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한진그룹 서버가 지난 밤 마비돼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택배 등 소속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시스템이 한때 중단돼면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여객기 40여 편이 지연 운항하는 일이 발생했다.한진그룹 서버가 전면 마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그룹은 22일 "사이버테러나 랜셈웨어 문제는 아니고, 전기설비 안전성 점검 중 전원공급장치 배터리 결함으로 어젯밤 10시30분께 전기가 끊겨 문제가 생겼다"며 "전기는 바로 재공급했으나 시스템 재부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새벽 4시20분께 서버를 완전히 복구했다"고
[윤수지 기자] 새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헤어트렌드가 웨이브에서 컬러로 넘어가면서 머리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잦은 염색으로 모발손상과 두피 가려움 등의 문제성 두피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함께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가운데 염색엔 두피카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염색, 모발, 두피관리 현장 맞춤교육과정을 서울, 성남, 대전, 전북군산에서 각 지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장 맞춤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염색엔 두피카페는 컬러염색을 중심으로 복구염색과 모발클리닉, 복구 클리닉에 포커스를 두고 잦은 염색과 파마로
[윤수지 기자] 문재인정부가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고 정책감사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국토부가 4대강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같은 조치는 청와대가 사실상 4대강 사업을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한데 이어진 것이라 분석된다. 청와대는 22일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큰 수질오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의 수자원 기능을 환경부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물 문제를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만 접근하고 환경 문제를 무시했기 때문이라는 판단때문이다.현재 국토부 수자원 기능은 수자원정책국장 산하 5개 과에서 맡고 있다. 어떻게 보면 5개 과
[윤수지 기자] ‘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놓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대상을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서민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비과세 한도를 없애고, 의무가입기간과 가입시한도 폐지하는 방향이 거론되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SA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새 정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소득이 있는 근로자와 농어민으로 제한한 가입대상을 18세 이상 국내 거주 국민으로 확대해 소득이 없는 노년층과 전업주
[박민정 기자]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관련 중 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 관련 비중이 전체의 70.9%로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7천18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보다 적발액수가 9.7%(636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적발 인원은 모두 8만3천12명이었다.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 역시 2014년 710만원에서 2015년 780만원, 지난해 870만원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전체의 70.9
[윤수지 기자]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이 5년간 7조5천억원을 투자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50% 감축하기로 했다.2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발전공기업 5개 사 사장단과의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2015년 기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된 미세먼지 양은 17만4천t이다. 이를 2022년까지 8만7천t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는 정부의 국내 감축 목표치인 30%보다 많은 수준이다.한전과 석탄화력 발전사들은 발전소 내 환경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세먼지 측정소
[윤수지 기자] 한국 수출이 지난 20일까지 1년 전 대비 3.4%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수출액은 지난달 24.1% 오르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늘었다. 현재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증가한다.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10억 달러로 2014년 10월(516억 달러)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 긴 부진을 털어냈음을 확실히 입증했다
[윤수지 기자]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개혁의 핵심 과제였던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이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에 따라 동력을 상실하는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성과연봉제에 대해 "폐지 후 원점 재검토" 입장을 밝힌 데다 지난 18일 법원이 근로자의 동의 없는 성과연봉제 시행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해 강행 도입된 성과연봉제를 모두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간부급 직원에게만 적용하던 성과연봉제를 비간부직 일반 직원으로 확대하고, 기존에도 성과연봉제를 시행하던 곳들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이해찬 특사가 방중하면서 중국의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완화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중국 정부의 한국 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풀리면 바로 한국으로 여행객들을 보낼 수 있는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행 상품 판매가 금지되면서 없어졌던 한국 담당 부서를 만들고 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은 아예 여행 상품 판매
[윤수지 기자] "최근 확인되지 않은 투자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집중적으로 발송해 매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생겨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한국거래소는 증시에서 '찌라시(정보지)'성 문자메시지를 대량 유포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19일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특히 '메가톤급 호재', '세력 매집 완료', '예상 수익 및 목표가 공표' 등을 앞세운 '찌라시'성 문자메시지는 허위·과장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증권가에선 정보
[윤수지 기자] 최근 증시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19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일 현재 7조4천910억원으로 연중 최대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말 6조7천779억원보다 7천131억원(10.5%) 늘어난 것으로 작년 9월 말 이후 최대다. 신용융자 잔고의 역대 최고치는 2015년 7월 27일의 8조734억원이다.증권사가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과 연계해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 자금을
[윤수지 기자] 5월이 되면서 서울은 영상 2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봄나들이를 떠난 주말인파로 고속도로는 언제나 정체위기다. 이처럼 포근한 날씨 덕분에 야외로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늘자 기동성을 위해 차량 구입을 꿈꾸는 사람들도 급증했다.허나 수익은 한정되어 있고, 지출을 한번에 많이 늘리기엔 부담스럽기 때문에 중고차 업계가 때 아닌 성수기를 맞았다.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닫혔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라이프 즐기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동성을 위한 중고차 구입은 꼭 필요한 지출 항목으로 꼽히고 있는 것.하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바이엘의 아스피린이 올해 합성 12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바이엘코리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7일 바이엘코리아 사옥 1층에서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120주년 기념 행사는 바이엘코리아 및 협력사인 SK케미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축사와 케익 커팅식, 아스피린 합성 실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아스피린의 지난 120년 여정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아스피린은
[윤수지 기자] 잇따른 연휴등으로 해외여행 열풍이 불면서 우리국민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1분기 사상최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40억2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37억4천700만 달러)보다 7.4% 늘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40억 달러를 넘어섰다.종전에는 작년 3분기 37억8천400만 달러가 가장 많았다. 1분기 사용액을 1∼3월 원/달
[윤수지 기자] 최근 5개월 월동안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잊고 있었던 통장 잔액 300억원 이상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개월간 이용자 400만명이 399만개의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정리했다고 18일 밝혔다.잔고가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 1억630만개 가운데 3.7%가 정리된 것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306억9천500만원이 잔고 이전·
[윤수지 기자] 짬뽕라면이나 짜장라면 한 개 만으로도 이미 하루치 나트륨을 다 먹게 된다.녹색소비자연대는 18일 시중에 판매되는 중화풍 라면 16종(프리미엄 짬뽕라면 4종, 일반 짬뽕라면 4종, 프리미엄 짜장라면 4종, 일반 짜장라면 4종)을 대상으로 시험·분석한 결과를 내놨다.결과에 따르면, 나트륨양이 최대 1천939.02㎎으로 1일 권장 섭취량(2천㎎)의 97%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짬뽕 라면의 경우 평균 1천681.51㎎, 짜장라면은 평균 1천126.03mg의 나트륨이 각각 들어 있었다.이는 각각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박민정 기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 전세임대 1순위 입주자가 주거지원의 시급성을 인정받으면 즉시 입주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계층에게 연중 수시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세임대 즉시지원제'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전세임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다.국토부는 그동안 매년 연초에 한번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해 왔으나
[윤수지 기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의 직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공기업 내 비정규직 비중도 5년 사이 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2년부터 5년간 국내 35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비정규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3월 말 현재 전체 직원 17만1천659명 중 비정규직은 5만7천31명으로 3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이들 공기업
[윤수지 기자] 이르면 하반기부터 연면적 200㎡ 이상 소규모 건축물과 신규 주택은 내진설계를 해야만 건축이 가능해졌다.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발표된 '지진방재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반영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계정안에 따르면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의 연면적 최소 기준이 종전 500㎡에서 200㎡로 낮아졌다.단, 목구조 건축물은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해 종전과 같이 500㎡ 이상인 경우에만 내진설계를 하도록 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모든 신축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수출효자 종목인 제조업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종 취업자 수가 2개월째 늘어나고 있다. 제조업자를 포함한 전체 업종에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1천278만 7천명으로 2월과 3월의 3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는 357만 6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만 3천명(0.36%) 늘어났다. 제조업은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크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째 감소하다가 3월 2.2% 증가한 바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