통하지 않는다'(53.7%), '참견하기 좋아한다'(4
[신재철 기자]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이나 주거시설로 이용이 가능한 준주택에 전입신고를 할 때는 건축물의 이름 및 동·호수를 기재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그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현재 다가구주택과 준주택 거주자는 전입 신고 때 도로명까지만 기재하면 된다. 동·호수는 본인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주소 끝부분에 괄호를 하고 표기했다.법이 개정되면 이·통장은 전입 신고한 내용이 맞는지 사후 확인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은 확인 결과에 따라 전입신고서 상 기재된 건축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