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14억원으로 강원 상위(0.1%)와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2022년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6천213명의 총급여는 평균 13억8천817만원이었다.총급여액은 연간 근로소득에서 식대 등 비과세소득을 차감한 값으로 연말정산과 각종 공제의 기준이 된다.이어 제주가 10억605만원(216명), 경기가 9억4천
[유성연 기자] 10대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던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7일 퇴원했다.배 의원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아직은 절대적 안정이 우선인 상황"이라며 이날 오전까지 추가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정오께 퇴원 수속을 밟았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강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도심에서 괴한에 습격당한 것에 대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면서 "배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적었다.신원 불상의 한 남성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앞에서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뒤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했고, 배 의원은 병원
[유성연 기자] 여야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이날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각각 경영계와 노동계의 표심만 의식하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가 합의가 불발되자 책임 소재를 놓고 '네 탓 공방'에만 몰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청은 민주당이 다수 여당이던 문재인 정부 때도 추진을 검토하다 무산된 것인데 이것을 조건으로 내거는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한 데 대해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 현장을, 재난의 현장을 그로 인한 장식품으로 사용한 게 아닌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인들이 밤새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고 그분들의 말씀을 기다렸는데 대표 일부만 만나고 상인들이 기다리는 2층에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재난 현장에 가서 그분들을 위로하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이러한 요구가 사실임을 확인하면서 당 공지를
[유성연 기자] 시도 가운데 직장인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울산과의 격차는 1천200만원에 달했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원천징수 의무자 소재 기준)에 따르면 2022년 울산에 있는 근로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평균 4천736만원이었다.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대기업이 입주한 울산은 2021년(4천501만원)에 이어 2년 연속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다.반면 제주는
[유성연 기자] 권신일 후보(포천.가평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난 15일 코레일 관광개발 재직 시부터 교류해온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에게 K-방산 성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포천시와 협력해달라는 제안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현대로템(사장 이용배)은 우리나라 유일의 KTX 고속열차 및 K2, KIA2 전차 및 장갑차를 단독으로 제작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산업체이다.이 사장은 “실제 탱크 장갑차 등 생산된 제품들이 포천, 연천, 철원에서 대부분 운용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현재 국군정비창이 창원에 있어 정비에 편리함이 있다”, “기존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이태원 특별법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과정, 모든 절차를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이제껏 특별한 조사가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처리함에 있어 여야가 합의 처리해 온 관행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지적했
[유성연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18일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고,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소련의 고연령층 무임승차 제도를 본떠 만든 이 제도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고연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2022년 기준 연간 8천159억원이라는 통계를 언급하며 "이 비용은 현재 대부분 도시철도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이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자 생명과 관련된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민간 의료기관이라도 필수 의료를 수행하면 공공정책 수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인에 대한 민·형사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형사처벌특례법 재·개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TF의 지난 2개월여간 논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발표했다.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지역필수 의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의 4인방 중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다만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홀로 당 잔류를 선택했다.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
농구 좋아하는 코리안 싸부, 홍익대학교 이형주교수는 다음 달 20일에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하여 15년 동안 이어온 농구 나눔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농구클리닉 이외에도 사단법인 캠프와 함께 농구대회 개최를 위해 운영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이형주교수는 2006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돌며 농구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형주교수는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2차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봉사활동에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과 함께 하겠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그런 언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그런 대응이야말로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국민들께 확실
[유성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없애기로 했다.당정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브리핑에서 밝혔다.현재는 잔존가액 4천만원 이상의 자동차에 건보료가 부과되고 있다.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2월분 건보료부터 자동차 부과 폐지 등의 개선 방
[유성연 기자] 국회는 4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정부에 이송했다.'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도 정부로 보냈다.'쌍특검법'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군소 야당만 참여해 의결됐다.앞서 정부는 '쌍특검법'이 지난 2일 법제처로 이송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 심의·의결을 위해 같은 날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우리는 분명히 선진국이다. 그런데도 개별 동료 시민들의 삶은 참 힘들다"며 "선진국 수준에 맞지 않는, 전반적인 생활에 뿌리내린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야만 시민들의 현실의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햇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3일 "눈에 보이는 긍정적 수치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우선 살피고 민생에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영세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노인 일자리 확대, 생계 급여 인상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예수인사랑나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제13회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농구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년 큰 테마와 소주제를 통해 지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연수로 손꼽히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선수를 만드는 지도자와 지도하는 지도자의 차이점"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지도자로써의 필수적인 요건과 이에 부합하는 지도철학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연수를 주관한 이형주 회장은 “폭설이 내리는 기상상태에서 대만과 제주도에서 참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패거리 카르텔'을 타파하겠다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오만과 독선에 가득 찬, 현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으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났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철 지난 이념 타령만 하며 민생경제 해법과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에 대해 어떠한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연금 개혁으로 내놓은 안에는