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최근에도 기시다 (후미오) 수상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일전에도 말했듯이 조일(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단순히 수뇌회담에 나서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불신과 오해로 가득찬 두 나라 관계를 풀 수 없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한 23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네 게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유성연 기자]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용태 후보가 선거 기간 동안 포천시·가평군 현장 에 서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김용태 후보는 이날 “바쁜 일정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현장속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면서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포천시·가평군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소통 캠페인은 김용태 후보가 포천시·가평군 지역에서 민생 청취와 현안 토론 후 현 지에서 답을 찾
[윤호 기자] 정부는 22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하고 일제강점기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기술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오류가 있으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선거인명부는 구·시·군 장이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작성한다.선거인명부 확인은 인터넷 또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는 경우 자신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가 있거나 자격 없는 선거인이 등재된 것이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의료 현장에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로써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한 총리는 또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
[홍범호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7시까지 공개된 후보자의 37.9%인 118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최다 전과 보유자는 8범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였다.권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전과 자료를, 여 후보는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전과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전과 5범과 4범 후보는 각각 3명, 5명이었고 3범은 13명, 재범은 33명, 초범은 62명으로
[홍범호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지역구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29억원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607명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총 1조7천644억5천327만6천원, 1인당 평균 29억684만2천원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가 52명(8.6%)이었고, 10억∼50억원 283명(46.6%), 5억∼10억원 111명(18.3%), 1억∼5억원 106명(17.5%), 1억원 미만 55명(9.1%)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재산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 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일부 고급 실버타운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윤호 기자] 지난 20일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 선원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구조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다.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유산을 잘 가꿔 미래세대에 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식 공동 개회사에서 "청년 세대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새로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바로 청년들이 인류의 미래이자,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에서 이날까지 사흘간 열리고 있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특정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하는 가짜뉴스는 단순히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2세션 모두발언에서 "가짜뉴스는 국민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과 인터넷 봇(bot)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허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 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 ‘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용태 후보는 이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복지관련 정책 입안을 비롯한 어르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지원, 포천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달체계 마련, 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등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회 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지난해 윤 대통령과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과대학 2천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내년부터 2천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천명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일각에서는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더 작은 규모로 타협하자는 의견마저 내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홍범호 기자]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전 부처가 경각심을 갖고,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통해서 국민의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과 2월 산지 기상 악화로 공급에 차질이 있는 채소 가격은 단기간에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가격할인 지원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채류 가격을 직접 낮추고, 할당관세 적용과 정부 직수입을 통해 대체 과일을 신속히 늘리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유통단계의 담합 행위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을 포함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가치 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라는 이번 정상회의 주제에 걸맞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냉해 등으로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딸기·참외와 같은 대체 과일의 가격 안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