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27일 ‘다문화사회 기본법’과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동 제정안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주민등록상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개별법들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함에 따라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내?외국인간의 갈등을 조정하는데 미흡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제정안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포함하는 다문화사회의 개념을 명시함으로서 한국사회가 다문화
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7일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과 관련해 “의총에서 당원들의 뜻과 국민의 바람을 거스르는 결정이 이뤄진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상처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진보정치 발전을 위해 고단한 길을 감내했지만 번번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결정은 더디고 느린 과정을 참고 인내하면서도 기대감 놓지 않은 국민이 통합진보당이 혁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 제3당으
MBC노조는 일본인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또 우리 국민을 지나치게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나는 당신과 일면식도 없다”는 정명자씨의 일본인 남편이 김재철 사장에게 다짜고짜 “당신이 MBC사장을 지체 없이 사임하는 것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이 이상으로 파헤쳐지지 않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MBC노동조합이 이런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당신이 당장 사퇴하는 것이 가장 이로울 것"이라고 쓴 그 어설픈 편지를 그런 방식으로, 또 그렇게 뻔한 방법으로 공개했을 리가 없다. 정말 그랬다. 정씨의 일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부산 영도)에게 당선 무효형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이광영 부장판사)는 27일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유권자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는 선거법에 따라 이 의원은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8차례 지역 주민 등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고 불법 선거운동에 사용될 자금명목으로 적지 않은 금품을 자원봉사자에게
과거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목사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안철수 현상은 참 기이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인 목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한 번도 대통령 해보겠다고 정식으로 말 한 적도 없는 이 사람 보고 (국민들이)자꾸 대통령 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교수 본인이 말했듯이 '여야가 잘 하면 내가 왜 이러겠냐' 이런 것"이라며 "이 말은 현재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들, 또 정치권에 대한 모욕적인 말. 우리 정치권이 그걸 잘 알아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검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박 원내대표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 조사실에 나올 것을 통보했으나 박 원내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 시각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9일과 23일 “검찰의 정치편향적인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며 1, 2차 소환 요구에도
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이 중국 공안당국에 당한 사연은 우리 시대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것은 전체주의-권위주의 북방세력에 대한 남방세력의 ‘자유를 위한 투쟁이다. 동북아 문제, 한반도 문제를 키신저 류(類)의 현실주의 국제정치관(觀)으로 보는 견해가 물론 불가피한 점이 있다. 힘을 가진 북방세력을 도덕적으로 단죄해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느냐, 다만 그런 그 쪽과 세력균형을 이루며 평화를 관리할 수밖에... 하는 체념이 일리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정부 차원이 아닌 시민사회 차원에서는 인간으로서, 자유인으로
친박계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7일 최근 지지율 상승이 가파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에 대해 "대선주자로서의 위치는 구름 위 손오공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대선주자로서의 실체가 없어서 우리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선 경선 캠프 내에서 안 원장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 "안 원장이 내놓은 게 없다"며 "개인적인 삶은 단편적으로 보도가 나오지만, 국정운영 같은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데 뭘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27일 같은 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를 새로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바닥을 치고 반등하길 기대했으나 아직은 더 추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의원의 제명을 추진해온 신당권파 측의 노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론에 다들 당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제남 의원의 기권으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알려진 데 대해 “무기명 비밀투표라서 누가 투표를 어떻게 했다라고 하긴 어렵다”면서도 “자신
외교통상부는 26일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가 중국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김 씨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중국 측에 엄중한 조치와 재발방지, 사과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한혜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에) 엄중하고 철저한 재조사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현재 김 씨의 진술 말고는 증거가 없는 형편”이라며 “현재 신체상 남아 있는 가혹행위의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 부대변인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담집을 출간하고 TV에 출연하는 등 사실상의 대선행보를 보이며 지지율이 상승하자 정치권에서 공적이 되고 있다. 안 원장의 파괴력을 애써 무시하던 여권은 물론 당초 안 원장에게 연일 추파를 던지며 단일화를 꿈꾸던 야권마저 공세로 돌아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안 원장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기존 정치권과 정쟁만 일삼는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됐기에 정치권의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다. 이에 여야 정치권은 안철수 때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안 원장이 당선될 수는 있지만
북한이 지난 25일 김정은의 처로 공개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26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2009년 김 정은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생인 리설주는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평양시 중구에 있는 금성2중학교를 졸업했고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26일 저녁 7시 광화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14차 종북세력국회추방 횃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시민협은 성명서를 통해 종북국회의원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책임을 성토하고 있다. 이 날 성호스님이 참석해 ‘성호스님 종북불교를 고함’출판 싸인회와 불교내 종북세력의 실체를 고발한다. 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만철 북한바로알리기운동본부 대표, 고종욱 선진화운동본부 대표, 윤희정 청년대표 등이 단상에 올라 발언한다. 시민협은 이번 모임을 통해 “대선때 종북세력 척결을 명확히 하고 이
새누리당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반쪽짜리 대한민국이 아닌 100%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호남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는 호남도 아니고 영남도 아닌 대한민국이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 한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당 대표가 된 이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호남이었고 가장 많이 찾은 곳도 호남”이라며 “호남에서 무슨 표가 나오느냐고 말리는 분들도 많았지만 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표가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문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26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어린왕자 얼굴을 한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친박으로 잘 알려진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이) 선출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하려는 의도를 보이는 것은 결승점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기진맥진한 후보와 일대일로 경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TV토론에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 전 위원장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를 겨냥해 ‘만사올통(만사가 올케에게 다 통한다)’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새누리당 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26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번 대선에서 500만 표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에 출연 "국민은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는지에 대한 큰 관심도 없다. 또 안철수 교수가 정당하게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지금 마땅치는 않기 때문에 결국 야당 후보의 경쟁력이 굉장히 약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박 전 위원장을 앞선 것에 대해 "TV 출연을 하고 책을 쓰고 하면 지지율이
새누리당은 26일 “국회 차원에서 성범죄자 신상 공개 정보와 전자발찌 착용범위 확대 등 제도적인 대책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기를 놓치면 다 녹은 아이스크림에 불과하다. 실효성 있는 성범죄 예방대책의 조속한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통영 아동 성범죄, 올레길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 등 잇따른 성범죄에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전자발찌,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 등 처벌 강화책을 마련했지만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인???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교수가 내린 ‘분노’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분노는 자격 없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얻는다고 생각 될 때 느끼는 특별한 종류의 화다. 다시 말해 부당함에 대한 화다.” 그렇다. 부당한 것, 잘못된 것, 욕심내서는 안 될 것을 탐내는 행위, 다시 말해 순리에 어긋나는 탐욕에 대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화를 내게 돼 있다. 그 부당함이 가져올 재앙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强知是大患(강지시대환), 억지로 행하는 것이 큰 우환임을 알라고 하지 않았는가. 안철수에 대해 왜 분노하는가? 마이클
4대강 사업, 자랑할 만하다!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등 유럽의 도시 한복판을 운항하는 유람선은 그저 그 곳에 비가 많이 내리거나 지형조건으로 물이 풍부해 운항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밑을 통과해 노트르담 성당을 돌아오는 유람선은 센강에 설치된 10여개의 보(洑)에서 안정적인 수위와 수량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떠 다닐 수 있는 것이고 이는 프랑스 파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데 일조했다.미국 뉴욕으로 흘러드는 허드슨강과 독일의 라인강과 엘베강, 스위스의 론강, 영국의 템스강,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강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8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에 대해 “연다면 8월말이나 중순 이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7월말쯤 필요하면 8월 임시국회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8월4일부터 연달아 열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 종료 직후인 내달 4일부터 8월 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가 ‘표적수사’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이상득 전 의원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