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올해는 기존 부처별로 이뤄졌던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약 10회에 걸쳐 진행, 특히 국민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열려 전문가 등과 토론을 게최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개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 금지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공매도 금지 시한과 관련해 "6월까지 금지하고 선거 끝나면 풀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부분도 있지만,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정부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 행사 격려사를 통해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선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소식을 듣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과 '2024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해 상법 개정을 긍정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들 장관급 인사들을 이날 자로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들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중부전선에 있는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부대'를 방문,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나중에 보고해주길 바란다. 선조치 후보고"라며 "적의 도발 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나라다. 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여러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국방부를 질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을 보고 받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크게 질책했다”며 “즉각 시정 등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국방부가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또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공석이던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비서실장직을 금년 말까지만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관섭 실장이 내 후임이 됐다"고 말했다.초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이관섭 정책실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신설된 정책실장직에 승진 기용된 지 한 달도 안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다 모은다고 해서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2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며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데 대해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내 증액 원칙을 준수하여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였으며, 소상공인·농어민·청년·장애인 등 민생 경제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크게 증액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구개발(R&D) 예산 및 새만금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 편성 취지를 지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필요한 부분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조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외교부 본부 북미1과장과 북미국장으로 근무했고, 2004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의 초대 단장을 거쳐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 대표를 지냈다.2013년에는 6자회담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한 정권은 자신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정보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내년에는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이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교육·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을 빈틈없이 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내년도 국정 운영과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김명수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러한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지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설·한파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한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김태일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실천하기 위한 경제·안보·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암스테르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네덜란드 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평시 각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반도체 공급망 위기 극복 시나리오를 함께 집행하고 이행해나가는 동맹관계를 추진하기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ASML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3박5일 일정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차 출국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AF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자료를 통해 전했다.ASML은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11일∼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에 ASML 본사를 방문한다.특히 외국 정상 중 최초로 ASML '클린룸'을 직접 둘러보고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7일 내년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어떤 계기든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게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서 일본과 미국의 정상을 초청해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고자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는 8∼9일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와 관련해선 "4월 국빈 방미 계기로 한미 간 협의한 내용, 8월 캠프 데이비드서 협의한 내용이 있다"며 "이에 따라 한미일 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해군 대령이 각각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김 실장은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로서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에 소년 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 정신이라면 세계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60년 우리 무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