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연거푸 터진 안철수 무소속 대선예비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관행적인 일' 이라며 안 후보를 두둔하고 나섰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불과 두 달전에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를 문제 삼고 공격해 자진사퇴까지 몰아간 전력이 있어 문 후보의 이중잣대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28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상인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제가 지방일정을 시작한 이후에 나온 내용이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는 28일 박 후보의 공약을 성안할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탤런트 이순재, 최불암씨를 참여시키는 등의 인선을 마무리 했다. 국민행복추진위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행복추진위가 18개 추진단의 추진위원ㆍ자문위원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18개 추진단은 현역 의원 60명과 당협위원장 18명을 포함한 총 293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 인물’ 중심으로 인선이 이뤄졌다”며 “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28일 오후 저축은행에서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중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기소 의견서를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써 지난 6월29일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 사실이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수사가 일단락된다. 박 원내대표는 임석(50ㆍ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7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3천만원, 2008년 목포의 한 호텔
참으로 뻔뻔하다.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답변을 했는지 모르겠다. 27일 방문진 이사들 앞에서 “사장님이 공방협에 소홀해 퇴진주장까지 하게 됐다”고 답한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얘기다. 폴리뷰 기사를 보니 김광동 이사 증언에 의하면 방문진 이사들 앞에서 노조 활동에 대한 비판적 질문과 문제 제기에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 말엔 자신들의 현재 행태가 남들에게 비판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정영하는 손가락질 받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선거 캠프의 실무팀장급을 주축으로 한 3차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정연순 안 후보 캠프 공동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록 전 민주통합당 상근 부대변인을 기획2팀장에, 박왕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를 대외협력2팀장에, 윤태곤 전 프레시안 기자를 상황팀장에, 이윤정 전 한국일보 기자를 공보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경록 전 부대변인은 민주당 손학규 대선 예비 후보의 최 측근으로 공보를 담당하며, 대 언론과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양자대결을 가상한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예비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모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대선 단일후보 지지도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10%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광주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지방 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박 후보와 야권 후보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 모두 박 후보를 앞질렀다. 안 후보는 50.1%의 지지율로 42.6%를 얻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오는 12월로 예정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자가 10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 컷오프 결과를 심의했다. 그 결과 홍준표 전 대표와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4명을 선정했다. 당 공천위는 "당선가능성과 전문성 등 주요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현장면접, 여론조사, 현지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후보 압축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당 공천위는 다음달 4일 5차 회의
文, 安이 단일화해버리면 언론은 단일화 쇼에 놀아난 꼴이 된다. 후보도 아닌 사람의 선전을 대행해준 게 된다. 언론은 누가 최종 대통령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문재인, 안철수에 대하여 연일 홍보성 기사를 쓴다. 확정된 대통령 후보라는 전제하에서 그런 기사를 쓰는데, 두 사람은 단일화를 안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언론도 단일화 여부를 밝히라는 요구는 하지 않는다. 이는 언론이 정치와 짜고 독자나 시청자를 속이는 것이다. 文, 安이 단일화해버리면 언론은 단일화 쇼에 놀아난 꼴이 된다. 후보도 아닌 사람의 선전을 대행해준 게 된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8일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 "안 후보는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 어떤 관행이 있었던 간에 당시는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안철수였고, 지금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안철수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시간의 간극 속에서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날 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차트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7일 인터넷은 온통 싸이 관련 뉴스로 들끓었다. 싸이가 각종 미국방송에 출연해 말춤을 추는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내용의 동영상도 많이 올라왔다. 개 중엔 강남스타일의 강남이 무슨 뜻인지 싸이가 방송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노래 한 곡으로 서울의 강남이 순식간에 미국에서 유명 도시가 된 것이다.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2위로 한국 국민과 미국 국민이 함께 말 춤을 추며 들썩인 어제, 다음 날인 9월 28일 오늘은 국군과 미군이 함께 북한 공산군으로
안철수씨, 젊은 세대 그만 속이시죠! ? "잡히면 반쯤 죽여놔야 되요, 그런 사람 사형을 왜 못 시켜요?" 안철수씨는 2011년 9월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강연에서 '경제사범에 대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동영상을 통해 금융사범은 "잡히면 반은 죽여놔야 되요", "그런 사람 사형을 왜 못 시켜요?"라고 했다. 그랬던 안철수씨가 부인의 다운계약서를 실토했고, 이젠 본인의 다운계약서 의혹까지 받고 있으며, 자신의 논문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안철수씨, 이 정도면 '반쯤 죽여 놓고, 사형시켜야 할' 사람은 안철수 본인이 아닐까요?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7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매수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확정판결을 내렸는데도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무리한 판결'이라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곽 교육감이 이끌어 왔던 서울교육행정의 흐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며 "사법부가 1심, 2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 2001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을 두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물론, 납세자권익보호단체 간에도 해석차가 크다. 당시 지방세법을 들며 '합법적인 절세 행위'라는 납세자연맹 측의 주장에 대해 납세자연합회가 '시가 표준액보다 낮게 신고해서는 안된다'는 세법조항이 바뀌지 않은데다 관행이었다 하더라도 고위 공직자로서의 결격 사유를 정당화해선 안된다고 반박했다. SNS상에서도 '안철수 생각'은 결국 거짓 이라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겨냥해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 병역에 대한 가치관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충남 홍성 도청이전건설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안 후보가 지난 1995년 출간한 저서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의 일부 대목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이 저서에서 자신의 군생활과 관련해 “군대생활 39개월은 나에게 커다란 공백기였다. 내가 배속된 곳은 의학연구를 할 수 없었으며 컴퓨터 일을 할 여건도 되지 못했다...그것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일부 재벌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와 2세들의 빵집 진출을 강력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대기업이 잘 만든다고 해서 모두 대기업이 하면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조금만 대기업이 참으면 좋은 제빵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가 사실은 도넛을 좋아한다. 어디에서 갖다 먹느냐 하면 군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안철수 후보가 27일 추석을 맞아 전남 여수의 처가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처가에 도착, 장인 김우현 씨, 장모 송복자 씨에게 인사를 했다. 안 후보 부부는 처가 주변에 나와있던 주민, 상인 등과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처가를 들른 뒤 오후 서울의 일정 때문에 오전 11시 45분 항공편으로 상경할 예정이다. 안 후보 부부와 동행한 유민영 대변인은 “사위로서 추석을 맞아 처가 부모에게 인사를 하고자 왔다”며 “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7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2~3개월 정치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외국에서 얼마나 우습게 알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Y의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 후보측이 제안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차 회동' 가능성에 대해 "박 후보는 오픈마인드이고 누구든 못 만날 일이 없다"며 "다만 각자 스케줄이 있는 것이고 대선주자들은 지겹게 만나고 함께 토론할 일도 많기에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비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바브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 상승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WEF에서 순위상승과 관련해 공식적인 축하편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슈바브 회장은 지난 25일 보낸 서한에서 "한국이 올해 WEF 세계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해 20위권내(19위)에 재진입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009년 19위에서 2010~2011년 22위, 24위로
질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논란이 됐던 역사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를 했다. 이런 朴후보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어떻게 보는가? 조갑제 대표: 朴후보가 표현한 것처럼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고 한국 현대사를 멍들게 한, 그리고 아무 자격 없는 사람의 사과다. 박근혜 씨는 이해당사자다. 아버지에 대해서 사과, 평가할 자격이 없다. 객관성이 없다. 그리고 아버지의 평소 생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27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를 뛰어넘을 극적인 행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박계 인사인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출연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박 후보에게 매우 불리하고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박 후보가 겪는 위기의 본질은 역시 야권의 단일화 문제”라며 “박 후보가 역사관 문제를 정리하고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과연 그 정도로 단일화 이슈를 뛰어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