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장기기증과 장기이식 건수는 줄어든반면, 불법 장기매매와 관련한 게시물 적발 건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3일 경찰청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불법 장기매매 등으로 적발된 건수는 2012년 13명에서 2013년 31명으로 전년대비 2.4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장기기증자와 장기이식건수는 각각 4.3%,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이 분석한 불법 장기매매 적발 유형은 ▲ 장기를 매매하거나 ▲ 미성년자의 장기를 적출하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도용ㆍ대여해 부정사용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5년간 178% 증가해 약 18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해서 새어나간 건보료만도 지난 한해 동안 10억원에 가까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4년 6월까지 건강보험증을 부정 사용한 건수는 모두 17만5343건이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부정 사용 인원은 2009년 577명에서 2013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간이식 1500례 달성을 기념해 대한이식학회와 공동으로 2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6년 5월 15일,'뇌사자 기증 첫 간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수술 성공(2001년)', '국내 최연소 간이식수술 성공(생후3개월/2002년)' 등에 이어 2010년 4월 29일, 간이식수술 1000회를 달성했다. 그리고 첫 간이식수술 성공 후 18년만인 지난 6월 1500번째 간이식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시대에 맞는 의사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확립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의료인들과 예비 의료인들을 위해 진정한 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덕목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2014 한국의 의사상”이란 소책자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의료계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의사상에 대한 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의협과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의 노력 끝에 회원들이 사용가능한 수준의 의사상을 설정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보건복지부의 미용성형 실태조사 추진과 관련해서, 이번 실태조사가 또 하나의 규제책 신설로 귀결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환자 안전을 실제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규제책 강화 보다는 의료의 전문성과 환자에 대한 적절한 시술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의협은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미용성형시술 과정상의 문제 발생을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최근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모 의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술실까지 들어가 수술 중인 환자의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시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있는 수술실 내로 들어가 수술 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수술실 내를 뒤져 약 8분간 수술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를 수술중인 수술실까지 난입하여 생명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을 무리한 수사행위로 규정”하고,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고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담뱃값인상에 따른 국민건강증진기금 추가재원 전액을 흡연관련부분에 활용하겠다면서 금연치료제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담뱃값 2000원인상 추진에 먼저 불을 당겼던 새누리당 김재원의원은 지난 23일 관련 공청회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고 금연치료를 원하는 모든 흡연자들 대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범정부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대한 세수확충이라는 비판여론을 인식한 듯 보건복지부 등은 인상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식품 가공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는 우리 식생활에서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증가시켰으며, 이 중 당류와 나트륨 섭취 과잉이라는 새로운 건강 문제를 대두시켰다. 특히 어린이들의 기호식품인 과자, 케이크, 아이스크림, 사탕, 음료 등에는 많은 양의 당류가 들어있으며, 이러한 당류는 비만과 당뇨병, 치아질환, 과잉 행동 장애와 같은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류 섭취 관리는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김형규 위원장, 이하 국건위)는 당류 섭취와 국민건강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오일환)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8일과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줄기세포학회가 공동으로 ‘아시아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아시아 권역의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재생과 질병기전으로의 줄기세포에 대한 이해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분자생물학적 특
[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13년에서 부터 2014년까지의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위반 이력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매점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hemo@hanmail.net] 유전자재조합제제의 연령제한 위헌 판결로 혈우병사회의 빅 이슈가 일단락된 이후 최근 환자치료의 편리성을 놓고 다시 또 한 차례 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80년대 혈액제제의 감염사태로 혈우병 국제사회에 커다란 태풍이 불어 닥쳤고 국내에도 90년부터 2000년대까지 그 여파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와관련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에서 안전한 치료제가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기존 혈액을 대체하는 유전자재조합제제의 치료보편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성 문제는 사라졌다.빠른 치료를 통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황기가 퇴행성관절염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고 항관절염에 효과적인 물질을 황기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다. 황기는 전통적으로 피로, 식욕감퇴, 자연발한,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쇠약해진 기운을 회복하는 데 많이 쓰이는 약초다. 또, 항염증, 항고혈압, 항산화, 면역증진, 항노화 등의 다양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황기 추출물이 관절염 억제와 연골 보호, 항염증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퇴행성 관절염 동물모델 실험에서는 먼저 관절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허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신약 허가보고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약 허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신약 허가 전반에 대한 보고서 ▲심사자 검토 의견 ▲자료 면제사유 ▲첨가제 종류 등이다. 보고서는 허가조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결과를, 심사자 검토의견은 안정성시험, 독성에 관한 자료,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의견과 결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독성, 약리, 임상시험 등 자료제출이 면제된 경
대규모 인원이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4일~18일 교황 방한 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하여 보건복지부, 천주교,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보건당국은 한여름 낮에 개최되기 때문에 무더위에 따른 고령 참가자들의 탈수, 탈진 등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비가 올 경우에는 좁고 미끄러운 행사장에서 넘어져 발생할 수 있는 외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비해 각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언제라도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된다. 가장 많은 인원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국내 건선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용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증 건선 환자의 10명중 8명이 비용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건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대인 관계는 물론 사회 경제 활동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 www.gunsun.org)는 7월 15일부터 20일간 국내 건선 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 환자의 질환 관리와 사회경제적 환경 조사’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갱년기 증상 개선 헬스케어 신소재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가 오는 9월부터 세계적 유통망의 자체 브랜드(PB) 제품 원료로 추가 입점된다. 에스트로지®는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불신하는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해외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검증된 안전한 소재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1, 2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CVS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이들과 함께 미국 3대 대형 약국 체인으로 불리는 라이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은, 석면 등 안전성 우려가 있는 원자재 사용금지, 모바일 의료용 앱 판매시 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허?ㅍ키立ㅍ??등에 관한 규정’을 8월 11일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핵산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 수액세트는 사용을 금지한다. DEH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 수액세트의 신규 제조·수입허가는 ‘14.8.11에 제한된다. 이미 허?ㅍ키紫事?제품은 ’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한국경제신문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발족한 유엔협회세계연맹의사회(WFUNA Doctor’s Club)는 두 번째 국제 구호활동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유엔에서 지정한 48개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로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구호활동은 본격적인 의료진의 파견에 앞서 12명의 선발대로 구성되었으며, 라오스의 작은 도시인 방비엥 내 2개 학교 및 1개 마을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주요 질병 및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구호물품 배급 및 교육, 문화 전수 차원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대한민국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그 동안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오히려 여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은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대비 1.1배 이상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현대인이 자연과 접촉하는 공간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또한 도심 속 현대인들의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요즘 들어 숲을 통한 ‘산림치유’가 조명을 받고 있다. ‘산림치유’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우리 몸의 쾌적감과 면역력을 높이는 일련의 건강회복 활동을 말한다. 그 동안 ‘산림욕’으로 많이 불렸지만 산림이 사람의 몸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산림을 치유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산림욕’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